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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용과 약재로 쓰이는 풀꽃,<광대나물> 광대나물은 풀밭이나 습한 길가에서 잘 자라며, 흔히 연분홍색의 투구모양의 꽃이 4~5월경에 피는 한해살이풀이다.. 광대나물의 높이는 약 30㎝정도이며, 줄기는 4각 기둥형이고 표면에 가는 털이 많으며, 꽃받침은 끝이 5개로 갈라지고 잔털이 있다.. 연한 어린잎과 줄기를 살짝 데쳐 나물로 먹거나 끓여 먹기도 하며, 토혈과 코피를 멎게하는 약재로 쓰이기도 한다.. 2011. 3. 24.
강남갔던 제비를 닮은 꽃, 제비꽃 제비꽃은 다년생초로서 여러해살이풀이며, 꽃은 잎 사이에서 가늘고 긴 꽃줄기가 나와서 4~5월에 긴 꽃대 끝에 1개씩 옆을 향하여 핀다. 제비꽃의 유래는 강남 갔던 제비가 돌아올 무렵에 피는 꽃이라 하여 제비꽃이라는 설과, 꽃의 모양이 제비를 닮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는 설 등이 있다고 한다.. 제비꽃은 한국ㆍ시베리아 동부ㆍ중국 등지에 분포하며, 전 세계적으로 500~600여종이 있으며 우리나라에도 약 60여종이 있다고 한다.. 근근채ㆍ반지꽃ㆍ병아리꽃ㆍ씨름꽃ㆍ오랑캐꽃ㆍ외나물꽃ㆍ자화지정ㆍ장수꽃 등 그 이름도 다양하며 번식률이 좋다고 한다. 제비꽃은 또한, 태독ㆍ유방염 등 부인병과 중풍ㆍ이질ㆍ설사ㆍ진통ㆍ인후염ㆍ황달ㆍ독사교상 등의 치료에 약재로 사용하며, 발육촉진제ㆍ간장기능촉진제로도 쓰인다고도 한다. 2011. 3. 22.
개나리와 혼동되는 꽃, 영춘화(迎春花) 영춘화(迎春花)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봄을 맞이하는 꽃이라 할 수 있으며, 이른 봄에 노란색의 꽃이 피므로 매화에 비유하여 황매(黃梅)라고도 한다고 한다. 중국 원산이며 한국 중부 이남에서는 관상용으로 심는 낙엽관목이며, 이른 봄에 노란 꽃이 잎보다 먼저 핀다.. 영춘화는 개나리보다 먼저 꽃이 피며, 또한 개나리와 혼동되기도 하지만 개나리는 꽃잎이 4갈래이고 영춘화는 꽃잎이 6장인 것이 다르다... 2011. 3. 18.
봄을 맞이하는 꽃, <봄맞이꽃> 봄맞이꽃은 앵초과에 속하는 한ㆍ·두해살이풀로써, 이른 봄에 볕이 잘 드는 산기슭의 풀밭이나 밭둑의 양지바른 곳에서 흔히 자라는 봄을 맞이하는 꽃이다.. 잎에는 잔털들이 있고 꽃은 4~5월에 흰색으로 피며, 꽃 안쪽은 곤충을 불러 모으기 위해 노란색을 띠고 있다.. 봄맞이ㆍ희망 등의 꽃말을 가지고 있는 키가 10㎝ 정도 되는 아주 작은 식물이다.. 2011. 3. 17.
봄의 전령사, 노루귀 노루귀는 돋은 잎이 나오는 모습이 노루귀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며, 이른 봄 3~4월에 나무 밑에서 잎이 달리기 전에 자주색으로 피며 때때로 하얀색 또는 분홍색을 띠기도 하는 다년생초이다.. 3갈래로 나누어진 잎은 토끼풀 잎과 비슷하며, 꽃에 꽃잎은 없고 6장의 꽃받침 잎이 꽃잎처럼 보인다. 봄에 어린잎을 따서 나물로 먹기도 하며, 식물 전체를 8~9월에 채취하여 종기를 치료하는 데 쓰이기도 한다고 한다.. 2011. 3. 16.
작아서 더욱 아름다운 풀꽃, <꽃마리> 꽃마리는 봄이 시작되는 들판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풀꽃이지만, 너무 작아 관심을 가지고 보지 않으면 육안으로는 잘 보이지도 않는 조그마한 풀꽃이다.. 꽃이 필 때 태엽처럼 둘둘 말려 있던 꽃들이 펴지면서 밑에서부터 1송이씩 피기 때문에 이름을 '꽃마리' 또는 '꽃말이'로 붙였다고 한다. 꽃은 4~5월에 연한 하늘색으로 피며, 지름이 2㎜ 정도로 아주 작다.... 식물 전체에 짧은 털이 잔뜩 나 있으며, 잎은 어긋나고 잎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2011. 3. 11.
보송보송한 솜털이 아름다운 꽃, <꽃다지> 꽃다지는 들이나 밭의 양지바른 곳에서 잘 자라는 2년생 풀이며, 식물 전체에 별처럼 생긴 털이 나 있다. 꽃은 노란색이며 4~6월에 줄기 끝에 모여 피고, 꽃잎과 꽃받침잎은 각각 4장씩이다. 줄기는 곧게 서며 키는 20㎝ 정도이고 줄기 밑에서 많은 가지가 나오며, 뿌리에서 나온 잎은 무리지어 방석처럼 넓게 퍼지며 줄기에서 나오는 잎은 어긋난다... 2011. 3. 10.
쑥스러운 이름이지만 아름다운 풀꽃, 큰개불알꽃 큰개불알풀은 꿀풀과에 속하는 두해살이풀로써, 주로 양지바른 밭이나 길가에서 자란다. 꽃은 푸른색이며, 이른 봄에서 초여름에 걸쳐 지름 8mm 정도의 작은 꽃이 윗부분의 잎겨드랑이에 달린다. 큰개불알풀이라는 이름은 꽃이 진 다음에 맺히는 열매가 개 불알을 닮았다고 해서 지어진 이름이라고 하며, 꽃이름이 쑥스럽다하여 봄까치꽃이라고도 한다.. 개불알꽃 2011. 3. 9.
작지만 별처럼 아름다운 꽃, <별꽃> 별꽃은 마을 부근이나 길가의 축축하고 습한 곳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별꽃속(屬)의 두해살이풀이다. 서로 떨어진 5개의 꽃받침과 5개의 꽃잎이 있으며, 꽃잎이 많이 갈라져 마치 10장의 꽃잎을 가지는 것처럼 보인다. 별꽃은 또한 꽃잎의 크기와 모양이 쇠별꽃과 비슷하나, 암술이 5가닥인 쇠별꽃에 비해 별꽃은 암술이 3가닥이다 어린잎과 줄기는 식용으로 쓰이고, 옛날에는 풀 전체를 소금과 함께 볶아서 치약 대용으로도 써 왔다고도 한다... 2011. 3. 8.
봄의 향기를 제일 먼저 전하는 <냉이꽃> 냉이는 봄의 향기를 우리에게 제일먼저 전하는 식물이며, 햇볕이 충분하면 정원ㆍ목초지ㆍ들판ㆍ습지ㆍ둑 등을 가리지 않고 어디서나 잘 자란다고 한다.. 꽃의 네 꽃잎이 십자 모양을 이루며 서로 대칭을 보이고, 잎줄기는 방사상으로 땅 위에 퍼진다. 잎은 막 났을 때는 혀 모양이지만 자라면서 거친 톱니가 생기며, 이른 봄에 잎을 캐 된장국을 끓여 먹으며, 씨ㆍ잎ㆍ뿌리 모두를 먹는다... 황새냉이꽃 2011. 3.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