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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전라도

[전라도 여행] 전북 무주 가볼만한 곳

by kangdante 2021. 6.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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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茂朱郡)는 최동북단의 소백산맥 준령에 위치하고 1개 읍 5개 면의 행정구역으로 편성되어 있으며,

지명 이름은 1414(태종 14)에 옛 신라 땅 무풍(茂豊)과 백제 땅 주계(朱溪)를 합병하면서

두 고을 이름의 첫 자를 따 무주(茂朱)라는 새로운 지명을 붙여 사용하게 되었다고 한다.

 

전북 무주에 가볼만한 곳으로는 단연 덕유산 국립공원이라 할 수 있으며,

덕유산의 설천봉과 향적봉, 그리고 무주구천동과 라제통문(羅濟通門) 등을 들 수 있다.

 

1. 덕유산(德裕山) 설천봉과 상제루

 

덕유산(德裕山)은 소백산맥의 중심부에 솟은 산으로 1975년에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북쪽의 북덕유산과 남서쪽에 위치한 남덕유산과 쌍봉을 이루며 주봉은 북덕유산의 향적봉(香積峰)이다.

 

설천봉(雪天峰)은 해발 1,520로 정상까지 운행하는 무주리조트 곤돌라를 이용하여 쉽게 오늘 수 있으며,

설천봉 정상에는 상제루 쉼터가 있어 더욱 운치를 자아낸다.

 

 

2, 덕유산 향적봉(香積峰)과 중봉(中峰)

 

향적봉(香積峰)은 해발 1,614m의 덕유산 최고봉으로 설천봉까지 곤돌라를 이용한 후에 향적봉까지 쉽게 오를 수 있으며,

겨울에는 상고대와 설경이 장관을 이루고 봄에는 진달래와 철쭉 군락이 아름답다.

 

향적봉에서 약 1km 아래에 있는 해발 1,594m의 중봉(中峰)은 주변이 아고산대 지역이라 할 수 있으며,

아고산대란 고도가 1,500~2,500m인 지역으로 우리나라엔 백두산 지역에 광범위하게 분포되어 있다고 한다.

 

 

3. 덕유산 리조트 관광 곤돌라와 스키장

 

덕유산 국립공원 내 무주 리조트 곤돌라(Gondola)는 시간당 2,400명을 수송한다고 하며

총 선로길이 2,659m를 초속 5m의 속도로 설천봉까지 단 20분여 만에 올라 갈 수 있다.

 

곤돌라 주변에는 산의 능선을 이용한 스키장 등이 설치되어 있어

겨울철에는 스키를 즐기는 사람들로 장사진을 이룬다.

 

 

4. 무주구천동(茂朱九千洞)

 

전북 무주군 설천면 두길리에 위치한 무주구천동(茂朱九千洞)

계곡의 맑은 물과 절묘한 기암, 천고의 수림 등이 어울려 계절의 변화에 따라 독특한 풍치를 자아낸다.

 

무주구천동은 33경으로 이루어져 있는 절경이며, 주변에는 사계절 종합 휴양지인 무주리조트가 있으며,

옛날 덕유산에 9천명의 성불공자(成佛功者)가 살았다 하여 구천동이라는 이름이 붙어졌다는 설이 있다.

 

 

5. 라제통문(羅濟通門)

 

전북 무주군 설천면 소천리에 위치한 나제통문(羅濟通門)은 암벽을 뚫어 만든 바위굴로 높이 3m 길이 10m에 이르며,

삼국시대 신라와 백제가 국경을 이루던 곳으로 설천면의 두길리 신두(新斗)마을과 소천리 이남(伊南)마을의 경계를 이룬다.

 

원래는 작은 바위산인 석견산(石絹山)의 능선으로 설천과 무풍을 오가던 사람들이 넘어 다니던 고갯길이었으며,

통문이 언제 만들어졌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일제 강점기 때 무주에서 김천과 거창으로 이어지는 신작로를 개설하면서 우마차가 통행할 수 있도록 굴을 뚫었다는 설도 있다.

 

 

6. 금강(錦江)

 

전북 무주군 부남면 대티길에 위치한 우정사업본부 무주수련원 앞을 흐르는 금강(錦江)

우리나라 6대 하천의 하나로 낙동강한강 다음으로 큰 강이라고 한다.

 

금강은 신무산(神舞山)에서 발원하여 군산에서 서해로 흘러드는 강으로,

유로 연장이 401이며 유황(流況)이 대단히 불안정하여 단기간의 홍수 유출량이 총 유출량의 약 70를 차지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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