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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향기.식물

노란 개나리꽃이 흐드러지게 핀 오동근린공원

by kangdante 2022.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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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구 월곡동에 위치한 오동근린공원은 전체 길이 약 2.5km의 데크 및 자락길이 마련되어 있는 공원으로,

나무숲과 더불어 산책과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야트막한 동산이다.

 

오동근린공원에는 계절마다 다양한 꽃들이 피는 공원이며,

공원 곳곳에는 개나리꽃산수유꽃진달래꽃 등이 제일 먼저 봄이 왔음을 알려주며 흐드러지게 피었다.

 

 

개나리는 물푸레나무과에 속하는 낙엽 활엽 관목이며,

높이가 3m 내외에 달하고 여러 대가 뿌리로부터 3~6m 정도 자라며 줄기 끝 부분은 늘어지며

잎은 표면에 윤채가 있으며 마주나기하며 달걀형의 피침형이다.

 

개나리꽃은 추위와 공해에 잘 견디기 때문에 우리나라 산과 들이나 길가 주변 곳곳에서 만날 수 있으며,

봄이 왔음을 제일 먼저 알려주는 봄의 전령사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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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나리꽃은 잎이 나오기 전에 노란 꽃이 3~4월경에 가지로부터 먼저 피며,

통꽃이나 꽃부리 끝이 네 개의 꽃잎으로 갈라져 있으나 아랫부분은 합쳐져 있고 꽃에는 수술 2개 암술 1개가 들어 있다.

 

개나리꽃은 여러 그루가 무리를 지어 피며, 개나리꽃을 자세히 보면 종 모양을 닮아

영어 이름은 황금종(golden bell)이라고 한다.

 

 

산수유(山茱萸)는 층층나무과에 속하는 낙엽 활엽 소교목이며,

내한성이 강하고 생장이 빠르고 대체로 비옥한 산간계곡산록부논밭뚝의 공한지 등에서 잘 자라며

우리나라 어디에서나 쉽게 볼 수 있다.

 

산수유꽃은 3~4월에 노란색의 꽃이 잎이 나오기 전에 먼저 20~30개의 꽃이 산형꽃차례에 달리며,

꽃에서 달콤한 향기가 진하게 나는 것이 특징이라고 한다.

 

 

산수유꽃은 암수 한 그루로 조그만 우산모양을 만들면서 나뭇가지가 잘 보이지 않을 정도로 뒤덮으며,

4개의 타원형 꽃잎에 수술 4개 암술 1개로 핀다.

 

산수유의 일년생 가지는 처음에 짧은 털이 있으나 떨어지며, 잎은 마주나기하며 달걀형이고,

나무껍질은 벗겨지고 연한 갈색이다

 

 

진달래는 진달래과에 속하는 낙엽관목이며

우리나라 각처에서 자라는 식물로 약간 그늘지며 습기가 약간 있는 곳에서 잘 자란다.

 

진달래꽃은 4월 중순에 분홍색진분홍색자주분홍색까지 다양하게 피며,

꽃은 삿갓을 뒤집어 놓은 것같이 생겼으며 끝이 다섯 갈래로 갈라지고 열 개의 수술과 한 개의 암술이 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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