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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경기도

생태공원과 산책로가 있는 안양천(安養川)

by kangdante 2021. 5.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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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 경기도가 연결되어 있는 안양천(安養川)

청계산의 남쪽 계곡에서 발원하여 한강으로 유입되는 길이 34.8의 한강의 제1지류이며,

중랑천에 이어 한강 지류 중에서 두 번째로 규모가 크다.

 

안양천변에는 실개천생태공원사계초화정원생태공원 테마원 등 안양천 생태공원을 조성하여

시민들의 휴식공간을 마련하였을 뿐만 아니라,

하천변에 자전거도로인공습지징검다리오솔길발지압장농구장쉼터 등의 편의시설도 설치되어 있다.

 

 

안양천은 고도 차이가 심하지 않아 유속이 느린 편이라 수심도 얕고 수질도 개선되어 풍부한 물이 흐르면서,

버들치피라미백로해오라기 등의 조류가 찾아오는 도심 속의 생태하천으로 다시 태어나고 있다고 한다.

 

안양천에는 현재 50종 이상의 조류를 비롯해서 다양한 생물들이 서식하고 있으며,

산란기에는 잉어들이 모이기도 하고 겨울철에는 오리나 백로 등 철새들도 찾아온다고 한다.

 

 

안양천(安養川)은 조선시대까지만 하더라도

인덕원천(상류)학고개천(중류)기탄오목내(하류) 등 하천을 부르는 이름이 구역마다 달랐으며,

일제에 의해 안양천이라는 이름으로 통합되었다고 한다.

 

한편으로 안양천(安養川)이라는 이름은

고려 태조 왕건이 중건한 안양사(安養寺)라는 절이 하천 부근에 있어서 유래되었다고 전해지기도 한다.

 

 

안양천 유역에는 경기도 7개 시(안양군포의왕광명시흥과천부천)

서울시 7개구(관악구구로구금천구동작구영등포구양천구강서구) 등 총 14개의 기초자치단체들이 연결되어 있다.

 

최근에는 8개 지역구 14명의 국회의원들이 모여 안양천을 시민 친화형 생활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구상과 논의를 하고,

안양천 활성화 등을 위한 논의를 지속해 나가기로 하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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