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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서울

중랑장미공원의 황홀한 장미

by kangdante 2025. 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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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북에 위치한 중랑천(中浪川)은 경기도 양주시 불곡산에서 발원하여 서울 북부를 가로지르며 흐르는 한강의 제1지류(支流)이며, 총 길이는 45.3로 서울의 하천 중에서 가장 길다.

 

중량천의 하류는 철새들의 놀이터와 철새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중랑천 구간마다 각 자치구에서 계절마다 장미유채꽃코스모스 등 꽃밭을 조성하여 자생하는 야생화와 더불어 다양한 꽃들을 만날 수 있도록 꾸며 놓았다.

 

 

중랑장미공원은 중랑천 범람을 막기 위해 중랑천변에 1970년대 축조되었던 제방이었으며, 이후 1990년대 후반 외환위기로 실직한 사람들을 구제하기 위하여 정부에서 공공근로사업을 시작할 때 중랑천 제방에 장미를 심기 시작하였다고 한다.

 

이후에도 중랑구에서는 중랑천에 계속 장미를 심었고 2005년에는 주민들의 제안으로 장미터널이 만들어졌으며, 해마다 장미터널을 연장하여 오늘날의 화려한 장미공원으로 거듭나게 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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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천변의 묵동교~겸재교 구간의 중랑장미공원 일원에서는 지난 2025. 5. 16()부터 5. 18()까지 서울에서 가장 예쁜 축제라는 슬로건으로 172025 중랑 서울장미축제가 있었다.

 

장미축제는 이를 바탕으로 5.45km의 국내 최대 규모의 장미터널을 적극 활용하여 도심 속에서 아름다운 장미와 함께 다양한 문화 체험, 공연까지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었다고 한다.

 

 

장미(薔微)는 여러해살이 나무의 덩굴식물이며 정원이나 공원의 관상용이나 원예품종으로 많이 심고 있으며, 개량 품종이 많고 그 종류만도 약 200()에 달하는 등 전 세계에 분포되어 세계 각국에서 현재도 품종 개량이 진행되고 있다고 한다.

 

오늘날의 장미는 야생종의 자연잡종과 개량을 가하여 육성한 원예종이 대부분이라고 하며장미꽃의 개화 시기는 5월말~6월초가 대부분이라고 한다.

 

 

장미꽃은 흰색노란색오렌지색분홍색붉은색 등의 꽃이 보통 5장의 꽃잎으로 피고 있으며, 재배하는 장미의 경우 종종 꽃잎이 겹으로 달리는 겹꽃으로 피기도 한다.

 

장미 줄기에는 잎이 변한 가시가 있으며, 잎은 마주나는데 깃털 모양으로 갈라진 겹잎이고 넓은 타원형의 잔잎에는 날카로운 톱니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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