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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수목원4

우아한 연꽃과 화려한 수련 경기도 양평읍 오빈리에 위치한 들꽃수목원은 남한강변를 따라 조성된 수생연못 등 야외정원에서는 계절마다 새로운 모습으로 변화하는 화사한 꽃들을 만날 수 있다. 실내 전시관으로는 다양한 곤충표본을 관찰할 수 있는 자연생태박물관이 있으며, 또한 열대온실에서는 그윽한 허브를 만날 수 있도록 꾸며져 있는 테마공원이다. 연꽃과 수련이 아름답게 피어있는 수생연못의 규모는 작지만 연꽃과 함께 수변식물을 관찰할 수 있으며, 연못 속에는 비단잉어와 붕어 등 민물고기도 살고 있다고 한다. 흔히 수련(睡蓮)과 연꽃을 같은 꽃이라 생각하기 쉽지만 수련과 연꽃은 전혀 다른 꽃으로, 연꽃은 연근이 생기지만 수련은 연근이 생기지 않으며 연꽃은 영양분을 뿌리에 저장하여 동면(冬眠)하지만 수련은 줄기에 저장하여 겨울을 난다고 한다. 연.. 2018. 8. 9.
정감있는 조형물이 가득한 들꽃수목원 경기도 양평읍 오빈리에 위치한 들꽃수목원은 계절마다 새로운 모습으로 변화하는 화려한 꽃들과 다양하고 정감 있는 조형물, 그리고 남한강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테마공원이다. 들꽃수목원의 수생연못ㆍ천지연ㆍ허브 및 열대온실ㆍ야생화 정원 등에서는 사시사철 다양한 꽃들을 만날 수 있고, 자연생태박물관에서는 곤충표본들을 만날 수 있으며 포로포즈 가든에서는 연인들의 사랑을 약속하는 공간이기도 하다. 공원 곳곳에는 어린 시절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는 듯한 아기자기하고 정감이 넘치는 조형물들이 많이 꾸며져 있어 아름다운 꽃들과 함께 또 다른 즐거움을 보여주는 것 같다. 천지연 연못에는 고향의 분위기가 물씬 나는 물레방아를 비롯하여 비를 맞으며 우산 쓴 아이와 낚시하는 천진난만한 아이의 모습이 귀엽다. 수목원 곳곳에는 유난.. 2018. 8. 8.
무궁화를 닮은 부용화(芙蓉花) 부용화(芙蓉花)는 풀의 성질을 가진 떨기나무로 중국이 원산지이며, 우리나라 전국에 식재되어 관상용으로 화단이나 길가에 심어 기른다. 꽃은 8~10월에 잎겨드랑이에서 5장의 꽃잎이 1개씩 달리어 지름 10~13cm정도의 흰색ㆍ붉은색ㆍ분홍색 등으로 다양한 색깔로 피며, ‘섬세한 미모’ 라는 꽃말처럼 보면 볼수록 화려한 색깔을 느낄 수 있다. 꽃의 모양이나 잎의 생김새가 무궁화와 매우 비슷하며, 줄기는 높이 1~3m 가지에 별 모양 털과 샘털이 나며, 잎은 어긋나고 오각상 둥근 심장형이며 여러 갈래로 얕게 갈라졌다. 열매는 삭과이며 둥글고 지름 2.5cm쯤이며 긴 털이 난다. 무궁화에 비해 꽃이 대형이고 가지가 초본성인 점이 이채로우며, 1년생 묘목에서도 꽃이 피므로 조기 조경효과를 거둘 수 있는 좋은 수종이.. 2018. 8. 7.
나리꽃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참나리꽃 참나리꽃은 산기슭ㆍ들에서 전국적으로 자생하는 백합과 여러해살이풀이며, 백합과 나리꽃 가운데 가장 아름다워 '진짜 나리'라는 뜻으로 ‘참나리’란 이름이 붙여졌으며, 다른 이름으로는 나리꽃ㆍ알나리ㆍ백합 등으로도 불리기도 한다. 꽃은 7~8월에 줄기의 끝에 아래를 향해 달리고, 주황색의 꽃잎 바탕에는 흑자색의 반점이 있으며, 꽃잎은 6장 수술은 6개이며, 암술은 중앙에 1개가 있다. 줄기는 높이 1~2m 정도이며, 짙은 보라색이고 전체에 흰 거미줄 같은 털이 있으며, 잎은 길이 5~18cm, 폭 5~15mm로 짙은 녹색이며 매우 두터운 편이다. 꽃이 지면 줄기와 붙은 부분에 영양생식체인 주아(珠芽)가 달리는데, 이것이 콩처럼 맺혀 있다가 무거워지면 저절로 땅에 떨어져 발아하여 번식한다. 참나리는 꽃빛이 붉고 .. 2018. 8.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