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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풀4

순백의 옥잠화와 화려한 천일홍 인천시 남동구 장수동에 위치한 인천대공원은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자연녹지공원으로, 향기정원ㆍ호수정원ㆍ수석원ㆍ온실ㆍ습지원 등 다양한 볼거리와 휴식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인천대공원 곳곳에는 순백의 옥잠화를 비롯하여 천일홍ㆍ멜람포디움ㆍ꿀풀 등 다양하고 화사한 꽃들이 초록의 싱그러운 나무숲과 더불어 여유롭고 편안한 풍경을 즐길 수 있다. 옥잠화(玉簪花)는 전국 각지의 산과 들에서 자생하는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이며, 꽃봉오리가 마치 옥비녀(玉簪)처럼 생겼다 하여 옥잠화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하며, 옥비녀꽃ㆍ백학선이라고도 한다. 옥잠화 꽃은 향기가 짙으며 8~9월에 잎 사이에서 길게 나온 높이 40~60cm의 꽃줄기 끝에 깔때기 모양의 순백의 꽃들이 총상 꽃차례를 이루며 달리고 밑 부분에 붙어 있는 수술은 길이가 꽃.. 2021. 9. 7.
도심 속 생물 서식지 서호공원(西湖公園), 수원 축만제(祝萬堤)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화서동 일대에 위치한 축만제(祝萬堤)는 여기산(麗妓山) 아래에 위치하고 서호천이 유입되는 저수지로, 다양한 새와 생물들을 가까이 만날 수 있는 도심 속 생물 서식지라 할 수 있다. 축만제(祝萬堤)는 원래 1799년(정조 23)에 수원화성을 쌓을 때 축조한 저수지로, 그동안 서호(西湖)라는 이름으로 농촌진흥청에서 관리하고 있었으나 2020년에 국토지리정보원 고시로 공식적으로 축만제(祝萬堤) 명칭으로 환원되었다. 축만제는 현재 농촌진흥청의 시험답(試驗畓)과 인근 논의 관개용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수원 및 인근 시민들의 쉼터인 서호공원(西湖公園)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경기도 기념물 제200호로 지정되어 있다. 서호저수지는 축만제를 축조하면서 생긴 농업용 저수지로, 상류의 따뜻한 물이 유입되.. 2021. 6. 17.
우리꽃식물원의 백리향(百里香)과 꿀풀 경기도 화성시 팔탄면 매곡리에 위치한 우리꽃식물원은 유리온실을 비롯하여 생태연못ㆍ우리꽃 전시관ㆍ식물덩굴원ㆍ약용원ㆍ석림원ㆍ야외 화단 등에서 1,100여종의 식물들이 살아 숨 쉬는 식물원이라 한다. 우리꽃식물원의 사계절관 유리온실에는 백리향(百里香)ㆍ꿀풀ㆍ가솔송ㆍ송엽국(松葉菊)ㆍ백화등(白花藤) 등 다양한 식물들을 만날 수 있는 온실이다. 백리향(百里香)은 높은 산의 햇볕이 잘 드는 바위 위에 자라는 낙엽소관목으로, 크기는 20~ 40cm정도이고 향이 매우 강해서 향료식물로도 많이 이용된다고 한다. 백리향이라는 이름은 향기가 백리나 간다고 해서 붙여진 명칭이지만, 가만히 놔두면 멀리 퍼지는 것은 아니고 발로 밟거나 손으로 대고 흔들어주면 아주 진한 향기가 난다. 백리향 꽃은 6~8월에 가지 끝부분에 모여 잎겨.. 2020. 6. 12.
올림픽공원 야생화학습장 서울 송파구 방이동에 위치한 올림픽공원 내에 있는 야생화학습장에서는 계절별 야생화를 비롯하여 음지식물ㆍ교과서식물ㆍ향기나는 식물ㆍ덩굴터널ㆍ무궁화 등 다양한 야생화를 만날 수 있다. 우리나라는 뚜렷한 사계절과 백두산에서 한라산까지 다양한 기후대로 많은 고유의 토착 식물이 자라고 있으므로, 올림픽공원에서는 잊혀져가는 식물을 널리 알리고 관찰할 수 있도록 자연학습의 장소로 야생화학습장을 조성하였다고 한다. 기린초는 여러해살이풀로 우리나라 중부이남지방에 분포하며 산지의 바위틈이나 너무 습하지 않은 곳에서 자라며, 생명력이 강해 메마른 바위위에서도 뿌리를 내리며 6~7월에 노란 꽃이 개화한다. 초롱꽃은 산기슭의 풀밭에서 자라며 줄기 전체에 퍼진 털이 있으며, 꽃은 6∼8월에 피고 흰색 또는 황백색으로 밑을 향해 종.. 2018. 6.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