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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가리10

호숫가 따라 한 바퀴 산책하기 좋은 왕송호수공원 경기도 의왕시 초평동에 위치한 왕송호수공원은 호숫가를 따라 조성된 데크 산책로를 이용하여 호수의 아름다운 경관을 즐기며 여유롭게 산책할 수 있는 곳이다. 왕송호수(旺松湖水)는 의왕시 남부 황구지천 상류에 조성된 저수지로써, 길이 640m 둘레 4.3km 넓이 1.65㎢ 만수면적 0.96km의 호수이다. ‘왕송(旺松)’이라는 이름은 수원시 일왕면의 '왕(旺)'과 매송면의 '송(松)'자를 따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며, 2014년까지는 공식 명칭이 왕송저수지였으나 공원시설을 조성하여 왕송호수공원으로 변경하였다고 한다. 왕송호수는 호수 수면이 넓어 호반의 정취를 느낄 수 있고 주변에 부곡 하수종말처리장이 가동되면서 수질개선이 이루어져 청둥오리ㆍ왜가리ㆍ두루미 등 각종 철새들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의왕시는 .. 2024. 3. 28.
우리나라 최초의 생태공원, 여의도 샛강생태공원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위치한 여의도 샛강생태공원은 여의도 남쪽으로 흐르는 샛강으로, 갈대와 물억새가 무성하게 자라는 우리나라 최초의 생태공원이라고 한다. 여의도 샛강생태공원에는 4.6km의 숲속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으며, 천연기념물 제 323호인 황조롱이를 비롯하여 흰뺨검둥오리ㆍ왜가리ㆍ제비꽃ㆍ말즘ㆍ버들치 등 희귀 동ㆍ식물이 살고 있다고 한다. 여의도 샛강은 한강에서 갈라져 나오는 강으로 1997년에 습지공원으로 조성되었으며, 주변에는 샛강생태공원으로 내려갈 수 있는 샛강문화다리를 비롯하여 여의교ㆍ서울교ㆍ여의2교 등이 있다. 샛강생태공원에는 자연을 해치지 않기 위해 벤치와 매점 등 휴식공간이 없으며, 동ㆍ식물들의 휴식과 수면을 위해 가로등도 설치되어 있지 않다. 여의도를 처음 개발할 때 샛강은 개발대상.. 2023. 9. 20.
사람과 철새들의 휴식처, 안양천(安養川) 안양천(安養川)은 서울과 경기도가 연결되는 길이 34.8㎞의 한강의 제1지류로 중랑천에 이어 한강 지류 중 두 번째로 규모가 크며, 하천변에는 유휴 둔치를 활용한 다양한 공원 등이 조성되어 있다. 안양천변에는 각 지자체별로 구간마다 자전거도로ㆍ인공습지ㆍ징검다리ㆍ오솔길ㆍ발지압장ㆍ농구장ㆍ쉼터 등의 편의시설 등이 설치되어 있으며, 실개천 생태공원ㆍ사계초화정원ㆍ생태공원 테마원 등 공원을 조성하여 시민들의 휴식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안양천은 의왕시 백운산 서쪽에서 발원하여 군포ㆍ안양ㆍ광명시와 서울시의 금천ㆍ구로ㆍ양천ㆍ영등포구를 지나 성산대교 서쪽에서 한강에 합류하는 하천이다. 안양천 지명은 안양 시가지 앞을 지난다는 의미에서 붙여졌다고 하며, 오늘날 쓰는 안양천(安養川)과는 다르게 안양천(安陽川)ㆍ염천(塩川) 등.. 2022. 10. 4.
중랑천(中浪川)의 철새 서울의 중랑천(中浪川)은 경기도 양주시 불곡산에서 발원하여 서울의 북부를 가로지르며 흐르다, 성수부근에서 한강과 합류하는 서울의 하천 중에서 가장 긴 총 45.3㎞의 하천이다. 중랑천 하류는 완만한 물의 흐름과 낮은 수심ㆍ모래톱 등이 있어 철새들의 놀이터가 되고 있어 철새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다. 철새는 알을 낳아 새끼를 기르는 번식지와 추운 겨울을 나는 월동지가 따로 정해져 있어 철따라 옮겨 다니며 사는 새를 의미한다고 한다. 봄에 와 여름을 보내고 가을에 남쪽으로 돌아가는 여름새와 가을에 와 겨울을 나고 봄에 북쪽으로 돌아가는 겨울새 등이 있다. 중랑천(中浪川)에는 조류 57종ㆍ어류 14종ㆍ수서무척추 40종ㆍ양서파충류 12종ㆍ포유류 4종 등이 서식하고 있다고 한다. 중랑천(中浪川)의 철새로는 중대백.. 2022. 1. 3.
호숫가를 따라 산책하기 좋은 안산 호수공원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동에 위치한 안산 호수공원은 광덕로에 따라 좌ㆍ우로 분리하여 조성한 호수공원으로, 고잔 신도시 개발과 함께 조성된 안산시에서 가장 큰 공원이라고 한다. 안산호수공원의 갈대습지는 시화호와 안산천을 끼고 있어 왜가리를 비롯해 각종 조류 및 습지를 관찰할 수 있고, 관찰대가 설치되어 있어 생태학습장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산책코스로도 손색이 없는 습지다. 좌측 호수공원은 안산호수를 비롯하여 중앙광장ㆍ갈대습지ㆍ관찰로ㆍ자연학습장ㆍ무궁화 동산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 주로 사람들의 휴식공간뿐만 아니라 습지와 산책로를 따라 여유롭게 산책할 수 있는 공간이라 할 수 있다. 우측 호수공원은 농구장ㆍ족구장ㆍ인라인 스케이트장ㆍ축구장ㆍX게임장ㆍ실내 수영장ㆍ실외 수영장 등이 모여 있는 야외 복합 체육시설 공.. 2021. 5. 3.
한적하고 쓸쓸한 청계천(淸溪川)의 겨울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청계천(淸溪川)은 광화문 동아일보사 청계천광장에서부터 성동구 신답철교에 이르기까지 5.8km의 구간이 복원되어 산책로와 녹지 등이 설치된 하천이다. 원래 청계천은 북악산ㆍ인왕산의 부근에서 발원하여 시가지 중심부를 동쪽으로 흘러 중랑천으로 흘러드는 하천이었으나, 복원되어 청계천에 흐르는 물은 본래 지류에서 유입된 물이 아니고 자양취수장에서 취수한 한강물과 도심의 지하철역 부근의 지하수를 이용하여 조달하고 있다고 한다. 청계천 일대에서는 매년 연말이면 등(燈) 축제를 실시하여 화려한 청계천의 밤을 수놓았는데, 올해는 코로나 여파로 인한 것인지 아무런 축제를 하지 않아 한적한 풍경이라 더욱 쓸쓸해 보인다. 서울을 도읍으로 정한 조선시대부터 청계천 정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으며, 태종은 즉.. 2021. 1. 4.
중랑천(中浪川)의 철새 서울 북부에 위치한 중랑천(中浪川)은 서울의 하천 중에서 가장 긴 총 45.3㎞의 하천으로, 경기도에서 발원하여 동부간선도로와 강변북로가 연결되는 지점에서 한강과 합류하는 한강의 제1지류(支流)이다. 중랑천(中浪川)에는 참새ㆍ직박구리 등 텃새뿐만 아니라 왜가리ㆍ논병아리ㆍ황조롱이ㆍ백할미새ㆍ흰뺨검둥오리 등 다양한 철새들이 찾아오는 곳으로, 중랑천 하류는 철새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기도 하다. 중랑천에는 왜가리와 백로를 가장 흔히 볼 수 있는데, 왜가리의 등은 회색이고 배는 하얗고 가슴 옆구리에 세로로 짙은 회색 줄무늬가 있는 것이 다르며 몸집 또한 백로보다 훨씬 크다. 왜가리는 전 세계에 널리 분포하고 있으며, 보통 작은 연못이나 습지ㆍ늪의 얕은 곳을 조용히 걸어 다니면서 개구리나 어류ㆍ수생동물들을 잡아먹는.. 2020. 8. 17.
중랑천(中浪川)은 철새들의 놀이터 서울 북부에 위치한 중랑천(中浪川)은 서울의 하천 중에서 가장 긴 총 45.3㎞의 하천으로, 경기도 수락산에서 발원하여 동부간선도로와 강변북로가 연결되는 지점에서 한강과 합류하는 한강 제1지류(支流)이다. 중랑천에는 참새ㆍ직박구리 등 텃새 뿐만 아니라 백로ㆍ왜가리ㆍ논병아리ㆍ황조롱이ㆍ백할미새ㆍ흰뺨검둥오리 등 다양한 철새들이 찾아오는 곳으로, 중랑천 하류는 철새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기도 하다. 백로(白鷺)는 우리나라 전역에 걸쳐 서식하며 종류로는 왜가리ㆍ중백로ㆍ중대백로ㆍ쇠백로 등이 있으며,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백로는 중대백로와 쇠백로라 한다. 백로ㆍ왜가리ㆍ두루미(鶴) 등은 모습이 비슷하지만 이들 종류를 식별하는 방법은 몸 색깔로 구별하는 방법이 가장 쉽다고 하며, 백로는 다리와 부리를 제외하고 몸 색.. 2019. 9. 6.
숲속의 맑은 공기를 즐길 수 있는 인천대공원 인천광역시 남동구 장수동에 위치한 인천대공원은 싱그러운 숲속의 맑은 공기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인천에서 가장 규모가 큰 휴양공원이다.대공원 내에는 인천수목원을 비롯하여 호수정원ㆍ수석원(壽石苑)ㆍ온실ㆍ습지원ㆍ장미정원 등과 조각공원ㆍ캠핑장ㆍ어린이동물원ㆍ자연생태관찰로ㆍ환경미래관 등 다양한 휴식공간으로 꾸며져 있다 호수정원은 대공원 중앙에 위치한 호수로, 호수에는 왜가리가 여유롭고 쉬고 있고 멋진 트릭아트를 찍을 수 있는 ‘트릭아트 존 & 반지조형물’ 코너가 있어 멋진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장소이기도 하다. 울창한 나무들로 터널을 만드는 도로에서는 사진놀이하기 딱 좋은 곳이기도 하다. 수석원(壽石苑)에는 다양하고 독특한 모양의 수석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시원한 물줄기의 분수가 더위를 식혀준다. .. 2018. 7. 24.
중랑천(中浪川)에서 만난 우아한 백로(白鷺) 한강의 여러 지류중 하나인 중랑천(中浪川)에는 백로ㆍ왜가리ㆍ논병아리ㆍ황조롱이ㆍ백할미새ㆍ흰뺨검둥오리 등 다양한 철새들이 찾아오는 곳으로, 중랑천 하류는 철새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다. 백로(白鷺)는 우리나라 전역에 걸쳐 서식하며, 종류로는 왜가리ㆍ중백로ㆍ중대백로ㆍ쇠백로 등이 있으며,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백로는 중대백로와 쇠백로이다. 백로ㆍ왜가리ㆍ두루미(鶴) 등은 모습이 비슷하지만 이들 종류를 식별하는 방법은 몸 색깔로 구별하는 방법이 가장 쉽다. 백로는 다리와 부리를 제외하고 몸 색깔이 온통 흰색을 띠고 있으며, 두루미와 황새는 꽁지부근(날개깃)이 검은 공통점을 갖고 있다. 학자들의 연구에 따르면 백로의 수가 해마다 줄어들고 있으며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 서식지의 오염 때문이라고 한다. 이들의 먹이가 .. 2018. 7.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