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새들이 호수에서 여유롭게 노니는 율동공원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율동에 위치한 율동공원은 자연의 아름다움과 멋을 최대한 살린 자연호수공원으로, 분당저수지를 끼고 있는 현대적 개념의 시민휴식공간이라고 한다.
율동공원은 호수 주변을 따라 자연과 함께 산책할 수 있는 2.5km의 수변산책로를 비롯하여 대규모의 잔디광장에 마련된 조각공원, 그리고 책 읽기를 유도하는 책테마파크 등이 자리하고 있다.
율동공원에는 백세 건강을 위한 맨발 황톳길이 조성되어 있으며,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점은 황톳길이 비닐하우스 칸막이로 되어 있는 점이라 할 수 있다.
황톳길 마무리 장소에는 세족장과 함께 발판을 깔고 슬리퍼도 비치되어 있으며, 맨발황톳길 운영기간은 3월~11월까지이고 운영시간은 07:00~19:00까지이다.
율동공원은 특히, TV예능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TV드라마ㆍ영화 등의 촬영장소로도 수차례 활용되었다고 하며, 호수주변에는 아늑한 카페들이 자리하고 있어 여유로운 휴식도 취할 수 있다.
율동공원 내에는 1,000여대를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A지역과 B지역 주차시설 등이 마련되어 있으며, 주차장 요금은 최초 3시간은 무료(이후 최초 기본 30분 300원, 추가 10분마다 100원 추가)이다.
율동공원은 약 263만㎡ 규모의 면적에 지난 1999년 8월에 개원한 공원으로 기존의 분당저수지를 이용한 자연호수공원이며, 잔디광장ㆍ자전거도로ㆍ인공암벽ㆍ어린이 놀이터ㆍ갈대밭 등 다양한 놀이시설을 적절히 배합한 공원이라고 한다.
율동공원의 호수 안에는 중대백로ㆍ청둥오리ㆍ물닭ㆍ가마우지 등 다양한 물새들이 여유롭게 노닐 수 있어 호숫가를 따라 산책길의 눈요기가 되어주고 있다.
물새(水鳥)는 물가에 서식하는 조류의 총칭하는 말이며, 강ㆍ논ㆍ호수ㆍ습지ㆍ해안 등에 서식하는 새들을 말하며, 수역이나 습지에 서식하거나 의존하는 모든 새를 지칭하는 데에도 사용된다고 한다.
물새의 유형으로는 갈매기ㆍ펭귄 등 바닷새를 비롯하여 기러기ㆍ논병아리ㆍ황새ㆍ왜가리ㆍ백로ㆍ물까마귀 등 다양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