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서울

서울숲 나비정원

kangdante 2024. 11. 14.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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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하고 있는 서울숲은 한강이 공원 옆으로 흐르고 있는 35만평의 푸른 숲으로, 자연과 함께 숨 쉬는 생명의 숲이며 시민들이 함께 만든 참여의 숲이라고 한다.

 

서울숲은 문화예술공원생태숲체험학습원습지생태원 등 4개의 테마공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계절에 따라 다양한 종류의 나비가 활동하는 나비정원도 있다.

 

 

나비정원은 도심에서 여러 종류의 나비를 체험할 수 있는 귀중한 공간이며, 어린이들의 체험공간과 많은 시민들과 외국인들도 방문하는 곳이라고 한다.

 

나비는 계절에 따라 다양한 종류의 나비가 활동하며, 산제비나비제비나비긴꼬리제비나비호랑나비암끝검은표범나비배추흰나비큰줄흰나비남방노랑나비노랑나비끝검은왕나비 등을 만날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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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정원은 1971년부터 정수장으로 사용되던 곳을 2005년 서울숲 조성 당시에 정수장 구조체 일부를 남겨서 쉼터로 이용하게 되었단 곳이라고 한다.

 

그 후 도시에서 점점 보기 어려워진 나비를 체험할 수 있도록 2009년에 나비정원으로 처음 조성하여 운영하다가 이용자가 증가함에 따라 2013년에 현재의 규모로 확장하였다고 한다.

 

 

 란타나(Lantana)는 마편초과에 속하는 소관목으로 열대 아메리카가 원산지이며, 온실에서 월동하고 더위에 강하며 우리나라에는 1900년대 초에 온실 재배용으로 들어왔다고 한다.

 

란타나는 긴 꽃줄기 끝에 두상꽃차례를 이루며 지름 3~4cm의 흰색분홍색주황색적색 등 다양한 꽃들이 빽빽이 피며, 꽃의 색은 시간이 지나면서 변하기 때문에 칠변화(七變花)라는 이름도 있다.

 

 

서울숲 관람은 연중무휴로 24시간 개방하고 있지만, 생태숲곤충식물원나비정원바닥분수 등은 계절에 따라 제한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나비정원 관람은 10:00~17:00까지이고 정원 운영은 5~10월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원한다.

 

 

펜타스(Pentas)는 꼭두서닛과의 상록 다년초 관상식물로 아프리카 동부와 아라비아 반도의 열대 지역이 원산지이며, 다양한 색의 작은 꽃이 풍성하게 피어나 정원에서 관상용으로 많이 재배한다.

 

펜타스 꽃은 5~9월경에 줄기 끝에 작은 꽃송이가 다발로 적색백색분홍색으로 피며, 꽃차례는 끝부분이 뾰족한 꽃잎이 5개로 갈라져 별 모양을 만든다.

 

 

흡밀식물(吸蜜植物)은 성충이 꿀을 빨아먹는 식물이나 꽃으로, 나비마다 꽃이 피어있는 장소꽃의 색냄새꿀의 분비시간 등에 의해 나비가 좋아하는 흡밀식물이 각각 다르다고 한다.

 

나비가 꽃에 앉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꿀을 빨아 먹어야 진정한 흡밀식물이라 할 수 있으며, 흡밀식물에는 유채꽃란타나카랑코에부들레이아 등이 있다고 한다.

 

 

기주식물(寄主植物)은 나비의 애벌레가 먹는 식물을 말하며 먹이식물이라고도 하며, 나비마다 기주식물이 다른 이유는 식물마다 그 자신을 지키는 화학물질이 다르기 때문에 나비마다 자신을 이겨낼 수 있는 식물을 골라 먹어야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배추흰나비는 배추케일 등이 기주식물이고, 노랑나비의 기주식물은 비수리토끼풀 등이며, 호랑나비는 산초나무탱자나무 등이고, 제비나비는 황벽나무탱자나무 등이 기주식물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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