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제부리에 위치한 제부도((濟扶島)는 한국판 '모세의 기적'처럼 바다가 갈라져 자동차로 쉽게 들어갈 수 있는 섬 아닌 섬이다.
제부도에 들어서서 남쪽방향으로 가다보면 매바위라 일컫는 세 개의 큰 바위를 만나는데 매의 형상과 닮았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도 하며, 예전에 매와 오리들이 알을 낳거나 둥지를 틀어서 붙은 이름이라고도 한다.
원래는 네 개의 바위가 있었는데 1970년대 후반에 갯벌 개간을 할 때 사람들이 바위 하나를 그냥 부숴버렸다고 하며, 돌이 물러서 푸석돌처럼 쉽게 부서졌다고 한다.
이 바위들은 제부도의 또 다른 작은 섬이기도 하지만 가장 남쪽에 있는 바위만 하루에 두 번 밀물 때 약 1시간 동안 바다에 잠긴다고 한다.
728x90
'국내여행 > 경기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리나라 최초의 양수발전소, 호명호수(虎鳴湖水) (60) | 2018.06.25 |
---|---|
제부도 빨간 등대와 갈매기의 비상 (51) | 2018.06.24 |
사랑채만 남아있는 박세당(朴世堂) 고택(古宅) (42) | 2018.06.01 |
고구려 마을을 재현한 고구려대장간마을 (33) | 2018.05.28 |
한강변의 휴식공간, 구리한강시민공원 (4) | 2018.05.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