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환경을 그대로 살린 가족테마공원, 서울 어린이대공원
서울 광진구 능동에 위치한 서울어린이대공원은 자연 환경을 그대로 살려 어린이의 자연학습과 다양한 놀이를 통한 학습장뿐 아니라 가족 단위의 휴식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는 가족테마공원이다.
서울 어린이대공원에는 동물원ㆍ식물원과 함께 운동시설ㆍ유희시설ㆍ교양시설ㆍ조경시설ㆍ휴식시설 등 다양한 볼거리와 휴식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자연 속에서 함께 가꾸고 즐기는 휴식공간이면서 생태공원이기도 하다.
서울어린이대공원에 조성되어 있는 환경연못은 ‘연과 수련’이 식재된 연못으로, 충남 부여군과 맺은 자매결연을 기념으로 2007년에 부여군의 기증으로 심은 것이라고 한다.
또한 2023년에는 어린이대공원 개원 50주년을 기념하고 지속적인 우호관계를 증진하기 위해 수련을 추가로 기증받아 식재하였다고 하며, 매년 여름이면 아름답고 우아하게 피어나는 연꽃과 수련을 만날 수 있는 공간이다.
서울어린이대공원의 이용시간(정문ㆍ후문ㆍ구의문ㆍ능동문 개방시간)은 05:00~22:00까지이며, 동물원은 10:00~17:00까지 관람 가능하다.
서울 어린이대공원 입장은 무료이고, 주차장은 구의문 주차장 등 4곳에 있으며 주차요금은 5분당 승용차 150원ㆍ중형차 300원ㆍ대형차 450원이다.
서울 어린이대공원 동물원은 꼬마동물마을ㆍ열대동물관ㆍ원숭이마을ㆍ물새장ㆍ맹수마을ㆍ초식동물마을ㆍ바다동물관ㆍ땡땡마을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 곳곳에서 다양한 동물들을 만날 수 있다.
또한 1973년에 개원한 식물원에는 1,500㎡ 면적에 285종의 온실식물이 전시되어 있어, 다육식물ㆍ관엽식물ㆍ분재ㆍ야생화 등 다양한 온실식물들을 만날 수 있다.
서울 어린이대공원은 숲과 잔디밭으로 이루어진 자연 속에 어린이들을 위한 여러 가지 시설물을 갖추어 놓은 가족 단위의 휴식공간이라 할 수 있다.
어린이대공원의 넓은 잔디밭에는 비정(飛情)ㆍ평화의 천사 등 어린이를 주제로 한 다양한 조각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어 여유롭게 조각 작품들을 감상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