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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공연

철원역사문화공원의 마당놀이와 전통무용 상설공연

by kangdante 2022. 9.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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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사요리에 위치한 철원역사문화공원은 71226부지에

1930년대 옛 철원 시가지를 축소하여 건축물 21개 동을 실제 크기로 재현하여 근대문화거리를 조성한 공간이다.

 

철원역사문화공원에서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철원예술단(MODERN BOY & GIRLS)의 마당놀이와 전통무용 상설공연을 실시하고 있으며,

소이산을 왕복하는 모노레일도 매일 운영하고 있다.

 

 

철원역 앞 거리에서 공연하는 철원예술단의 ‘1930 철원 모던 타임즈라는 제목의 거리상설공연은

마당놀이와 전통무용을 시작으로 여는 마당전통무용길거리극닫는 마당 순으로 진행하고 있다.

 

상설공연은 매주 토요일일요일 15:00에 공연되며,

여는 마당은 문화거리 공연의 시작을 알리고 관객을 유입하는 길놀이마당놀이이고,

전통무용은 오고무장구소고 등 전통 북을 주제로 한 북소리 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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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고무(五鼓舞)는 사방에 걸어 놓은 다섯 개의 북을 치면서 춤을 추는 한국의 전통 북춤으로,

역동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오고의 소리와 몸짓이 전해지는 북춤이다.

 

 

길거리극은 철원 출신인 소설가 상허 이태준의 단편소설 촌뜨기를 주제로 한 길거리극과 스윙댄스 등

관객과 소통하는 극으로 꾸며져 있으며,

길거리극 관람은 모노레일 탑승시간과 중복되어 관람하지 못해 아쉽지만 다음 기회로 남겨야 했다.

 

길거리극은 1930년대 옛 신파극 스타일로 진행되는 극으로

우리나라 도시공간에 새롭게 등장한 대중문화와 서구적 스타일인 모던보이모던걸의 등장을 재현해 공연함으로서

약간의 촌스러움과 신선함을 전달하는 공연이라고 한다.

 

 

모던보이모던걸은 1920년대 중반에서 1930년대 중반사이

도시공간에 나타난 새로운 스타일의 남성과 여성 소비주체를 지칭하는 것으로,

대중문화와 소비문화 영역에서 변화가 일어 있다.

 

새로운 근대 주체는 조선의 인구학적 변화 및 생산성의 증대, 도시의 특정 장소를 매개로 한 소비문화의 확산,

서구적 스타일의 유행과 함께 나타났다.

 

 

1927년에 모던보이모던걸이라는 용어가 본격적으로 등장하였으며 모던보이모던걸의 등장은

퇴폐적인 개인들의 출현이 아니라 하나의 사회현상이면서 새로운 세대의 등장이라고 해석하고 있다.

 

젊은 세대들은 새로운 스타일의 의상두발장식언어의식 등을 통해 자신의 정체성을 드러내기 시작하였으며,

하위문화로서 모던보이는 새로운 유행을 선도하였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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