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 당산동에 위치한 선유도(仙遊島)는 1962년에 양화대교가 건설되면서 원래 선유봉이 있던 자리에 모래밭 섬이 생기면서 선유도가 되었으며, 서울 서남부 지역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정수장이었다.
선유도는 정수장 시설물의 일부를 남겨놓은 상태에서 2002년에 정수장 시설을 재활용하여 휴식과 예술이 공존하는 자연친화적 생태공원인 선유도공원으로 조성하였다.
자운두견은 쥐꼬리망초과 관목으로 말레이시아ㆍ아프리카ㆍ브라질이 원산지이고, 보라색 꽃이 늦은 봄에서 이른 여름까지 핀다.
자운두견이라는 이름은 꽃이 진달래꽃을 닮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며, 꽃은 잎겨드랑이에서 꽃대가 나와 별 모양의 꽃이 핀다.
선유도공원 온실(Glass house)은 2002년 공원 조성 당시 연면적 350.6㎡ 규모로 건축되었으며 2020년 리모델링을 거쳐 현재 열대 및 온대식물 약 80여종이 전시되어 있다.
선유도 온실은 선유도의 다양한 식물들을 번식시키고 기르는 중요한 구실을 담당한다고 하며, 온실 내 스테인리스 수로는 옛 침전지의 시설을 재활용한 것이라고 한다.
순버기는 쥐꼬리망초과 상록관목으로 열대 아프리카가 원산지이며, 나팔꽃처럼 생긴 남색 꽃이 연중 개화한다.
선유도 온실 이용시간은 09:00~17:00(하절기 18:00)까지이고 매주 월요일은 휴관하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수련(睡蓮)은 여러해살이 초본의 부엽성 수생식물로 근경이나 종자로 번식하고, 늪이나 연못에서 6~7월에 개화하며 약용이나 관상용으로 이용된다고 한다.
수련 꽃은 백색이지만 관상용은 여러 가지 색이 있으며, 수술은 많으며 노란색이고 꽃받침은 끝이 뾰족한 녹색의 긴 타원형으로 4장이며 꽃잎은 10~20장 정도이다.
틸란드시아 이오난사 푸에고(Tillandsia ionantha Fuego)는 파인애플과 상록초본으로 멕시코중앙아메리카가 원산지이며, 통상적으로 나무둥지에서 자라며 밝은 그늘에서 성장한다.
번식력과 자생력이 강하기 때문에 애완식물로 각광받고 있으며, 뿌리가 있으나 오로지 착생을 위한 용도로 사용되고 일조가 좋을수록 잎이 붉은색으로 변한다.
제라늄(geranium)은 쥐손이풀과의 여러해살이풀이며 남아프리카가 원산으로 높이가 1~2m로 관상용으로 주로 많이 심으며, 식물체의 크기ㆍ꽃의 크기ㆍ모양에 따라 다양한 재배품종이 있다고 한다.
제라늄 꽃은 주황색ㆍ분홍색ㆍ흰색으로 다양하게 5~30개가 우산 모양으로 달리며 꽃받침은 5갈래로 갈라지고 꽃잎은 5장이고 수술은 10개이고 암술은 1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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