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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향기.식물

황학산수목원의 다양한 꽃향기

by kangdante 2020. 10.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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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여주시 매룡동에 위치한 황학산수목원은

멸종위기에 처한 식물에 대한 보전복원과 산림문화휴양서비스를 제공하는 수목원으로,

식물의 생태와 기능에 따라 테마정원을 구분한 특화된 수목원이라고 한다.

 

수목원 내에는 여우꼬리맨드라미 등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없는 식물에서부터 천일홍좀개미취 등 주변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식물 등

목본 833종류 초본1,261종류의 식물을 보유하고 있다고 한다.

 

 

맨드라미는 전국 각지에서 자라는 비름과의 한해살이풀이며,

7~8월에 붉은색노란색흰색 등의 잔꽃들이 편평한 꽃줄기 끝에 빽빽이 달려 핀다.

 

 

맨드라미는 여우꼬리맨드라미줄맨드라미깃털맨드라미 등 여러 가지 종류가 있으며,

특히 여유꼬리를 닮은 여우꼬리맨드라미는 촛대형상으로 위로 계속 뻗어나가며 길게 피어나며 먼저 핀 아래쪽부터 씨앗이 영글어 간다.

 

여우꼬리맨드라미의 키는 약 50~80cm 정도이고,

줄기는 굵고 빳빳하여 바람에 잘 쓰러지지 않는다고 하며 연한 핑크색의 색상이 아름답다.

 

 

천일홍은 전국 각지에 분포하는 한해살이풀이며,

꽃은 7~10월에 흰색붉은색분홍색의 작은 꽃이 줄기 끝과 가지 끝에 한 송이씩 달려 두상 꽃차례를 이룬다.

 

원줄기는 곧추서며 높이 40cm 정도이고 전체에 털이 있으며,

꽃의 붉은 기운이 1000일이 지나도록 퇴색하지 않는다 하여 천일홍이라는 이름이 붙었으며 천일초(千日草)라고도 한다.

 

 

좀개미취는 산골짜기냇가에 자라는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이며,

꽃은 8~10월에 지름 약 4cm인 자주색의 두상화가 줄기 끝과 가지 끝에서 산방 꽃차례로 달려 피고 꽃차례 받침은 반원 모양이다.

 

줄기는 곧게 서서 자라는데 자주색을 띠는 줄이 있으며 위에서 가지를 치며,

우리나라가 원산지이며 관상용식용약용으로 이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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