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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서울

꽃과 나비의 세상, 서울숲 나비정원

by kangdante 2025. 5.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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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서울숲은 원래 골프장과 경마장이 있던 곳을 문화예술공원자연생태숲자연체험학습원습지생태원 등 4개의 테마공원으로 조성한 푸른 숲 공원이다.

 

서울숲 내에 조성되어 있는 나비정원은 1971년부터 정수장으로 사용되던 곳을 2005년 서울숲 조성 당시에 정수장 구조체 일부를 남겨서 쉼터로 이용하게 되었던 곳이라고 한다.

 

 

쉼터로 이용되던 정원은 그 후 도시에서 점점 보기 어려워진 나비를 체험할 수 있도록 2009년에 나비정원으로 처음 조성하여 운영하다가 이용자가 증가함에 따라 20135월에 현재의 규모로 확장하였다고 한다.

 

서울숲 나비정원에는 제비나비배추흰나비ㆍ호랑나비ㆍ노랑나비 등 계절에 따라 다양한 나비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나비 먹이식물(기주식물)흡밀식물 등이 식재되어 있다.

 

 

 

제비나비는 호랑나비과에 속하는 나비로 전국 각지의 계곡주위에 널리 분포하며, 날개 모두 검고 청색의 비늘가루가 날개 앞면에 촘촘히 있다.

 

수컷은 계곡이나 산정에서 접도를 형성하고 계곡의 습지에 잘 모여 흡수하는 경우가 많으며, 앞날개 윗면에 검은 융단모양 성표가 있어 암컷과 구별된다.

 

 

나비정원에는 특히 나비 애벌레가 먹이를 갉아 먹는 모습과 나비의 알과 애벌레번데기가 나비로 우화하는 과정을 관찰할 수 있어 어린이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은 공간이라고 한다.

 

나비정원에는 유채케일란타나황벽나무 등 나비 애벌레의 먹이식물과 나비가 꿀을 빨아먹을 수 있는 흡밀식물 40여 종 5000여 본을 심었고, 나비의 알과 애벌레번데기가 나비로 우화하는 과정을 관찰할 수 있는 번데기 전시대까지 나비의 한살이를 볼 수 있도록 조성하였다.

 

 

배추흰나비는 흰나비과에 속하며 전국 각지에 산지와 마을전답 주변의 초지에 널리 서식하고, 평지의 풀밭을 천천히 날아다니며 배추토끼풀 등의 꽃에서 흡밀한다.

 

배추흰나비의 앞날개는 대체로 흰 바탕을 띠며 연한 황색을 띠는 경우도 많으며, 날개 끝에는 검은 색의 무늬가 있고 앞날개 길이가 19~27mm가량 된다.

 

 

호랑나비는 호랑나비과에 속하는 나비로 북극지방을 제외한 세계 어디에서나 볼 수 있으며, 우리나라 전역에도 분포하며 개체 수가 많다고 한다.

 

호랑나비의 색상은 다양하며 아름다운 날개색은 성()과 계절에 따라 차이를 보인다고 하며, 날개는 누런 녹색 또는 어두운 갈색이고 검은 띠와 얼룩얼룩한 점이 있다.

 

 

흡밀식물(吸蜜植物)은 성충이 꿀을 빨아먹는 식물이나 꽃으로, 나비마다 꽃이 피어있는 장소꽃의 색냄새꿀의 분비시간 등에 의해 나비가 좋아하는 흡밀식물이 각각 다르다고 한다.

 

나비가 꽃에 앉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꿀을 빨아 먹어야 진정한 흡밀식물이라 할 수 있으며, 흡밀식물에는 유채꽃란타나카랑코에부들레이아 등이 있다고 한다.

 

 

기주식물(寄主植物)은 나비의 애벌레가 먹는 식물을 말하며 먹이식물이라고도 하며, 나비마다 기주식물이 다른 이유는 식물마다 그 자신을 지키는 화학물질이 다르기 때문에 나비마다 자신을 이겨낼 수 있는 식물을 골라 먹어야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배추흰나비는 배추케일 등이 기주식물이고, 노랑나비의 기주식물은 비수리토끼풀 등이며, 호랑나비는 산초나무탱자나무 등이고, 제비나비는 황벽나무탱자나무 등이 기주식물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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