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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충청도

백제역사 유적지구, 송산리 고분군(松山里 古墳群)

by kangdante 2018. 7.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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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공주시 금성동에 위치한 송산리 고분군(松山里 古墳群)은 백제 웅진시대의 왕과 왕족의 무덤이며, 동쪽에는1~4호분이 있고 서쪽에는 무령왕릉(武寧王陵)5~6호분이 있다.

고분 가운데 1~5호분은 굴 모양의 돌로 만든 무덤(石室墓)이고, 6호분과 무령왕릉은 벽돌(塼築墓)로 쌓았으며 중국 묘제의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왕과 왕비의 관은 일본의 금송으로 만들어졌으며, 이로 미루어 백제의 건축기술과 주변국가와의 교류를 파악할 수 있다고 한다.

 

무령왕릉(武寧王陵)1971년 배수로 공사를 하다가 우연히 발굴되었으며 1,500년 전의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한 채 완전한 상태로 발굴되었다고 하나, 안타깝게도 나머지 무덤들은 도굴로 인해 부장품이 거의 남아있지 않았다고 한다.

이 무덤을 통해 백제의 화려하고 세련된 미의식과 창의성, 그리고 수준 높은 공예기술을 엿볼 수 있으며 발견된 지석을 통해 축조연대를 분명히 알 수 있어 삼국시대 고고학연구의 기준자료가 되고 있다고 한다.

 

송산리고분군 모형전시관에서는 무령왕릉 및 5.6호분의 고분과 동일하게 만들어, 출토된 문화재의 모형과 무덤 모형을 정밀하게 재현하여 전시하고 있다.

무덤에서 출토된 금제관장식금제뒤꽂이금제귀걸이지석석수청동신수경 등을 포함하여 총 2,900여점의 많은 유물들은 현재 국립공주박물관에 대부분 보관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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