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의 싱그러움이 가득한 효원공원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에 위치한 효원공원은 효(孝)에 대한 마음을 일깨워주고,

효(孝)를 상징하는 각종 조각상과 조형물들을 세워 조성한 공원이라고 한다.

 

효원공원에는 어머니의 사랑ㆍ자애로운 어머니상ㆍ아버지의 사랑ㆍ위대한 탄생 등 효를 상징하는 조각품들이 많으며,

청소년들을 위한 푸른 쉼터로 지정되기도 하였다고 한다.

 

 

효원공원의 제주거리는 자매도시인 제주시를 상징하는 거리로,

길이 160m 너비 3m 규모로 1999년에 제주도 나무로 조성하였으며 길도 제주도의 돌로 포장하였다고 한다.

 

제주거리 주변은 돌하르방과 제주탄생신화의 주인공인 설문대 할망상ㆍ해녀상,

그리고 제주도 전통초가 모형과 한라산 노루상ㆍ정낭 등이 설치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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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원공원에는 특히 공룡ㆍ오리ㆍ말ㆍ공작ㆍ기러기ㆍ꿩ㆍ악어 등을 나무로 조각해 놓은

‘토피어리원’이라는 이색적인 장소도 조성되어 있다.

 

토피어리(topiary)는 각종 동물모형을 나무로 조각하는 것으로,

18세기에 토피어리는 '나무이발술'로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효원공원의 가장 큰 볼거리는 중국 광둥성(廣東省)과의 우호교류협력 차원에서 조성돤 중국 전통정원 월화원이며,

이곳은 젊은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와 사진촬영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공원 이상의 운치를 자아내고 있다.

 

효원공원에는 또한 농구장ㆍ배드민턴장ㆍ족구장 등의 체육시설도 갖추고 있어서 청소년들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며,

잔디밭은 무료결혼식장으로도 활용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