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할미꽃2

창경궁(昌慶宮) 자생식물학습장의 꽃향기 서울 종로구 와룡동에 위치한 창경궁(昌慶宮)은 세종대왕이 상왕(上王)인 태종을 편안히 모시기 위해 지은 수강궁(壽康宮)으로, 법궁(法宮)보다는 생활공간을 넓힐 목적으로 건립한 궁궐이라고 한다. 창경궁의 대온실 옆에 조성되어 있는 자생식물학습장에는 우리나라의 산과 들 어디서나 자라고 있는 식용식물ㆍ약용식물ㆍ관상식물 등 약 200여종이 식재되어 있다고 한다. 자생식물학습장에는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들국화류에서부터 봄부터 가을까지 화려하지는 않지만 소박하게 피고 지는 색색의 꽃을 감상할 수 있으며, 생육과정도 살펴볼 수 있는 학습장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한다. 아직은 이른 봄이라 다양한 식물들을 만나지는 못했지만 제비꽃을 비롯하여 현호색ㆍ동강할미꽃ㆍ무늬수호초 등 다양한 봄꽃들이 긴 겨울잠에서 깨여나며.. 2021. 4. 8.
하얀 솜털이 눈부신 꽃, <할미꽃> 할미꽃은 우리나라 전역의 산과 들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며, 적자색(赤紫色) 꽃이 4~5월경에 긴 꽃줄기의 끝에 1송이씩 핀다. 할미꽃이라는 이름은 흰털로 덮인 열매가 할머니의 하얀 머리카락같이 보이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키는 40㎝ 정도이며 전체에 흰색의 털이 있으며, 잎은 5장의 잔잎으로 이루어진 깃털 모양의 겹잎으로 잎자루는 길다. 한방에서 소염제ㆍ지사제ㆍ지혈제ㆍ진통제 등으로 쓰이며, 민간에서는 학질과 신경통에 사용하기도 한다고 한다.. 2011. 4.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