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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31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의 독특한 인간 조형물 ‘통일부르기’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마정리에 위치한 임진각(臨津閣)에는 2005년 세계평화축전을 계기로 조성한 평화누리공원이 있으며, 공원 내에는 음악의 언덕과 바람의 언덕을 비롯하여 갖가지 수초들이 자라고 있는 연못과 연못 위에 지어진 카페 건물등이 있다. 평화누리공원의 바람의 언덕에는 형형색색의 바람개비를 이용하여 하나인 한반도를 오가는 자유로운 바람의 노래를 표현한 바람개비와 독특한 형태의 ‘통일부르기’ 조형물이 있다. 초록의 잔디광장에 우뚝 솟아있는 ‘통일부르기’ 조형물은 대나무와 철근을 재료로 하여 통일을 향한 나지막하지만 강렬한 호소를 형상화한 작품이라고 하며, 독특하면서도 강렬한 느낌을 주는 조형물이다. 이 작품을 설치한 조각 설치작가 최평곤 작가의 글에 의하면, 인물상 작품은 대나무로 엮은 우리 민족의 .. 2018. 8. 31.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의 바람개비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마정리에 위치한 임진각(臨津閣)은 남북분단이라는 우리나라의 비극적 현실을 상징하는 장소라 할 수 있으며, 실향민들이 자주 찾는 곳이기도 하다. 임진각 언덕의 드넓은 초록의 잔디밭에는 2005년 세계평화축전을 계기로 조성한 평화누리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평화누리공원의 ‘바람의 언덕’에는 형형색색의 바람개비가 언덕 바람을 맞으며 돌고 있는데, 이 바람개비는 하나인 한반도를 오가는 자유로운 바람의 노래를 표현한 작품이라 한다. 가을하늘처럼 맑고 청명한 하늘과 하얀 구름으로, 언덕 바람을 맞으며 돌고 있는 바람개비들이 한결 신나게 도는 것 같아 보인다. 2018. 8. 30.
둘레길과 출렁다리가 있는 마장호수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 기장리에 위치한 마장호수는 파주시의 '마장호수 휴(休) 프로젝트' 사업 일환으로 정비된 호수로, 호수 주변을 따라 둘레길이 조성되어 있어 산책하기도 좋은 곳이다. 이곳에는 마장호수의 명물이 된 출렁다리를 비롯하여 관광과 휴양을 접목한 수변 테마공간이 조성되어 있으며, 호수 둘레길 4.5Km 중 대부분의 구간이 데크 산책로로 꾸며져 있다. 우리나라 최장 길이의 출렁다리가 유명세를 타며 관광객이 날로 늘어나면서, 호수주변을 따라서 곳곳에 주차장 시설을 확충하고 있는 것 같았다. 마장호수는 원래 깨끗한 농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2001년에 설치된 저수지 시설이었으며, 주요 시설물로는 호수와 주변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15m 높이의 전망대ㆍ취수탑ㆍ하늘계단, 그리고 수상 레포츠를 즐길 수 있.. 2018. 8. 29.
우리나라 최장(最長) 출렁다리, 마장호수 출렁다리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 기장리에 위치한 마장호수 출렁다리는 마장호수를 가로지르는 우리나라 최장(最長) 길이의 출렁다리라고 한다. 출렁다리는 '마장호수 휴(休) 프로젝트' 사업 일환으로 건설되었으며, 호수와 주변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15m 높이의 전망대와 호수를 한 바퀴 돌 수 있는 3.3km의 둘레 길도 함께 조성되어 있다. 마장호수 일원의 관광과 휴양을 접목한 출렁다리는 아찔한 재미를 주기 위해 다리 바닥에 구멍이 뚫린 철판과 투명 유리를 깔았으며, 건설 이후 수많은 관광객이 찾아오는 파주시의 명소가 되었다. 길이 220m 폭 1.5m 높이 7m의 우리나라 최장 길이의 출렁다리 재원을 살펴보면, 아연ㆍ알루미늄 특수도금 록 코일 케이블 8개를 사용하여 전체 하중을 견디도록 제작되었으며, 이는 25톤 덤프.. 2018. 8. 28.
성현(聖賢)들의 제사와 지방민의 교육기관, 강화향교(江華鄕校) 인천광역시 강화군 강화읍 관청리에 위치한 강화향교(江華鄕校)는 성현(聖賢)들에게 제사지내고 지방민의 교육을 위해 세웠던 국립교육기관으로, 1127년(고려 인종5년)에 고려산(高麗山) 남쪽기슭에 창건하였다고 한다. 강화향교를 처음으로 창건한 곳은 내가면 고천리(고읍)였으나 1232년(고종19년)에 갑곶리(甲串里)로 옮겼다가 몽고군의 침입으로 다시 서도면(西島面)으로 이건하는 등 여러 차례 옮기고 복원하였으며, 1731년(영조7년)에 유수 유척기(兪拓基)가 현재의 위치로 옮겼다고 한다. 현존하는 건물로는 대성전ㆍ명륜당ㆍ동재(東齋)ㆍ서재(西齋)ㆍ제기고(祭器庫) 등이 있으며, 정면 5칸 측면 3칸의 맞배지붕으로 된 대성전(大成殿)에는 중국의 5성(五聖)과 우리나라 18현(十八賢)의 위패가 봉안되어 있다고 한다... 2018. 8. 27.
사진이야기 (12), 인물사진 촬영방법 서울시립대 시민대학 사진예술과정과 한국사진작가협회 사진강좌에서의 사진강좌를 정리하는 차원에서 주 2회(토. 일)에 걸쳐 사진이야기를 연재합니다. 사진에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 조그마한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 사진이야기 (12, 에필로그), 인물사진 촬영방법 총 12회에 걸쳐 사진에 관한 기초적인 내용을 살펴보았다. 이제 마지막으로, 우리가 일반적으로 찍는 사진의 대부분이 인물사진이므로 아름답고 멋진 인물사진을 찍기 위한 여러 가지 촬영방법을 살펴보고자 한다. 1. 역광(逆光)이나 측광(測光)의 활용 인물사진을 순광(정면광)으로 촬영하면 얼굴선이 없는 밋밋한 사진이 되기 쉬우며, 역광(逆光)이나 측광(測光)으로 촬영하면 인물의 표정을 보다 디테일(detail)하게 표현할 수 있다. 특히 반사판을 이용하거.. 2018. 8. 26.
사진이야기 (11), 노출설정에 필요한 측광모드 서울시립대 시민대학 사진예술과정과 한국사진작가협회 사진강좌에서의 사진강좌를 정리하는 차원에서 주 2회(토. 일)에 걸쳐 사진이야기를 연재합니다. 사진에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 조그마한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 사진이야기 (11), 노출설정에 필요한 측광모드 일반적으로 ‘사진을 찍는다.’ 하면 인물사진과 풍경사진이 대부분인 것 같다. 특히 느낌 있는 사진을 찍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하여 찍을 필요가 있으며, 또한 적정 노출이 필수적이므로 노출설정에 필요한 측광모드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 측광모드(測光 Mode)란? 노출(露出)은 사진의 성패를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 노출을 결정하는 3대요소라 할 수 있는 셔터속도ㆍ조리개 값ㆍ감도(ISO) 등을 통하여 조절할 수 있으나 디.. 2018. 8. 25.
강화해협을 지키던 용머리 요새, 용두돈대(龍頭墩臺) 인천시 강화군 불은면 덕성리에 위치한 용두돈대(龍頭墩臺)는 강화해협을 지키던 천연 요새(要塞)로, 용머리처럼 돌출한 자연 암반 위에 설치된 천연적인 외곽 초소겸 포대였다고 한다. 용두돈대는 1679년에 세워진 돈대로 손돌목 돈대에 속해 있으며, 1871년(고종 8년)에 광성포대가 설치되면서 정비되기도 하였다. 이후 1977년에 강화전적지 보수사업으로 성벽을 복원하면서 용두돈대라 부르게 되었으며, 강화전적지정화기념비(江華戰蹟地淨化記念碑)도 세웠다. 돈대 입구에는 해안을 수비하던 광성포대가 위치하고 있으며, 돈대 중앙에는 강화전적지정화기념비와 함께 그 당시에 사용하였다는 홍이포(紅夷砲) 2문이 양옆에 전시되어 있다. 용두돈대는 광성돈대(廣城墩臺)에서 해안숲길을 따라가다 보면 수심이 가장 빠르고 폭이 좁은 곳.. 2018. 8. 24.
광성보(廣城堡)의 광성돈대(廣城墩臺)와 안해루(按海樓) 인천시 강화군 불은면 덕성리에 위치한 광성보(廣城堡)는 덕진진ㆍ초지진ㆍ용해진ㆍ문수산성 등과 더불어 강화해협을 지키는 중요한 요새로, 돌과 흙을 섞어 해협을 따라 길게 쌓은 성이다 광성돈대(廣城墩臺)는 광성보에 소속된 3개 돈대 중 하나로, 1679년(숙종 5년)에 함경도ㆍ황해도ㆍ강원도의 승군 8,000여명과 어영군 4,300여명이 40일 만에 완공하였다고 한다. 안해루(按海樓)는 광성돈대의 성문이며, 돈대 내에는 신미양요 때 파괴되었으나 1977년에 당시에 사용하였던 포좌 4개소와 소포 3문을 돈대 안에 복원하여 전시하고 있다. 광성돈대의 성문인 안해루(按海樓) 광성보는 고려가 몽골의 침략에 대항하기 위하여 강화로 천도한 후에 쌓은 성으로, 1658년에 강화유수 서원이(徐元履)가 처음으로 광성보를 설치하.. 2018. 8. 23.
조선말 외세침략의 격전지, 초지진(草芝鎭) 인천시 강화군 길상면 초지리에 자리한 초지진(草芝鎭)은 해상으로부터 침입하는 외적을 막기 위해 1716년(숙종 42년)에 설치한 돈대(墩臺)로, 사적 제225호로 지정되어 있다. 1866년(고종3년)에는 천주교 탄압을 구실로 프랑스의 극동함대 로즈(Roze) 사령관이 침입하여 병인양요(丙寅洋撓)가 일어났으며, 1871년(고종8년)에는 통상(通商)을 강요하며 미국의 아시아함대 로저스(Rodgers) 사령관이 내침하여 신미양요(辛未洋撓)가 발생하였다. 또한, 1875년(고종12년)에 침공한 일본군함 운양호(雲揚號)를 맞아서도 치열한 격전을 벌인 격전지이다. 1876년(고종13년)의 운양호의 침공 때에는 강압적인 강화도 수호조약의 체결을 가져옴으로써 일본침략의 문호가 개방되었던 곳이기도 하다. 초지진 앞에 있.. 2018. 8. 22.
벽초지문화수목원에 핀 다양한 꽃향기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 창만리에 위치한 벽초지문화수목원은 전국 각지의 소나무와 1,400여종의 식물을 식재한 수목원으로, 꽃동산과 다름없는 퀸스가든을 비롯해 아리솔원ㆍ하련원ㆍ빛솔원 등의 다양한 테마정원 등이 조성되어 있다. 우리나라 전통 연못인 벽초지(碧草池)에는 화려한 수련(睡蓮)이 활짝 피어 있고, 곳곳의 테마정원에서는 별개미취ㆍ원추리ㆍ금불초ㆍ해바라기 등 다양한 꽃들이 활짝 피어 있다. 벌개미취는 우리나라 특산종으로 햇볕이 잘 들고 습기가 충분한 산지나 들에서 자라는 다년생 초본으로, 가지 끝과 원줄기 끝에 지름 4~5cm의 연한 자주색 꽃이 6~10월에 핀다. 원추리는 전국 각지 산지의 양지바른 곳에서 자라며, 잎 사이에서 나온 긴 꽃줄기 끝에서 가지가 갈라져 백합 비슷하게 생긴 6~8개의 등황색 꽃.. 2018. 8. 21.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수목원, 벽초지문화수목원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 창만리에 위치한 벽초지문화수목원은 자연과 사람이 하나 되는 수목원으로, 한국적인 정원과 유럽 스타일의 정원을 함께 조성한 수목원이라고 한다. 수목원 내에는 전국 각지의 소나무와 1,400여종의 식물을 비롯하여 계절별 축제도 마련되어 있으며, 자연을 통해 심신의 피로를 풀 수 있는 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고 한다. 수목원에 들어서면 제일 먼저 만나는 퀸스가든에는 화사하고 아름다운 꽃들로 꽃동산을 이루고 있으며, 그밖에 아리솔원ㆍ하련원ㆍ빛솔원 등의 다양한 테마정원 등이 조성되어 있다. 또한 수목원 내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은 TV 드라마나 CF촬영 등의 배경으로 자주 등장하는 곳이기도 하며, 가족 나들이나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도 인기가 높은 곳이기도 하다. 벽초지(碧草池)ㆍ습지원ㆍ연화원 .. 2018. 8.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