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함께 교감하는 휴식공간, 황학산수목원
경기도 여주시 매룡동에 위치한 황학산수목원은 자연을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휴식공간이며, 멸종위기에 처한 식물에 대한 보전ㆍ복원과 산림문화ㆍ휴양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이라고 한다.
황학산수목원은 자연과 인간이 교감할 수 있는 공간조성을 목적으로 2012년 5월에 개원하였으며, 식물의 생태와 기능에 따라 테마정원을 구분한 특화된 수목원으로 272,704㎡ 규모에 2,740여종의 식물을 보유하고 있다고 한다.
황학산수목원의 주요시설은 방문객센터를 비롯하여 온실ㆍ재배용 하우스 등의 연구생산시설, 전시정원ㆍ산야초원 등의 수집전시시설, 그리고 산열매원ㆍ야외학습장 등의 산림체험시설 등으로 구분되어 있다.
수목원 내에는 습지원ㆍ석정원ㆍ산열매원ㆍ미니가든ㆍ항아리정원ㆍ풀향기정원 등 식물의 생태에 기능에 따라 특색화한 15개의 테마정원과 싱그러움이 가득한 청정한 숲으로 이루어져 있다.
황학산수목원은 자연을 느끼고 호흡하며 마음껏 누릴 수 있는 신나는 수목원, 다양한 생태체험과 학습프로그램이 있는 유익한 수목원, 청정한 숲의 향기와 문화예술이 만나는 아름다운 수목원, 식물의 생태와 기능에 따라 테마정원을 구분한 특화된 수목원이라고 한다.
황학산수목원의 관람시간은 09:00~18:00(동절기는 17:00)까지이고 매주 월요일과 설날ㆍ추석 연휴기간은 휴원하며, 입장료와 주차료는 무료이다.
항아리 정원은 여주 특산품인 항아리 도자기류에 수생식물ㆍ소관목ㆍ초본류를 다양하게 식재하여 주변 환경과 어우러지게 조성한 민속정원이라고 한다.
풀향기정원은 자생식물인 백리향ㆍ꽃향유ㆍ고본 등의 방향성 식물의 향기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며, 습지원은 황학산의 산림습지 원형을 보존하여 습지생태계를 이해하고 학습하는 생태학습장이라고 한다.
전망대는 황학산수목원의 아름다운 전경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쉼터이며, 매룡지는 수목원의 중심 습지로서 다양한 수생식물의 종류와 생태적 특성을 이해할 수 있는 공간이라 할 수 있다.
석정원은 주변에서 보기 힘든 고산지역 또는 암석지대의 식물을 전시하고 보전하기 위한 정원이며, 나이테광장은 화강석을 나이테 모양으로 조성하여 여주의 오랜 역사와 문화자원을 시대별로 소개한 휴게 공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