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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공연

여운형 선생의 삶과 정신을 전시하고 있는 몽양기념관(夢陽紀念館)

by kangdante 2022. 7.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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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신원리에 위치한 몽양기념관(夢陽紀念館)

우리 민족의 자주독립과 평화통일을 위해 일생을 바친 몽양(夢陽) 여운형(呂運亨) 선생의 삶과 정신을 널리 알리고자

201111월에 개관하였다.

 

기념관에는 서거 당시 입고 계시던 혈의, 장례식에 사용된 만장, 서울 계동 집에 있던 책상,

추서된 건국훈장 대한민국장 등의 유품과 자료를 전시하고 있으며 선생의 삶과 정신을 체험할 수 있도록 꾸며져 있다.

 

 

기념관은 상설전시와 기획전시로 구성되어 있으며, 상설전시는 제1코너 평등애국 계몽의 길,

2코너 자유자주독립의 길, 3코너 평화민족통일의 길, 4코너 몽양 여운형의 길 등으로 나누어 전시하고 있다.

 

기획전시로는 몽양 여운형 선생 탄신 136주년 기념으로 수묵화전 몽양이야기

사진으로 보는 몽양 여운형의 일생 특별전시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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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코너에는 동학의 집안에서 태어난 여운형, 신학문 습득과 기독교 선교사 활동,

고향에서 실천한 애국계몽운동 등이 전시되어 있다.

 

여운형 선생은 동학으로 근본으로 한 평등의 이념을 평생 실천하며

기독교를 통해 습득한 신학문을 기반으로 계몽을 통한 민중의 자각을 주장한 애국계몽운동가였다.

 

 

2코너에는 신한청년당 - 우리의 독립 의지를 세계에 전달하다, 일제의 심장부에서 대한의 독립을 외치다,

조선중앙일보 - 고개 숙인 조선의 영웅이여 고개를 들어라! 등을 전시하고 있다.

 

여운형 선생은 파리강화회의에 제출한 독립청원서신한청년당의 활동

적의 심장부에서 독립의 당위성을 주장한 도쿄제국호텔 연설 등 독립의지와 열망을 세계에 알린 독립운동가였다.

 

 

3코너에는 조선건국동맹과 조선건국준비위원회, 좌우합작위원회와 통일정부수립운동 등이 전시되어 있으며,

4코너에는 몽양 여운형의 길과 장례식 등이 전시되어 있다.

 

해방이후 수차례의 테러 속에서도 통일을 주장하며 활동을 이어가던 중

1947719일에 종로 혜화동 로터리에서 괴한의 총을 받아 결국 서거하였다.

  

 

몽양기념관 이용시간은 9:30~18:00(입장마감 17:30)까지 이며,

매주 월요일11설날추석은 휴관일이고 주차장은 무료이다.

 

몽양기념관 입장료는 어른 1,000원 중고생군인 800원 초등학생 500원이며,

양평군민경로장애인 및 국가유공자 등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몽양기념관 1층에는 지난 20225. 4(수)부터 오는 7. 31()까지

몽양 여운형 선생 탄신 136주년 기념으로 수묵화전 몽양이야기가 전시되고 있다.

 

수묵화는 1886년 여운형선생의 탄생을 시작으로 신학문을 접하게 되는 배재학당 입학,

부친상을 마친 후 노비문서 소각, 일제 탄압으로 중국 망명길, 신한청년당 창당,

조선중앙일보 사장 재임시 손기정 선수 일장기 말소 사건으로 폐간 등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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