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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향기.식물

벽초지문화수목원에 핀 다양한 꽃향기

by kangdante 2018. 8.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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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파주시 광탄면 창만리에 위치한 벽초지문화수목원은 전국 각지의 소나무와 1,400여종의 식물을 식재한 수목원으로, 꽃동산과 다름없는 퀸스가든을 비롯해 아리솔원하련원빛솔원 등의 다양한 테마정원 등이 조성되어 있다.

우리나라 전통 연못인 벽초지(碧草池)에는 화려한 수련(睡蓮)이 활짝 피어 있고, 곳곳의 테마정원에서는 별개미취원추리금불초해바라기 등 다양한 꽃들이 활짝 피어 있다.

 

벌개미취는 우리나라 특산종으로

햇볕이 잘 들고 습기가 충분한 산지나 들에서 자라는 다년생 초본으로,

가지 끝과 원줄기 끝에 지름 4~5cm의 연한 자주색 꽃이 6~10월에 핀다.

 

원추리는 전국 각지 산지의 양지바른 곳에서 자라며,

잎 사이에서 나온 긴 꽃줄기 끝에서 가지가 갈라져 백합 비슷하게 생긴 6~8개의 등황색 꽃이 총상 꽃차례를 이루며 핀다.

 

 

6개인 수술은 통 부분 끝에 달리고 꽃잎보다 짧으며

꽃밥은 노란빛을 띠는 선형으로,

꽃은 아침에 피었다가 저녁에 시들며 계속 다른 꽃이 달린다.

 

금불초는 전국의 산과 들에 비교적 흔하게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며,

노란색의 꽃은 7~10월에 줄기와 가지 끝에서 머리모양 꽃이 1개씩 달리며 핀다.

 

박주가리는 7~8월에 연한 자주색 꽃이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꽃대 끝에 총상 꽃차례로 달려 피며,

넓은 종처럼 생긴 꽃부리가 수레바퀴살처럼 5개로 깊게 갈라져 끝이 뒤쪽으로 말리는데 안쪽에 털이 빽빽이 난다.

 

해바라기는 1년생 초본으로 종자로 번식하고,

꽃은 8~9월에 개화하며 지름 8~50cm 정도의 두상꽃차례의 통상화는 갈색이고 가장자리의 설상화는 황색이다.

 

싹이 트기 시작하여 꽃봉오리가 벌어지기 시작할 때까지 태양이 있는 방향으로 향하는 성질(굴광성)이 있으나,

꽃이 피면서부터는 태양 쪽으로 향하는 운동을 하지 않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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