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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31

서해 영종대교가 바라보이는 아라타워 전망대 인천광역시 서구 오류동에 위치한 아라타워의 23층 전망대에 오르면, 서해를 비롯하여 정서진 조형물ㆍ서해갑문ㆍ경인항ㆍ아라빛섬ㆍ아래뱃길 경인항ㆍ아라인천여객터미널 건물 등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다 경인 아래뱃길 아라타워 전망대 건물은 천년의 꿈이었던 경인 아라뱃길의 오랜 염원을 내륙뱃길을 통해 한강에서 서해로 다시 뻗어나가는 해상왕 장보고의 진취적인 기상을 역동적인 형태로 이미지화 한 건물이라고 한다. 웨이브형의 건축 선형은 선단(船團)을 형상화하고, 우뚝 솟은 아라타워는 세계로 향하는 ‘장보고 선단(船團)의 기상’을 상징한다고 한다. 멀리 서해의 운염도((雲廉島)와 영종대교, 그리고 정서진 광장 조형물과 국토종주 자전거길 출발지인 633광장 등이 바라보인다. 내륙과 해안을 연결하는 아래뱃길의 관문인 아라인천.. 2018. 7. 31.
경인 아라뱃길의 종착지, 정서진(正西津) 인천광역시 서구 경서동에 위치한 정서진(正西津)은 광화문을 기준으로 ‘정서 쪽에 있는 포구’라는 의미로 경인 아라뱃길 개항과 연계하여 2012년에 완공하였으며, 강원도 강릉에 있는 정동진(正東津)의 대칭 개념이기도 하다. 정서진은 한강 하류에서 시작하여 서해까지 이어지는 경인 아라뱃길의 종착지이면서, 4대강 국토종주 자전거길의 시작점이기도 하다. 정서진에는 정서진광장과 633광장, 그리고 표지석ㆍ노을벽 등 정서진의 상징물 등이 자리하고 있으며, 또한 아라인천여객터미널과 아라타워 전망대, 그리고 아라빛섬 등이 있다. 영종대교가 한 눈에 바라보이는 정서진광장에서는 서해의 아름다운 낙조를 감상할 수 있으며, 633광장은 총 길이 633km의 4대강 국토종주 자전거 길의 출발점이다. 아라뱃길에서는 또한, 한국해.. 2018. 7. 30.
사진이야기 (4), 피사계 심도(被寫界 深度) 서울시립대 시민대학 사진예술과정과 한국사진작가협회 사진강좌에서의 사진강좌를 정리하는 차원에서 주 2회(토. 일)에 걸쳐 사진이야기를 연재합니다. 사진에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 조그마한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 사진이야기 (4), 피사계 심도(被寫界 深度) 1. 노출(露出)을 결정하는 3대 요소 사진을 촬영하기에 앞서 제일 먼저 부딪치게 되는 것은 조리개 값(F)ㆍ셔터속도ㆍ감도(ISO) 등을 어떤 조건으로 설정하고 촬영할 것인가로 망설이는 것이다. 이러한 조건들은 사진의 노출정도를 표현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들이기 때문이다. 조리개 값(F)ㆍ셔터속도ㆍ감도(ISO)는 노출(露出)을 결정하는 3대 요소로서, 이들의 노출 값은 서로 상호 협응하며 적정노출 작업을 수행하게 되며 빛이 피사체에서 반사되어오는 량을 .. 2018. 7. 29.
사진이야기 (3), 좋은 사진이란? 서울시립대 시민대학 사진예술과정과 한국사진작가협회 사진강좌에서의 사진강좌를 정리하는 차원에서 주 2회(토. 일)에 걸쳐 사진이야기를 연재합니다. 사진에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 조그마한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 사진이야기 (3), 좋은 사진이란? 1. 어떤 사진(寫眞)이 좋은 사진인가? 바야흐로 사진의 홍수시대라 할 만큼 최근 사진에 대한 관심이 많이 쏟아지고 있다. 각종 기관에서 주최하는 사진공모전이나 (사)한국사진작가협회에서 주최하는 사진촬영대회에는 수백명의 사진애호가들이 장사진을 이루고 있으며, 인사동이나 청담동에서는 언제라도 사진전시회를 관람할 수 있게 되었다. 어떤 사진이 좋은 사진인가는, 처음 사진을 찍는 사람에게 가장 궁금한 의문이라 할 수 있다. 좋은 사진이란 ‘본인의 마음에 드는 사진’이.. 2018. 7. 28.
애잔한 전설이 깃든 능소화(凌霄花) 능소화(凌霄花)는 갈잎 덩굴나무이며 덩굴처럼 줄기의 마디에 생기는 흡반이라 부르는 뿌리를 건물의 벽이나 다른 나무에 붙어서 타고 올라 7~8월에 나팔처럼 벌어진 주황색 꽃이 피며 황홍색이지만 겉은 적황색이다. 옛날에는 양반집 정원에만 심었다고 하여 양반꽃이라 부르기도 하였다고 하며, 생명력이 강해 전국 어디에서나 잘 자라는 줄기식물이다. 능소화는 애잔한 전설이 깃든 꽃으로, 소화라는 이름을 가진 궁녀가 임금의 승은(承恩)을 입어 빈(嬪)의 자리에 올랐으나 이후로 임금이 찾아주질 않아 기다림에 지쳐 상사병으로 죽었는데 임금님이 오시면 맞이하기 위해 담장에 묻어 달라는 유언을 남겼는데 그 자리에 핀 꽃이 능소화라는 슬픈 전설이 전해진다. 능소화꽃은 조금이라도 더 멀리 밖을 보려고 담장에서 높게 피며, 발자국.. 2018. 7. 27.
드넓은 야외에 조성한 인천대공원 조각정원 인천광역시 남동구 장수동에 위치한 인천대공원에는 드넓은 잔디밭에 조성한 조각정원과 더불어 시원한 분수가 있는 호수정원, 그리고 수석원(壽石苑)ㆍ습지원ㆍ장미정원 등 다양한 휴식공간으로 꾸며져 있다 15,550㎡ 규모의 쾌 넓은 잔디밭에 조성한 조각정원에는 25점의 다양한 조각품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조각 작품은 언제나 난해하지만 흥미로운 작품들도 많아 여유롭게 감상할 수 있다. 바닷가의 아이들, (임일택 작, 화강석 소재) 전시중인 조각 작품들은 돌ㆍ철ㆍ스테인리스ㆍ스틸ㆍ나무ㆍ동ㆍ시멘트ㆍ폴리우레탄 등 다양한 재료를 만든 구상ㆍ비구상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환경조각 작품도 있다고 한다. 조각정원의 작품들은 특히, 야외에 설치하고 영구전시를 목적으로 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작품들이 규.. 2018. 7. 26.
선인장과 열대식물을 만나는 인천대공원 온실(溫室) 인천광역시 남동구 장수동에 위치한 인천대공원은 다양한 열대식물을 즐길 수 있는 온실(溫室)과 더불어 호수정원ㆍ수석원(壽石苑)ㆍ습지원ㆍ장미정원 등 다양한 휴식공간으로 꾸며져 있다 대공원 내에 자리한 온실(Green House)은 열대와 아열대 식물과 다육식물을 수집ㆍ전시하고 식물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제1온실 전시원과 제2온실 전시원으로 나누어 1994년에 조성한 전시원이라 한다. 제2온실 전시원에는 다육식물과 선인장이 전시되어 있는데, 다육식물은 세덤ㆍ크라술라ㆍ용설란 등 줄기나 잎에 수분을 함유하고 있는 저수조직이 발달하여 두터운 육질을 이루고 있다. 선인장은 금호ㆍ거취옥 등으로, 증산을 막기 위해 잎 대신에 가시가 있고 구형ㆍ원통형 등 독특한 형태의 줄기와 표면의 깊은 주름으로 체온조절과 수분 유지능.. 2018. 7. 25.
숲속의 맑은 공기를 즐길 수 있는 인천대공원 인천광역시 남동구 장수동에 위치한 인천대공원은 싱그러운 숲속의 맑은 공기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인천에서 가장 규모가 큰 휴양공원이다.대공원 내에는 인천수목원을 비롯하여 호수정원ㆍ수석원(壽石苑)ㆍ온실ㆍ습지원ㆍ장미정원 등과 조각공원ㆍ캠핑장ㆍ어린이동물원ㆍ자연생태관찰로ㆍ환경미래관 등 다양한 휴식공간으로 꾸며져 있다 호수정원은 대공원 중앙에 위치한 호수로, 호수에는 왜가리가 여유롭고 쉬고 있고 멋진 트릭아트를 찍을 수 있는 ‘트릭아트 존 & 반지조형물’ 코너가 있어 멋진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장소이기도 하다. 울창한 나무들로 터널을 만드는 도로에서는 사진놀이하기 딱 좋은 곳이기도 하다. 수석원(壽石苑)에는 다양하고 독특한 모양의 수석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시원한 물줄기의 분수가 더위를 식혀준다. .. 2018. 7. 24.
중랑천을 잇는 다양한 교량(橋梁) 서울 한강의 여러 지류 중 하나인 중랑천(中浪川)은 경기도 수락산에서 발원하여 의정부시를 거쳐 서울 북부를 거쳐 한강으로 흘러가는 총길이 45.3㎞의 서울에서 가장 긴 하천이다. 한강대교만큼은 아니어도 중랑천을 가로지르는 교량에는 이화교를 비롯하여 한천교ㆍ월롱교ㆍ중랑교ㆍ장안교ㆍ장평교ㆍ용비교 등 크고 작은 다리들이 수없이 많으며 최근에는 새로운 명물로 겸재교가 개통되기도 하였다. 이화교는 동대문구 이문동과 중랑구 중화동을 연결하는 길이 220m의 4차로 V자형 아치교로써 기존의 2차로를 철거하고 새로이 4차로로 신설한 다리이며, 중랑천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아름답다 할 수 있다. 맑고 청명한 하늘과 하얀 구름 덕분에 이화교를 다양한 방향과 여러 모양으로 찍어 보는 즐거움이 마냥 좋기도 하다. 석관동에서 중.. 2018. 7. 23.
사진이야기 (2), 예술(藝術)로서의 사진 서울시립대 시민대학 사진예술과정과 한국사진작가협회 사진강좌에서의 사진강좌를 정리하는 차원에서 주 2회(토. 일)에 걸쳐 사진이야기를 연재합니다. 사진에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 조그마한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 사진이야기 (2), 예술(藝術)로서의 사진 1. 예술이란 예술(藝術)을 의미하는 아트(art)라는 말은 라틴어 아르스(ars)에서 유래되었으며 아르스(ars)의 어원(語源)은 고대 그리스어인 테크네(techne)에서 유래된 것으로, 조각과 공예 등 성과물을 제작하는데 있어 요구되는 장인(匠人)들의 숙련된 기술이나 솜씨를 지칭하는 것이었다. 즉, 일반적인 규칙(rule)에 관한 지식에 따라 일정한 기술(skill)에 입각한 인간의 제작활동 일체를 가리키는 것이었다. 예술을 의미하는 아트(art)의 .. 2018. 7. 22.
사진이야기 (1), 사진의 역사 서울시립대 시민대학 사진예술과정과 한국사진작가협회 사진강좌에서의 사진강좌를 정리하는 차원에서 주 2회(토. 일)에 걸쳐 사진이야기를 연재합니다. 사진에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 조그마한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 사진이야기 (1), 사진의 역사 1. 유럽의 사진역사 사진의 역사를 살펴보면, 지금으로부터 179년 전인 1839년에 프랑스의 미술가 다게르(Louis-Jacques-Mandé Daguerre)가 다게레오타입(Daguerreotype, 은판사진법)의 카메라를 처음 발명하면서부터 시작되었다 할 수 있다. 다게르가 카메라를 발명하기 이전에는 레오날드 다빈치(Leonardo da Vinci)가 바늘구멍을 이용해 최초로 카메라 옵스쿠라(Camera Obscura)라는 장치를 이용하여 그림을 그렸다. 카메.. 2018. 7. 21.
중랑천(中浪川)에서 만난 우아한 백로(白鷺) 한강의 여러 지류중 하나인 중랑천(中浪川)에는 백로ㆍ왜가리ㆍ논병아리ㆍ황조롱이ㆍ백할미새ㆍ흰뺨검둥오리 등 다양한 철새들이 찾아오는 곳으로, 중랑천 하류는 철새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다. 백로(白鷺)는 우리나라 전역에 걸쳐 서식하며, 종류로는 왜가리ㆍ중백로ㆍ중대백로ㆍ쇠백로 등이 있으며,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백로는 중대백로와 쇠백로이다. 백로ㆍ왜가리ㆍ두루미(鶴) 등은 모습이 비슷하지만 이들 종류를 식별하는 방법은 몸 색깔로 구별하는 방법이 가장 쉽다. 백로는 다리와 부리를 제외하고 몸 색깔이 온통 흰색을 띠고 있으며, 두루미와 황새는 꽁지부근(날개깃)이 검은 공통점을 갖고 있다. 학자들의 연구에 따르면 백로의 수가 해마다 줄어들고 있으며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 서식지의 오염 때문이라고 한다. 이들의 먹이가 .. 2018. 7.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