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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망초6

장흥자생수목원에서 만나는 다양한 꽃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석현리에 위치한 장흥자생수목원은 기존의 산림의 모양과 식생(植生)을 최대한 훼손하지 않고 그대로 보존하여 휴식과 산림욕을 할 수 있도록 조성된 숲이라고 한다. 장흥자생수목원은 백년이 넘은 잣나무 자연림을 배경으로 조성된 수목원으로 푸르른 나무숲과 함께 한련화ㆍ세이지 등 허브식물을 비롯하여 돌나물ㆍ터리풀 등 다양한 꽃들을 만날 수 있는 쉼터와 휴식 공간이다. 돌나물은 쌍떡잎식물로 돌나물과 여러해살이풀로 전국 각지에 분포하며, 돌나물 꽃은 황색으로 8~9월에 피며 취산꽃차례를 줄기 끝에 이룬다. 돌나물 잎은 보통 3개씩 돌려나고 잎자루가 없으며 긴 타원형 또는 바소꼴이고 줄기는 옆으로 뻗으며 각 마디에서 뿌리가 나온다. 돌나물의 어린 줄기와 잎은 김치를 담가 먹기도 하며 연한 순은 나물.. 2023. 6. 20.
남양주 물의 정원에서 만나는 개망초와 금불초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진중리에 위치한 물의 정원은 북한강변의 들머리에 자리하고 있는 습지공원으로, 강변 산책길ㆍ물향기길ㆍ물마음길ㆍ물빛길 등의 산책로와 꽃밭이 조성되어 있다. 드넓은 공원 초지의 꽃밭과 산책로 주변에는 계절에 따라 다양한 꽃들이 식재되어 있으며, 개망초ㆍ금불초ㆍ메꽃ㆍ왕원추리 등 화사한 꽃들 사이로는 나비들이 분주히 노닐고 있다. 개망초는 쌍떡잎식물 두해살이 잡초이며, 키는 30~100cm 정도이고 가지가 많이 갈라지며 계란 모양의 하얀 꽃이 들과 길가에서 자란다. 개망초는 북아메리카가 원산인 귀화식물이며, 꽃의 모양이 계란과 비슷하다하여 계란꽃이라는 이름과 함께 치학초ㆍ왜풀ㆍ천장초 등 여러 이름으로 불리기도 한다. 개망초 꽃의 지름은 2cm 정도로 6~8월에 흰색으로 피며, 가장자리의 꽃.. 2021. 8. 11.
순백의 소담스러운 꽃, 개망초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진중리에 위치한 물의 정원은 자연과 소통하는 꽃밭ㆍ공원ㆍ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는 북한강변의 습지공원이다. 드넓은 공원 내에는 자전거도로ㆍ강변 산책길ㆍ물향기길ㆍ물마음길ㆍ물빛길 등이 조성되어 있으며, 꽃밭 산책로에는 눈이라도 내린 듯 하얀 개망초가 곳곳에 소담스럽게 피었다. 개망초는 북아메리카가 원산인 귀화식물로 쌍떡잎식물 두해살이 잡초이며, 키는 30~100cm 정도이고 가지가 많이 갈라지며 계란 모양의 하얀 꽃이 들과 길가에서 자란다. 개망초 꽃의 지름은 2cm 정도로 6~8월에 흰색으로 피며, 가장자리의 꽃은 암술만 가지고 있으며 중앙부위의 꽃은 암술과 수술을 모두 가지고 있다. 줄기잎은 달걀모양으로 어긋나기로 달리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드문드문 있고 양면에 털이 있고 잎자루에 날.. 2020. 7. 21.
화사한 꽃밭으로 조성된 습지공원, 남양주 물의 정원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진중리에 위치한 물의 정원은 북한강 물에서 형성된 습지공원으로, 옛날에는 배가 드나들었던 곳이기도 하였으며 현재는 자연과 소통하는 꽃밭ㆍ공원ㆍ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다. 물의 정원에는 자전거도로ㆍ강변 산책길ㆍ물향기길ㆍ물마음길ㆍ물빛길 등의 꽃밭 산책로와 전망 데크 등 휴식 공간이 곳곳에 설치되어 있어 북한강의 아름다운 풍경을 여유롭게 즐길 수 있다. 물의 정원 꽃밭에는 개양귀비꽃이 화려하게 피었던 곳이나 지금은 강변 산책길ㆍ물향기길 등에 하얀 개망초와 주홍의 원추리 꽃을 식재하여 북한강변을 온통 화사한 꽃밭으로 물들게 하였다. 물의 정원은 과거에 배가 드나들었던 곳으로 ‘뱃나들이들’이라는 옛 지명이 있었다고 하며, 공원을 가로지르며 세워진 교량은 옛 지명을 본 떠 ‘뱃나들이교’라 이름지.. 2020. 7. 20.
애기능터 여름꽃(참조팝나무꽃, 개망초, 개양귀비) 서울 성북구 월곡동에 위치한 오동근린공원은 나무숲 산책길과 휴식공간 등이 마련되어 있는 작은 동산으로, 조선조 고종(高宗)의 장자인 완왕(完王)이 조졸(早卒)하여 묻혔던 애기능터(址)이기도 하다. 울창한 숲은 아니지만 초록의 싱그러움과 함께 휴식과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공원으로, 요즘은 공원 숲 곳곳에 참조팝나무꽃ㆍ개망초ㆍ개양귀비꽃 등 여름 꽃들을 만날 수 있어 좋다. 참조팝나무꽃은 숲의 가장자리 바위지대나 경사가 심한 곳에 다른 식물들이 잘 자라지 못하는 메마른 땅에 군생하는 낙엽 떨기나무로, 우리나라 특산식물이다. 붉은빛 또는 흰색의 꽃이 5-6월에 가지 끝의 겹산방꽃차례에 피며, 꽃받침조각은 뒤로 젖혀지며 꽃잎은 둥글고 지름 3mm이고 수술이 꽃잎보다 2배 길다. 잎은 어긋나며 난형 또는 난상 타원.. 2019. 6. 18.
우리동네 애기능터의 여름 서울 성북구 월곡동에 위치한 애기능터(址)는 나무숲 산책길과 휴식공간 등이 마련되어 있는 오동근린공원으로, 조선 고종(高宗)의 장자인 완왕(完王)이 조졸(早卒)하여 묻혔던 언덕이다. 조그마한 뒷동산인 공원이기는 하지만 계절마다 다양한 꽃들이 피고 지며 인근 주민들의 휴식처로써 사랑받는 언덕이며, 정상인 월곡정에 오르면 남산의 서울타워를 비롯하여 도봉산ㆍ청계산ㆍ관악산ㆍ우면산 등이 한눈에 펼쳐진다. 공원을 온통 하얗게 물들였던 산사나무꽃을 끝으로 꽃들은 대부분 지고 없지만, 탐스럽게 붉게 익은 산딸기 열매와 개망초ㆍ쉬땅나무꽃ㆍ싸리나무꽃 등은 아직도 카메라 셔터를 유혹하고 있다. 산딸기는 6월에 가지 끝에서 산방 꽃차례를 이루며 무리지어 하얀 꽃이 피며 꽃은 5장의 꽃잎과 꽃받침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열매는 .. 2018. 7.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