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구 면목동에 위치한 용마폭포공원은 아차산 최고봉인 용마산 중턱에 위치하고 있는 공원으로, 본래는 채석장이었지만 1993년에 용마돌산공원으로 문을 열고 1997년에 용마폭포공원으로 이름을 바꾸었다고 한다.
용마폭포는 용마폭포공원에 있는 인공폭포로서 높이 51m 크기로 조성되었으며, 용마폭포 좌측에는 21.4m의 좌청룡(左靑龍) 청룡폭포, 우측에는 21m의 우백호(右白虎) 백마폭포가 있고 그 아래 연못이 설치되어 있는 거대하고 웅장한 폭포다.
용마폭포공원, 용마폭포(龍馬瀑布)
용마폭포는 아시아 최대의 인공폭포로 평가된다고 하며, 가동 시기는 매년 5월~8월까지 가동하여 폭포수가 시원하게 흘러내려서 장관을 이루고 있으며, 폭포가 가동하지 않는 겨울철에는 폭포 빙벽 타기 체험과 인공 연못 스케이트장 등을 개장한다고 한다.
인공폭포 가동 시간은 일반 기간(5.7~7.11)에는 11:00부터 1시간씩 3회 가동하고 집중 기간(7.12~8.31)에는 4회 4시간 가동하며, 주말 및 공휴일에는 일반 기간 1시간씩 4회 및 집중 기간 5회 5시간 가동한다.
용마폭포공원에는 방문객의 쉼터 역할을 하는 원두막과 폭포광장ㆍ조망대ㆍ황토길 등이 있으며 주변에는 용마산의 절경이 더해져서 화창한 날에 오게 되면 푸른 하늘과 함께 용마산의 산자락 절경을 직접 볼 수 있다.
용마폭포공원은 원래 서울시 산하 건설자재사업소(당시 명칭은 역청사업소)가 있던 채석장 단지였으며, 매일같이 다이너마이트 발파음이 들릴 정도였으며 각종 분진과 매연으로 주변의 민원 대상이었다고 하며 그 후 1991년 공원으로 조성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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