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여행/제주도

[제주도 여행] 가장 제주다움을 간직한 생태공원, 제주 돌문화공원

by kangdante 2022. 5. 21.
728x90

 

제주시 조천읍 남조로에 위치한 제주 돌문화공원은 제주 돌문화의 과거현재미래가 살아 숨 쉬는 공간으로,

제주의 정체성향토성예술성을 살려 조성한 가장 제주다움을 간직한 박물관이자 생태공원이라고 한다.

 

제주 돌문화공원은 제주 사람들의 생활모습과 제주의 돌 문화에 대한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는 공원이며,

공간과 돌의 완벽함을 보여주는 공원이라 할 수 있다.

 

 

제주 돌문화공원은 신화의 정원제주 돌문화전시관돌 한마을 등 3코스로 나누어 관람할 수 있으며,

전시관 내부에서는 진기하고 신비로운 형상을 한 다양한 돌 모양을 만나볼 수 있다.

 

1코스 신화의 정원은 돌박물관오백장군갤러리어머니의 방 코스이며,

전설의 통로와 숲길이 주변환경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하늘연못과 돌박물관을 관람할 수 있으며,

야외전시돌하르방 등을 지나 오백장군 갤러리와 어머니의 방을 관람할 수 있다.

 

728x90

 

 

2코스 제주 돌문화전시관은 제주돌문화전시관돌문화야외전시장(숲길) 코스로,

제주돌문화를 기능별로 전시하고 있는 초가형 제주돌문화전시관과

선사시대부터 근현대까지의 돌문화를 전시한 야외전시장이 배치되어 있어 숲길을 거닐며 관람할 수 있는 곳이다.

 

3코스 돌 한마을(제주 전통초가마을 재현)은 지금은 거의 사라져 버린 제주의 옛 마을을 본따서

세거리집두거리집말방앗간 등을 배치하여 옛 사람들의 삶을 엿볼 수 있는 코스라 할 수 있다.

 

 

 

제주의 전통 초가집은 주위 지형보다 낮은 곳에 돌담을 두르고 건물을 별동으로 배치하며, 

크기에 따라 2칸집3칸집4칸집 등으로 구분한다고 한다.

 

울담 안에 배치된 집의 수에 따라 외거리집두거리집세거리집 등으로 구분하며, 

안거리밖거리부속채의 목거리를 포함하여 세 채로 이루어진 집을 세거리 집이라고 한다.

 

 

무덤에 세워지는 석물들은 영혼의 공간임을 알리는 표석으로 망두석망주석표라고도 불리며,

이들은 모두 무덤의 영혼과 관련해서 여러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한다.

 

이 석상들은 문인석동자석보다 크게 만들어졌으며,

머리에 관모를 쓰고 관복을 입고 있으며 홀을 잡은 두 손은 가슴에 모으고 있는 형상이다.

 

 

동자석은 신장이 1m 이하의 작은 석상들이다.. 다공현무암이라는 재질의 특수성과

단순하면서도 영적 분위기를 잘 살린 표현방법은 제주 동자석만이 갖는 독특한 특징이라고 한다.

 

문인석과는 달리, 민머리이거나 머리를 길게 땋은 모양, 쪽진 모양 등으로 표현되어 있으며

앞가슴에 술병술잔꽃부채표주박 등의 물건들을 두손모아 받들고 있는 모습이다.

 

 

제주도의 형성과정은 기반암과 미고결 퇴적층의 퇴적기(160만년 이전),

해수면 아래의 수성 화산활동기(160만년~60만년 이전), 해수면상의 육상화산활동기(용암대지 및 한라산체 형성),

그리고 최후 화산활동기(25만년~ 최근)4단계를 거쳤다고 한다.

 

제주도의 용암류 분포도를 보면, 해수면 아래에서 약 200만 년 전부터 화산활동이 시작되었으며,

이 화산활동은 대략 3번 이상의 큰 휴식기를 거쳐 약 수 천년 전까지 계속되어

많은 현무암질 용암과 화성쇄설물을 주로 분출하였으며,

이후 약 100만년 이상의 화산활동이 계속되면서 오늘날의 순상화산체로 되었다고 한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