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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이꽃3

봄을 알리는 버들강아지(갯버들)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난지한강공원은 한강변에 자리한 한강시민공원 중 하나로, 수변공원과 여가ㆍ레저시설, 그리고 주변에는 습지생태원도 함께 자리하고 있다. 우수(雨水)ㆍ경칩(驚蟄)이 지나고 어느 듯 봄기운이 완연해지는 요즘, 강변에는 버들강아지가 봄이 왔음을 알려주고 수변 들가에는 냉이꽃ㆍ산수유꽃 등도 하나둘 꽃망울을 드러내고 있다. 버들강아지는 버드나무과에 속하는 낙엽활엽관목으로 키는 1~2m정도로 자라며, 어린 가지는 노란빛이 도는 초록색으로 많은 털이 있으나 자라면서 없어진다. 솜털 같은 꽃을 피우는 버들강아지라는 이름은 피는 모습이 강아지 꼬리 같아 붙인 이름이라고 하며, 갯버들이라고도 한다. 버들강아지는 양지바른 냇가나 물가에서 흔히 자라며 줄기 밑에서 많은 가지가 나와 포기로 자라 덤불 .. 2021. 3. 10.
중랑천(中浪川)의 풀꽃, 꽃다지와 냉이꽃 서울의 중랑천(中浪川)은 수락산에서 발원하여 의정부시를 거쳐 강변북로에서 한강과 합류하는 하천으로, 한강의 여러 지류 중 총길이 45.3㎞의 서울에서 가장 긴 하천이다. 중랑천 주변에는 봄을 알리는 꽃다지ㆍ냉이꽃 등 풀꽃들이 제일 먼저 봄소식을 전하며 피기 시작하는 것 같다. 본래 다지는 오이나 가지 따위의 맨 처음 열린 열매를 말하므로, 꽃다지라는 이름 속에는 봄에 가장 먼저 꽃을 피운다는 뜻도 들어 있다고 한다. 꽃다지는 우리나라 어느 곳에서든 양지바른 들판에서 자라는 두해살이풀이며, 햇볕이 잘 들어오는 곳이면 흙의 조건에 관계없이 잘 자란다고 한다. 잎은 긴 타원형으로 길이는 2~4㎝이고 폭은 0.8~1.5㎝이며 전체적인 모양은 마치 방석처럼 퍼져 있으며, 식물 전체에 별처럼 생긴 털이 나 있다. .. 2019. 3. 10.
봄의 향기를 제일 먼저 전하는 <냉이꽃> 냉이는 봄의 향기를 우리에게 제일먼저 전하는 식물이며, 햇볕이 충분하면 정원ㆍ목초지ㆍ들판ㆍ습지ㆍ둑 등을 가리지 않고 어디서나 잘 자란다고 한다.. 꽃의 네 꽃잎이 십자 모양을 이루며 서로 대칭을 보이고, 잎줄기는 방사상으로 땅 위에 퍼진다. 잎은 막 났을 때는 혀 모양이지만 자라면서 거친 톱니가 생기며, 이른 봄에 잎을 캐 된장국을 끓여 먹으며, 씨ㆍ잎ㆍ뿌리 모두를 먹는다... 황새냉이꽃 2011. 3.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