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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구 월곡동에 위치한 애기능터(址) 오동근린공원은 계절마다 다양한 꽃들과 더불어
나무 숲 사이로 산책하기도 좋은 조그마한 동산이다.
노란 개나리꽃이 흐드러지게 피는 초봄으로부터 시작하여
진달래꽃ㆍ목련화ㆍ조팝나무꽃ㆍ산사나무꽃 등이 낙화되고 나니,
이제는 라일락과 아카시아꽃의 그윽한 향기가 여름을 벌써 알리는 것 같다.
라일락(lilac)은 홑꽃 또는 겹꽃으로 전 세계의 온대 지역에서 널리 분포하며
짙은 자색ㆍ연보라색ㆍ푸른색ㆍ붉은색ㆍ분홍색ㆍ흰색ㆍ옅은 회색 등 다양한 색깔의 꽃이 핀다.
라일락은 수백 가지의 변종이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자생종인 수수꽃다리와 섬개화나무 등이 분포한다고 한다.
서부해당화는 사과나무속의 낙엽 소교목으로 중국이 원산이며,
부드럽고 우아한 인상을 주는 연한 자주색 꽃으로 정원식물로 재배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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