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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민속박물관20

‘MASK-가면의 일상(日常), 가면극의 이상(理想)’, 국립민속박물관 서울 종로구 세종로에 위치한 국립민속박물관은 우리 민족 고유의 생활양식ㆍ풍속ㆍ 민속유물을 수집ㆍ보존하며 이를 전시하는 박물관으로, 상설전시와 기획전시로 나누어 전시하고 있다. 국립민속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는 지난 2023. 10. 24(화)부터 오는 2024. 3. 3(일)까지 ‘MASK-가면의 일상(日常), 가면극의 이상(理想)’을 기획전시하고 있다. 이번 마스크(MASK) 특별전시는 한국ㆍ중국ㆍ일본 가면(극)에 담긴 삶의 바람과 희망을 내용으로 하고 있으며, 말뚝이 가면ㆍ취발이 가면 등 200여 점을 전시하고 있다. 특별 전시 구성을 살펴보면, ‘가면의 일상(日常)’ 프롤로그를 시작으로 1부 다른 이야기, 2부 같은 마음, 3부 다양한 얼굴, 그리고 ‘가면극의 이상(理想)’ 에필로그로 구성되어 있다. .. 2024. 1. 18.
국립민속박물관 기획전시, '이부자 기증 특별전, 매듭’ 서울 중구 세종로에 위치한 국립민속박물관은 우리 민족 고유의 생활양식ㆍ풍속ㆍ 민속유물을 수집ㆍ보존하며 이를 전시하는 박물관으로, 상설전시와 기획전시로 나누어 전시하고 있다. 국립민속박물관 기획전시실2에서는 지난 2023. 9. 5(화)부터 2023. 11. 6(월)까지 매듭공예가 이부자 기증자료로 보는 아름다운 매듭 세계 ‘이부자 기증 특별전, 매듭’을 전시하였다. 발은 창문에 드리워 햇빛을 가릴 때 사용하고, 발을 걷어둘 때는 말아서 발걸이의 고리 모양부분에 건다. 발걸이를 장식하는 매듭 유소는 물론 모시발도 할머니와 어머니가 입었던 모시치마저고리 옷감을 재사용하였다고 한다. 이번 전시는 국가무형문화재 매듭장 김희진의 제자이면서 전통 매듭의 기초 위에 자신만의 색깔을 담은 이부자의 기증 자료들을 제1부.. 2023. 11. 7.
물레방아가 있는 국립민속박물관 야외전시장 서울 종로구 세종로에 위치한 국립민속박물관은 전통사회에서 현재에 이르기까지 우리 민족 고유의 생활양식ㆍ풍속ㆍ민속유물 등 한국인의 삶의 모습과 문화를 상설전시와 기획전시로 운영하고 있다 국립박물관 야외전시장에는 정겨운 시골풍경을 연출하는 물레방아를 비롯하여 조선후기 중산층 가옥인 오촌댁(梧村宅), 조선조 효자에게 내린 표창인 효자정려(孝子旌閭) 효자각과 효자문, 그리고 문인석 등 다양한 석물들이 자리하고 있다. 오촌댁(梧村宅)은 조선후기 중산층 가옥형태를 잘 보여주는 가옥으로 상량문에 기록된 건립연대가 1848년에 지어진 것으로 알 수 있으며, 경북 영덕군 영해면 원구1리에 있던 것을 2010년에 기증 받아 옮긴 건물이라고 한다. 오촌댁 건물은 가옥의 중앙에 마당이 있는 'ㅁ'자 형태로 외부 출입은 뒤쪽을.. 2023. 8. 2.
조명치 해양문화특별전, 국립민속박물관 서울 중구 세종로에 위치한 국립민속박물관은 우리 민족 고유의 생활양식ㆍ풍속ㆍ 민속유물을 수집ㆍ보존하며 이를 전시하는 박물관으로, 상설전시와 기획전시로 나누어 전시하고 있다. 국립민속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는 지난 2023. 5. 3(수)부터 오는 2023. 8. 15(화)까지 조기ㆍ명태ㆍ멸치 등 우리나라 대표적인 물고기를 활용한 ‘조명치 해양문화특별전’을 전시하고 있다. 이번 ‘조명치 해양문화특별전’은 우리나라 대표적인 물고기인 조기ㆍ명태ㆍ멸치가 바다에서 밥상까지 오르는 과정 전시를 통해 한국인의 생업과 식문화 조명하고 K-food를 세계에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1인당 수산물 소비량 세계 1위인 우리나라는 수산물에 진심이며, 우리에게 조기ㆍ명태ㆍ멸치는 그야말로 ‘최애’ 물고기라고 한다. .. 2023. 8. 1.
국립민속박물관 기획전시, 그 겨울의 행복 서울 종로구 삼청로 경복궁 내에 위치한 국립민속박물관(國立民俗博物館)은 우리 민족 고유의 생활양식ㆍ풍속ㆍ 민속유물을 수집ㆍ보존하며 이를 전시하는 박물관으로, 상설전시와 기획전시로 나누어 전시하고 있다. 국립민속박물관 기획전시실1에서는 지난 2022. 11. 16(수)부터 오는 2023. 3. 2(목)까지 길상(吉祥)으로 본 우리 삶 속 행복의 변화와 지속에 관한 ‘그 겨울의 행복’을 전시하고 있다. 길상(吉祥) 특별전 ‘그 겨울의 행복’은 코로나19 팬데믹 장기화 등 여러 재난으로 지친 국민들에게 행복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기획되었다고 한다. 길상(吉祥)은 ‘좋은 일이 일어날 징조’를 의미하는 말이며, 좋은 상징을 평상시 주변에 두어 좋은 일을 바라는 모든 행위를 뜻한다고 한다. 흔히 길상 상징은.. 2023. 1. 27.
국립민속박물관 계묘년 토끼띠 특별전, ‘새해, 토끼 왔네!’ 서울 종로구 삼청로 경복궁 내에 위치한 국립민속박물관(國立民俗博物館)은 우리 민족 고유의 생활양식ㆍ풍속ㆍ 민속유물을 수집ㆍ보존하며 이를 전시하는 박물관이다. 국립민속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는 지난 2022. 12. 14(수)부터 오는 2023. 3. 6(월)까지 계묘년 토끼띠 해를 맞아 ‘새해, 토끼 왔네’ 특별전을 전시하고 있다. 특별전 전시내용은 토끼의 생태에 얽힌 민속 이야기로, ‘계묘년(癸卯年), 토끼’를 시작으로 ‘생태만상(生態萬象)’ㆍ‘변화무쌍(變化無雙)’ㆍ‘달 토끼’ㆍ‘에필로그.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로 구성되어 있다. 특별전에서는 토끼의 지혜로움과 민첩함에서부터 달 토끼, 부부애까지 토끼의 여러 민속 상징을 외형과 습성 등을 생태와 결합하여 전시하고 있으며, 주요 전시자료로는 십이지 장식품.. 2023. 1. 25.
한국인의 일생, 국립민속박물관 제3전시관 서울 종로구 세종로에 위치한 국립민속박물관은 전통사회에서 현재에 이르기까지 한국인의 삶의 모습과 생활 문화를 한국인의 하루ㆍ한국인의 일 년ㆍ한국인의 일생 등 3개의 상설전시실로 운영하고 있다. 국립민속박물관 제3전시관의 ‘한국인의 일생’ 전시관에서는 조선시대에서 현대까지 한국인이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겪게 되는 주요 과정을 전시하고 있다. 조선시대에는 유교 이념에 의해 아들 중심의 가계(家系) 계승이 가장 중요하였기 때문에 대부분의 집안에서는 삼신할머니에게 자손번창(子孫繁昌)과 건강한 남자아이의 출산(出産)을 기원하였다. 출산 후에는 대문에 금줄(禁線)을 쳐 아이의 출생을 알리고 부정한 출입을 막았으며, 태(胎)를 태항아리나 깨끗한 곳에 묻거나 불에 태워 아이가 잘 자라기를 기원하였다. 출산 후에는 유아.. 2022. 9. 5.
한국인의 일 년, 국립민속박물관 제2전시관 서울 종로구 세종로에 위치한 국립민속박물관은 한국인의 하루ㆍ한국인의 일 년ㆍ한국인의 일생 등 3개의 상설전시실과 야외전시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제2전시관인 ‘한국인의 일 년’ 전시에서는 19세기부터 20세기까지 정월(正月)ㆍ봄ㆍ여름ㆍ가을ㆍ겨울 등 계절과 시간의 흐름에 따라 되풀이된 우리네 한국인의 일 년 생활상과 삶의 모습을 보여 준다. 이 전시관은 전통 시대의 세시풍속ㆍ생업ㆍ신앙ㆍ의식주만이 아니라 20세기까지 이들의 변화상을 비교해서 볼 수 있도록 꾸며져 있으며, 시대에 따라 한국인의 일 년 모습과 의미는 변했지만 그 속을 관통하는 가치는 이어짐을 알 수 있다. 정월(正月)에는 새해를 맞이하여 집마다 걸어 둔 복조리와 설빔을 입은 사람들을 볼 수 있으며, 봄에는 한 해 농사의 시작을 알리는 쟁기질 소리.. 2022. 9. 2.
한국인의 하루, 국립민속박물관 제1전시관 서울 종로구 세종로에 위치한 국립민속박물관은 전통사회에서 현재에 이르기까지 우리의 일상생활에서부터 일생까지 한국인의 삶의 모습과 생활 문화를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생활문화박물관이다. 국립민속박물관은 한국인의 하루ㆍ한국인의 일 년ㆍ한국인의 일생 등 3개의 상설전시실과 야외전시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연 4회 이상의 기획ㆍ특별전을 개최하고 있다고 한다. 제1전시관의 '한국인의 하루' 코너에서는 17세기부터 20세기까지 조선 후기 이후의 한국인의 하루 일상을 만물이 깨어나는 시간(아침)ㆍ노동이 집약되는 시간(낮)ㆍ모든 활동이 마무리되는 시간(밤)ㆍ 변함없는 일상의 시간(근현대의 하루) 등으로 구분하여 전시하고 있다. 전시관에는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공동체를 이루고 있는 마을 안에서 이른 아침부터 늦은 밤.. 2022. 9. 1.
국립민속박물관 야외전시장의 1970년대 추억의 거리 서울 종로구 세종로에 자리한 국립민속박물관의 야외전시장에 마련된 '추억의 거리’는 1970년대 거리 풍경을 재현한 곳으로, 사진관ㆍ음악다방ㆍ만화방ㆍ연쇄점ㆍ이발소ㆍ의상실ㆍ국밥 식당 등의 건물들로 구성되어 있다. 추억의 거리에는 1970년대 당시의 일상생활과 문화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옛 거리 모습을 재현하여 과거로 여행하는 것 같은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추억의 거리에서는 특히, 오징어놀이ㆍ사방치기ㆍ고무줄놀이 등 골목놀이, 다방커피 무료제공과 신청곡 듣기, 옛날 교복 입고 사진 찍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오는 10월 30일까지 운영한다고 한다. 창신사진관에서는 1970년대 사진관처럼 풍경화 그림판을 배경으로 옛날 교복을 입고 사진을 찍어 볼 수 있는 체험과 영수증 용지에 흑백사진을 찍어 가져갈 수.. 2022. 8. 26.
조선후기 중산층 가옥 오촌댁(梧村宅)과 효자비(孝子碑) 서울 종로구 세종로에 자리한 국립민속박물관 입구에 위치하고 있는 오촌댁(梧村宅)은 조선후기 중산층 가옥형태를 잘 보여주는 가옥으로, 경북 영덕군 영해면 원구1리에 있던 것을 2010년에 기증 받아 옮긴 건물이라고 한다. 오촌댁(梧村宅)이라는 명칭은 영양 남씨 남용진(南龍鎭)이 경북 영덕군 장수면 오촌리 출신의 재령 이씨(載寧 李氏)와 혼인하면서 붙여진 택호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오촌댁의 건립연대는 집을 해체 과정에서 ‘도광이습팔년무신삼월이일신시립주상량동일시(道光貳拾捌䄵戊申三月二日申時立柱上樑同日時)’ 라고 적힌 상량문이 나와 1848년에 지어진 것임을 알 수 있다고 한다. 오촌댁 건물은 가옥의 중앙에 마당이 있는 'ㅁ'자 형태로, 지붕의 용마루가 끊어지지 않고 연결되어 안채와 사랑채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2022. 8. 25.
‘한 여름밤, 신(神)들의 꿈’ 영상전시, 국립민속박물관 서울 종로구 사직로에 위치한 국립민속박물관은 우리 민족 고유의 생활양식ㆍ풍속 및 관습과 생활 민속 유물을 수집ㆍ보존하며 전시하고 있는 박물관으로 3개의 상설전시실과 1개의 기획전시실, 그리고 야외전시실을 운영하고 있다. 국립민속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는 어제 2022. 8. 17(수)부터 오는 10. 11(화)까지 ‘한 여름밤, 신들의 꿈’이라는 주제로 옛 이야기 속에 등장하는 여러 신(神)의 모습을 실감 영상으로 전시하고 있다. 전시 내용은 ‘산신, 평화를 주다’, ‘저승 신, 죽음을 함께 하다’, ‘가신(家神), 집안을 지키다’, ‘용(龍), 비를 내리다’, ‘도깨비, 물고기를 데려오다’ 등 5개 내용으로 신들이 사는 마을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꿈같은 이야기를 특별전을 통해 선보이고 있다. 신은 늘 인간과.. 2022. 8.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