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경기도

포천 아트밸리 조각공원

kangdante 2024. 9. 25.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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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기지리에 위치한 포천 아트밸리는 방치되었던 폐 채석장(採石場)을 공연전시창작체험 등 친환경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탈바꿈한 공원이라고 한다.

 

포천 아트밸리에는 화강암으로 조각한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된 조각공원과 에메랄드빛 호수와 병풍처럼 깎아지른 화강암 절벽이 절경을 이루는 천주호, 그리고 천문과학관산마루공연장호수공연장하늘정원 등 다양한 휴식공간과 볼거리가 조성되어 있다.

 

'코끼리 거북이' (최원석 작)

 

포천 아트밸리의 드넓은 잔디밭에 조성한 조각공원에는 포천에서 생산되는 화강암을 주 소재로 최소한의 가공을 통해 원형 그대로의 조형성을 살린 석벽파고라 등의 돌 조각과 대형환조를 포함한 총 30점의 조각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조각 작품들은 친근한 소재를 주제로 제작되어 조각 옆에서 분위기를 즐기거나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이라고 할 수 있으며, 조각공원 외에도 공원 곳곳에서는 다양한 조형물들이 설치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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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에서 생산되었던 포천석은 재질이 단단하고 화강암 고유 무늬가 아름다워 국회의사당세종문화회관 등 국내 대표적인 건축물에 많이 쓰였다고 한다.

 

아름다웠던 포천의 산은 채석이 끝나자 폐허 속에 잊혀 졌고 환경파괴와 더불어 흉물스러운 경관으로 남게 되었으나, 포천시는 방치되었던 폐 채석장의 환경을 복원하고 문화와 예술이 함께하는 복합문화예술 공간으로 재탄생시켜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사례가 되었다고 한다.

 

태양에 새긴 풍경 (박성희, 한세희 작)

 

 

아트밸리 운영시간은 09:00~19:00(공휴일은 22:00, 일요일은 20:00)까지이고, 입장료는 어른 5,000원 청소년 3,000원 어린이 1,500원이며 주차장 이용료는 무료이다.

 

아트밸리 입구에서 정상까지 운행하는 모노레일은 어른 4,300(왕복 5,300) 청소년 3,300(왕복 4,300) 어린이 2,600(왕복 3,300)이다.

 

떨어지는 꽃잎의 순간적인 모습을 재해석한 '축적된 꽃잎' (남지형 작)

 

코뿔소의 실루엣만 남고 내부는 사라지고 비어있는 ' 들판의 환(幻)' (박정애 작)

 

반쪽의 벌거벗은 인물이 바위산의 경계에 누워있는 '바람의 소리를 듣다' (천성명 작)

 

우리가 알 수 없는 인간의 모든 약속을 부각시켜 만남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놀라운 은총' (강관욱 작)

 

고개넘이 (김보나, 이용근 작)

 

어머니의 보석지갑 (전덕제 작)

 

Documentary (최현호 작)

 

음88045038 (김항진 작)

 

행복한 가족 (팽귄) (원은숙, 김양달 작)

 

곰돌이 푸와 실제 곰의 모습을 한 이미지에 표현, '저기 저곳.. 마!!' (박성배 작)

 

즐거운 토끼 (금중기 작)

 

승리의 여신 (양진옥 작)

 

포천 아트밸리의 과거, 현재, 미래에 대한 이미지를 상징적으로 나타낸 'PS5' (김종호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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