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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2

우리나라 최초의 현수교(懸垂橋), 남해대교 남해대교(南海大橋)는 1968년 착공하여 1973년에 준공된 교량으로, 경상남도 하동군 금남면 노량리와 남해군 설천면 노량리 사이를 연결하는 길이 660m, 폭 9.5m, 높이 52m의 우리나라 최초의 현수교(懸垂橋)이다. 또는 라고도 부르는 남해대교는 하동과 남해 사이를 흐르는 좁은 협수로서, 교량 아래로는 노량해협의 거친 물살이 흘러가고 있으며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전사한 노량해전이 벌어졌던 곳이기도 하다. 남해대교는 교각 밑으로 노량수도(露梁水道)가 흘러 수심이 깊고, 조류가 빨라 다리를 놓기에 상당히 힘들었다고 하며, 따라서 다리 양쪽 끝 언덕에 강철선 버팀목을 세우고 중간 중간에는 교각을 넣지 않은 현수교(懸垂橋) 기법으로 시공함으로써 교량 전체가 더욱 더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다.... 2009. 8. 7.
한가로운 바닷가 우두마을 풍경 전남 구례에서의 하룻밤을 보내고, 두 번째 날에는 그동안 한번도 방문한 적이 없는 전남 고흥의 여기저기를 둘러보기로 계획하였다.. 전남 고흥은 온화한 기후와 풍부한 자원, 그리고 따뜻한 인정이 있는 곳으로, 21세기 최첨단 우주항공산업의 중심지인 가 있는 곳이기도 하다.. 전남 고흥군 금산면 우두마을 고흥은 팔영산을 제외하고는 비교적 낮은 구릉들이 이어져 있으며, 반도라 할 수 있기 때문에 고흥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바다가 시원스럽다.. 또한, 일찍이 역사 속에서 군사적 요충지로 그 역할을 다해 왔으며, 국난을 맞을 때마다 목숨을 초개와 같이 버려 나라를 구한 문무의 인재를 배출한 고장이기도 하다고 한다. 한센인의 한(恨)이 서린 소록도(小鹿島)를 찾아가기에 앞서, 소백산맥의 맨 끝부분에 위치한 고흥의.. 2009. 8.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