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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공연

해외 동포의 이민 역사를 만날 수 있는 한국이민사박물관

by kangdante 2022. 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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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중구 북성동에 자리한 한국이민사박물관은 2003년에 미주 이민 100주년을 맞이하여

우리 선조들의 해외에서의 개척자적인 삶을 기리고 그 발자취를 후손들에게 전하기 위해 건립한

우리나라 최초의 이민사박물관이라고 한다.

 

한국이민사박물관은 연면적 4,127부지에 4개의 상설전시관을 비롯하여

기획전시실기획전시홀영상실수장고 등의 전시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살아 숨 쉬는 700만 해외 동포의 이민 역사박물관이다.

 

인천은 해상교류의 중심지였으며 월미도는 우리나라의 첫 이민자 출발지였다.

 

 

1전시실에서는 개항 당시의 인천과

첫 공식 이민지였던 하와이의 상황하와이 이민자들이 탔던 갤릭호 모형 등을 체험할 수 있으며,

이민자의 발자취도전의 출발지 인천제물포항 1902최초의 이민 등을 전시하고 있다.

 

2전시실에서는 하와이 농장의 험난한 이민 생활을 담은 사진자료와 유물을 볼 수 있으며,

출항 647,400여명낯선 환경 낯선 생활사진 결혼공동체 형성또 다른 도전 재이주활발한 교류와 융합

뜨거운 교육열독립에 대한 염원 들을 전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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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전시실에는 멕시코와 쿠바파라과이 등의 중남미 국가로 떠난 이민자들의 삶이 사진과 유물을 통해

멕시코 한인사쿠바 한인사러시아 한인사중국 한인사일본 한인사사할린 한인사중남미 한인사

독일 한인사해외입양과 인천코리아 디아스포라의 귀향 등이 전시되고 있다.

 

4전시실에서는 전 세계 해외동포 현황과 기념사업축제문화활동 등으로,

하와이와 대한민국 그리고 인천한인 디아스포라의 귀환인천의 이민기념사업대한민국 이민현황을 관람할 수 있다.

 

처음에는 121명이 인천 제물포를 떠났으나 일본에서의 신체검사에서 19명이 탈락하고 갤릭 호 승선자 102명은 1903년에 하와이 호놀룰루에 도착하였다.

 

1902년 하와이 첫 이민자들이 타고 간 미국 기선 갤릭 호

 

하와이 이민 1세대 함해나 할머니

 

농장에는 가족과 독신자를 위한 두 종류의 숙소가 있었다.

 

1912년에 발급된 여권

 

초기 이민자들은 혼기를 놓친 노총각들이 많아서 이를 해소하기 위한 궁여지책으로 중매쟁이를 통한 사진결혼이 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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