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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꽃11

다양한 종류와 이름이 있는 제비꽃 제비꽃은 제비꽃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써 전국의 들에서 흔히 볼 수 있으며, 한국ㆍ시베라아 동부ㆍ중국ㆍ일본 등에 분포하는 풀꽃이다. 제비꽃이라는 이름은 강남에 갔던 제비가 돌아올 때쯤 꽃이 핀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며, 오랑캐꽃 이름은 제비꽃을 뒤에서 보면 그 모양이 오랑캐의 투구를 닮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제비꽃은 지방에 따라서 장수꽃ㆍ씨름꽃ㆍ반지꽃ㆍ오랑캐꽃ㆍ앉은뱅이꽃ㆍ병아리꽃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린다. 제비꽃은 종류가 많기로 유명하며 우리나라에서만도 60여 종이나 된다고 하며,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제비꽃으로 왜제비꽃ㆍ알록제비꽃ㆍ단풍제비꽃ㆍ남산제비꽃ㆍ잔털제비꽃ㆍ콩제비꽃ㆍ노랑제비꽃 등 다양하다 제비꽃은 4~5월에 진한 자주색으로 피는데 꽃의 색상에 따라 그 변종이 많은 편이며, 꽃.. 2022. 5. 5.
팔당 물안개공원의 광대나물꽃 광대나물꽃은 꿀풀과에 속하는 두해살이풀이며, 전국 각지의 숲의 가장자리ㆍ길가ㆍ밭 등 햇볕이 비교적 잘 드는 곳에서 봄이 왔음을 알리며 흔히 자라는 풀꽃이다. 광대나물꽃은 4~5월에 잎자루가 없는 잎들이 줄기를 감싸는 잎겨드랑이에서 여러 송이의 연한 홍자색 꽃이 모여 피며, 꽃받침은 5개 암술은 1개이다. 광대나물 꽃은 길이가 2cm 이하로 화관이 긴 통꽃이지만 꽃부리는 크게 2갈래로 나누어졌으며, 갈라진 꽃부리 아래쪽은 다시 3갈래로 조금 갈라졌다. 키는 약 10~30cm 정도이고 줄기는 네모꼴이고 보랏빛이 돌며, 잎은 마주나고 아래쪽의 것은 원형으로 잎자루가 길며 위쪽 잎은 잎자루가 없고 반원형이다. 광대나물의 다른 이름으로는 코딱지나물ㆍ작은잎꽃수염풀ㆍ보개초(寶蓋草)ㆍ등룡초(燈龍草)ㆍ연전초(連錢草)ㆍ풍.. 2020. 4. 8.
중랑천에 핀 노란 풀꽃, 꽃다지 꽃다지는 전국의 햇볕이 잘 드는 초지ㆍ숲 가장자리ㆍ길가ㆍ공터 등 양지바른 곳에 흔하게 자라는 두해살이풀이며, 식물 전체에 별처럼 생긴 털이 나 있다. 꽃다지는 이른 봄에 노란색 꽃이 줄기 끝에 모여 피고 암술대는 매우 짧아서 없는 것처럼 보이며, 꽃잎과 꽃받침 잎은 각각 4장씩이며 타원형의 납작한 각과를 갖는 특징을 지닌다. 꽃다지의 줄기는 곧게 서며 키는 10-30cm 정도이고, 줄기 밑에서 많은 가지가 나오며 전체에 흰 털과 별 모양 털이 많으며, 어린 식물체를 냉이와 함께 나물로 먹는다. 뿌리에서 나온 잎은 무리지어 방석처럼 넓게 퍼지며 주걱 모양에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으며, 줄기에서 나오는 잎은 어긋나며 좁은 난형이거나 긴 타원형이다. 2020. 3. 31.
작지만 아름다운 풀꽃, 큰개불알풀꽃 큰개불알풀꽃은 봄의 들녘이나 길가의 양지바른 곳이면 어디서나 흔히 볼 수 있는 두해살이풀이며, 열매의 모양이 개의 불알을 닮았다고 헤서 붙여진 이름이며 봄소식을 전하는 까치 같다고 해서 봄까치꽃이라고도 한다. 푸른색의 꽃이 잎겨드랑이에 한 송이씩 지름 8mm 정도의 작은 꽃이 윗부분의 잎겨드랑이에 피며, 암술 1개와 수술 2개가 있고 수술 꽃밥은 마치 까만 콩을 엎어놓은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큰개불알풀꽃의 줄기는 밑부분이 옆으로 뻗거나 비스듬히 서고 윗부분이 곧게 서며, 잎 몸에는 털이 있고 가장자리에는 4~7개의 굵은 톱니가 있다. 큰개불알풀꽃은 우리 주변 곳곳에 뿌리를 내리고 살기 때문에 사람들의 발길에 무심코 밟히거나 또 뽑히기도 하지만, 중랑천에도 봄이 왔음을 알려주는 작지만 아름다운 풀꽃이다. 2020. 3. 30.
봄과 함께 찾아온 작은 풀꽃, 별꽃ㆍ점도나물꽃ㆍ벼룩나물꽃 따스한 봄기운과 함께 들녘에는 여기저기 아름다운 봄꽃과 풀꽃들이 곳곳에 피기 시작하고 있지만,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마음의 봄은 아직 먼 곳에 있는 것 같아 안타갑기만 하다. 봄이 왔음을 알리는 산수유ㆍ영춘화ㆍ개나리ㆍ진달래 등 봄꽃은 많이 알려졌지만, 관심을 갖지 않으면 보이지 않는 별꽃ㆍ점도나물꽃ㆍ벼룩나물꽃 등 풀꽃은 관심을 가지고 보아야만 보이는 꽃이기도 하다. 별꽃은 이른 봄에 산과 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두해살이풀이며 흔히 밭잡초로 취급되기도 하는 풀꽃으로, 자초(滋草)ㆍ성성초ㆍ번루(繁縷)로도 불리며 자세히 보지 않으면 눈에 잘 띄지도 않는다. 별꽃이라는 이름은 꽃 모양이 작은 별모양 같다 하여 붙여졌다고 하며, 봄에 일찍 꽃이 피는 식물 중 하나로 흰색의 꽃이 높이 10~20Cm로 5장이 나.. 2020. 3. 20.
중랑천(中浪川)의 풀꽃, 꽃다지와 냉이꽃 서울의 중랑천(中浪川)은 수락산에서 발원하여 의정부시를 거쳐 강변북로에서 한강과 합류하는 하천으로, 한강의 여러 지류 중 총길이 45.3㎞의 서울에서 가장 긴 하천이다. 중랑천 주변에는 봄을 알리는 꽃다지ㆍ냉이꽃 등 풀꽃들이 제일 먼저 봄소식을 전하며 피기 시작하는 것 같다. 본래 다지는 오이나 가지 따위의 맨 처음 열린 열매를 말하므로, 꽃다지라는 이름 속에는 봄에 가장 먼저 꽃을 피운다는 뜻도 들어 있다고 한다. 꽃다지는 우리나라 어느 곳에서든 양지바른 들판에서 자라는 두해살이풀이며, 햇볕이 잘 들어오는 곳이면 흙의 조건에 관계없이 잘 자란다고 한다. 잎은 긴 타원형으로 길이는 2~4㎝이고 폭은 0.8~1.5㎝이며 전체적인 모양은 마치 방석처럼 퍼져 있으며, 식물 전체에 별처럼 생긴 털이 나 있다. .. 2019. 3. 10.
봄소식을 전하는 풀꽃, 별꽃 서울 중랑천(中浪川) 들판 곳곳에는 봄이 왔음을 알려주는 풀꽃들이 가장 먼저 피기 시작하는데, 별꽃ㆍ개불알풀꽃ㆍ냉이꽃 등이 주변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풀꽃인 것 같다. 작지만 아름다운 별꽃은 봄이 오는 길목의 축축하고 습한 들판에서 흔하게 자라는 두해살이 풀꽃으로, 꽃받침잎에는 선모가 달려 있으나 잎에는 털이 없으며 꽃잎이 꽃받침보다 짧은 특징이 있다. 별꽃은 꽃잎의 크기와 모양이 쇠별꽃과 비슷하며, 암술이 5가닥인 쇠별꽃에 비해 별꽃은 암술이 3가닥인 것이 구별되는 특징이기도 하다 별꽃의 꽃받침과 꽃잎은 5장이지만 꽃잎이 두개로 갈라져 마치 10장의 꽃잎을 가지는 것처럼 보이는데, 이것은 작은 꽃이지만 조금이라도 잘 보여 꽃가루를 수정시켜 종자를 퍼뜨리기 위함이라고 한다. 별꽃이라는 이름은 작은.. 2019. 3. 9.
벼룩만큼 작아서 아름다운 꽃, 벼룩나물꽃 벼룩나물꽃은 논둑이나 밭ㆍ길가에 흔히 자라는 잡초이며 4~5월에 줄기 끝에 흰 꽃이 피며, 개미바늘이라고도 한다.. 별꽃과 비슷한 모양이지만 잎이 다르다.. 벼룩나물꽃은 잎이 마주나고 잎자루가 없으며, 길이와 너비가 아주 작다 봄에 줄기와 어린잎을 삶아서 나물로 먹기도 하며, 식물 전체를 천봉초(天蓬草)라 하여 한방에서는 풍치치료에 사용하기도 한다고 한다... 2011. 3. 21.
보송보송한 솜털이 아름다운 꽃, <꽃다지> 꽃다지는 들이나 밭의 양지바른 곳에서 잘 자라는 2년생 풀이며, 식물 전체에 별처럼 생긴 털이 나 있다. 꽃은 노란색이며 4~6월에 줄기 끝에 모여 피고, 꽃잎과 꽃받침잎은 각각 4장씩이다. 줄기는 곧게 서며 키는 20㎝ 정도이고 줄기 밑에서 많은 가지가 나오며, 뿌리에서 나온 잎은 무리지어 방석처럼 넓게 퍼지며 줄기에서 나오는 잎은 어긋난다... 2011. 3. 10.
쑥스러운 이름이지만 아름다운 풀꽃, 큰개불알꽃 큰개불알풀은 꿀풀과에 속하는 두해살이풀로써, 주로 양지바른 밭이나 길가에서 자란다. 꽃은 푸른색이며, 이른 봄에서 초여름에 걸쳐 지름 8mm 정도의 작은 꽃이 윗부분의 잎겨드랑이에 달린다. 큰개불알풀이라는 이름은 꽃이 진 다음에 맺히는 열매가 개 불알을 닮았다고 해서 지어진 이름이라고 하며, 꽃이름이 쑥스럽다하여 봄까치꽃이라고도 한다.. 개불알꽃 2011. 3. 9.
작지만 별처럼 아름다운 꽃, <별꽃> 별꽃은 마을 부근이나 길가의 축축하고 습한 곳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별꽃속(屬)의 두해살이풀이다. 서로 떨어진 5개의 꽃받침과 5개의 꽃잎이 있으며, 꽃잎이 많이 갈라져 마치 10장의 꽃잎을 가지는 것처럼 보인다. 별꽃은 또한 꽃잎의 크기와 모양이 쇠별꽃과 비슷하나, 암술이 5가닥인 쇠별꽃에 비해 별꽃은 암술이 3가닥이다 어린잎과 줄기는 식용으로 쓰이고, 옛날에는 풀 전체를 소금과 함께 볶아서 치약 대용으로도 써 왔다고도 한다... 2011. 3.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