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여행/서울

코로나로 임시휴관 중인 돈의문박물관마을

by kangdante 2020. 12. 21.
728x90

 

서울 종로구 신문로에 자리한 돈의문 박물관마을은

돈의문의 역사적 의의를 알리고 근현대 서울 100년의 삶과 기억이 담긴 마을의 가치를 보전하고자,

도시재생 방식으로 조성한 도심 속 마을단위의 역사문화 공간이라 할 수 있다.

 

지금은 수도권의 코로나 확진환자 급증으로 인해 모든 시설물들이 임시휴관 중이어서

내부 전시물들을 관람할 수 없기에 박물관 마을을 한 바퀴 도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박물관마을 내에는 돈의문구락부(俱樂部)를 비롯하여

독립운동가의 집시민갤러리체험교육관 명인갤러리서울미래유산관생활사전시관돈의문전시관 등이 있으며,

또한 6080감성공간으로 새문안극장돈의문 컴퓨터게임장새문안만화방서대문사진관 등이 있다.

 

돈의문구락부(俱樂部)는 클럽(Club)을 한자로 음역한 근대 사교모임을 말하며,

한국에 거주하는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들과 개화파 인사의 파티스포츠문화교류 등이 이루어졌던 공간이라고 한다.

 

 

독립운동가의 집은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조성한 테마전시관으로,

내부에는 독립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 독립운동가와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여성 독립운동가들도 소개하고 있다.

 

돈의문전시관은 돈의문(敦義門) 일대의 시대별 역사와 문화,

그리고 새문안 동네의 도시재생과 삶의 기록을 확인할 수 있는 곳으로 돈의문박물관마을의 종합전시 공간이다.

 

 

돈의문박물관마을은 지나온 근현대 100년의 삶과 기억을 고스란히 품고 있는 오래된 주택과 좁은 골목가파른 언덕 등

정겨운 옛 새문안 동네의 모습을 그대로 남겨 두고 그 자체를 박물관마을로 조성한 곳이다.

 

돈의문박물관마을은 1960년대부터는 가정집을 개조해 소수의 학생들을 가르치는 과외방으로 시작하였으며,

전면 철거 후 신축이라는 기존의 재개발방식을 탈피하여 마을을 통째로 박물관으로 만든 마을이라는 특색을 지녔다고 할 수 있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