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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강원도

쉬고 또 쉬고 싶은 절, 휴휴암(休休庵)

by kangdante 2018. 7.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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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양양군 현남면 광진리에 위치한 휴휴암(休休庵)은 '쉬고 또 쉰다'라는 뜻을 가진 의미로, 팔진번뇌(八鎭煩惱)를 쉬어가는 곳이라고 한다.

동해의 거친 파도가 휘몰아치는 언덕에 세워진 휴휴암(休休庵)에는 묘적전(妙寂殿)굴법당범종루비룡관음전 등의 건물이 있으며, 묘적전에 모셔진 천수천안관세음보살과 넉넉한 미소의 포대화상, 그리고 지혜해수관세음보살 등이 있다.

이곳 해안에는 또한, 달마바위여의주바위손가락바위발가락바위발바닥바위 등 독특한 형태의 바위들이 많은 것이 흥미롭다.

 

지혜해수관세음보살상은 책을 안고 있는 보살상으로, 바다로 상징되는 사바세계서 번뇌 속에 헤매는 대중들을 구원하는 존재이며 학문이 부족한 사람에게 모든 학문을 통달하게 하고 지혜가 부족하고 어리석은 사람에게는 지혜를 갖추게 한다고 한다.

 

묘적전 법당 안에는 화려한 금빛색이 빛나는 천수천안관세음보살을 만날 수 있는데, 이 불상은 창건주의 창건 설화와 연관이 있다고 한다.

 

넉넉한 미소가 여유롭고 편안해 보이는 포대화상

 

지혜관음전의 범종은 333십관으로 제작된 금빛 대형 범종으로 일명 관음범종이라고도 하며, 전체를 순금을 입힌 황금종이며 누구나 세 번씩 치고 갈수 있도록 개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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