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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담삼봉3

남한강 물위에 우뚝 솟아있는 세 봉우리, 도담삼봉(嶋潭三峰) 충북 단양군 매포읍 하괴리에 위치한 도담삼봉(嶋潭三峰)은 세 봉우리가 물 위에 솟아 있는 석회암 카르스트 지형이 만들어낸 기이한 봉우리 형상으로 주변풍경과 함께 절경을 이루고 있다. 도담삼봉(嶋潭三峰)이라는 이름은 섬이 있는 호수 같다고 하여 '도담(嶋潭)’과 봉우리 세 개가 섬처럼 떠 있어 '삼봉(三峯)'을 합쳐 붙인 이름이라고 한다. 도담삼봉은 남한강의 맑고 푸른 물이 유유히 흐르는 강 한가운데 만수시 6m의 늠름한 장군봉(또는 남편봉)을 중심으로 왼쪽에는 교태를 머금은 첩봉(또는 딸봉)과 오른쪽은 얌전하게 돌아앉은 처봉(또는 아들봉) 등 세 봉우리가 물 위에 솟아 있다. 도담삼봉은 단양8경 중 하나이며 1984년에 충주댐이 완공되면서 1/3이 수몰되면서 세 봉우리가 물속에 잠겨있으며, 2008년에 .. 2023. 4. 20.
[충청도 여행] 단양 가볼만한 곳 충청북도 단양군(丹陽郡)은 충북 북동부 최동단에 있는 군(郡)으로, 산지가 많고 석회암 지대의 카르스트 지형으로 인해 자연관광지가 발달해 있으며, 현재 2읍 6면의 행정구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단양군에 가볼만한 곳으로는 5억년의 역사를 지닌 고수동굴(古藪洞窟)을 비롯하여 남한강 상류에 세 개의 바위로 이루어진 도담삼봉(島潭三峯), 그리고 전통시장인 단양 구경시장 등이 있다. 1. 고수동굴(古藪洞窟) 충북 단양군 단양읍 고수리에 위치한 고수동굴(古藪洞窟)은 5억년의 연륜을 가지고 생성된 신비로운 석회동굴로서, 지질은 석회암 층이며 그 길이가 1,700m나 된다고 한다. 고수동굴은 동굴의 발달과정이 수직으로 연결된 2단의 동굴형으로 상단에서 하단으로 관광코스가 개발되어 있으며, 동굴입구 내부에서 구석기 시대.. 2020. 5. 2.
남한강 푸른 물에 솟아있는 단양 팔경, 도담삼봉(島潭三峯) 도담삼봉은 1984년 충주 댐이 완성되면서 일부가 수몰되었으나, 단양 팔경 중에서도 가장 빼어난 경관을 자랑한다. 삼봉 가운데 높이 약 6m의 장군처럼 늠름하게 서 있는 봉우리가 장군봉이며, 양쪽에는 교태를 가득 머금고 있는 첩봉(妾峯)과 얌전하게 돌아 앉아있는 듯한 처봉(妻峯)을 두고 있다. 도담삼봉은 조선 개국공신 정도전 선생이 자신의 호를 삼봉(三峯)이라 할 만큼 빼어난 절경이었으며, 또한 퇴계 이황 선생도 저녁노을지는 도담삼봉을 바라보며 시 한수를 남겼다고 하는 등 그 경치를 글로 찬양한 선비가 수없이 많았다고 한다... 도담삼봉에는 재미있는 전설들이 전해지고 있다고 한다. 도담삼봉은 원래 강원도 정선군의 삼봉산에 있던 세 봉우리가 홍수에 떠 내려와 지금의 도담삼봉이 되었다고 한다. 그 후 단양에.. 2009. 7.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