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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송호수의 새와 자연생태를 학습ㆍ관찰하는 의왕조류생태과학관 경기도 의왕시 월암동에 위치한 의왕조류생태과학관은 왕송호수에 번식하는 새와 자연생태를 학습ㆍ관찰하며 체험하는 테마과학관으로 2012년 4월에 개관하였다 생태과학관은 1층의 생태체험관을 비롯하여 2층의 조류체험관, 그리고 3층에는 왕송호수에 서식하는 물고기ㆍ수서곤충과 한반도에 서식하는 민물고기 등이 전시되어 있다. 1층 전시관은 왕송호수의 생태를 알 수 있는 생태체험관으로 CG영상과 다양한 체험학습시설과 휴식시설 등이 마련되어 있다. 2층 전시관은 새의 구조와 행동 성장 등 새에 관한 모든 것을 학습ㆍ관찰ㆍ체험하는 조류체험관, 계절별 왕송호수에 번식하는 조류 박제물과 황조롱이 등 천연기념물 박제 전시관, 그리고 5천만 년 전 호수에 살던 민물고기화석전시관 등이 있다. 3층 전시관에는 왕송호수에 서식하는 물.. 2024. 3. 29.
호숫가 따라 한 바퀴 산책하기 좋은 왕송호수공원 경기도 의왕시 초평동에 위치한 왕송호수공원은 호숫가를 따라 조성된 데크 산책로를 이용하여 호수의 아름다운 경관을 즐기며 여유롭게 산책할 수 있는 곳이다. 왕송호수(旺松湖水)는 의왕시 남부 황구지천 상류에 조성된 저수지로써, 길이 640m 둘레 4.3km 넓이 1.65㎢ 만수면적 0.96km의 호수이다. ‘왕송(旺松)’이라는 이름은 수원시 일왕면의 '왕(旺)'과 매송면의 '송(松)'자를 따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며, 2014년까지는 공식 명칭이 왕송저수지였으나 공원시설을 조성하여 왕송호수공원으로 변경하였다고 한다. 왕송호수는 호수 수면이 넓어 호반의 정취를 느낄 수 있고 주변에 부곡 하수종말처리장이 가동되면서 수질개선이 이루어져 청둥오리ㆍ왜가리ㆍ두루미 등 각종 철새들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의왕시는 .. 2024. 3. 28.
은평의 역사와 한옥의 전통과 가치를 전시, 은평 역사한옥박물관 서울 은평구 진관동에 위치한 은평 역사한옥박물관은 은평의 역사와 함께 한옥문화를 주제로 한옥의 전통과 가치를 알리는 전시를 하고 있다. 은평 역사한옥박물관 상설전시실은 은평의 역사와 뉴타운발굴 유물이 전시되어 있는 은평역사실과 실제 한옥과 한옥의 건축과정ㆍ과학성ㆍ자연 친화성 등이 전시된 한옥전시실로 이루어져 있다. 조선시대 은평은 한양과 개성을 잇는 주요한 길목이면서 평양을 거쳐 중국으로 통하는 출발점이었으며, 한강수로를 이용한 한양~개성 간 물산유통의 기점 역할도 하였다. 이에 따라 자연히 왕래하는 사람들도 많아졌으며, 조선 후기에는 한성에 인구가 집중되면서 도성 안으로 들어가지 못한 사람들이 외곽지역인 은평에 대거 정착하였다. 은평역사실에는 북한산을 배경으로 수많은 사찰과 불교문화재가 존재하는 은평의.. 2024. 3. 27.
북한산의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한 은평 한옥마을 서울 은평구 진관동에 위치한 은평 한옥마을은 남산골 한옥마을ㆍ북촌 한옥마을과 더불어 서울의 3대 한옥마을이라 할 수 있으며, 2017년에 대부분의 한옥건물이 완공되었다. 은평 한옥마을 뒤로는 오랫동안 서울의 기둥이 되어 온 북한산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하고 있어 장관을 이루며, 인근에는 천년고찰 진관사도 자리하고 있다. 은평 한옥마을 지역은 역사적 의미가 깊은 곳으로, 세종대왕이 한글을 창조할 때 한옥마을 인근의 진관사 안에 한글을 연구하는 비밀기지가 있었다고 하며, 일제강점기에는 독립투사들의 비밀결사대를 조직한 것도 이곳이라고 한다. 은평 한옥마을 인근에는 국립공원 북한산과 역사적 유물을 간직한 진관사 등을 간직한 역사 문화 마을이며, 전통과 현대가 조화된 현대식 한옥마을이라 할 수 있다. 한.. 2024. 3. 26.
서울 근교 4대 명찰(名刹), 진관사(津寬寺) 서울 은평구 진관동의 북한산(北漢山)에 자리하고 있는 진관사(津寬寺)는 동쪽의 불암사, 남쪽의 삼막사, 북쪽의 승가사와 함께 서울 근교의 4대 명찰(名刹)로 손꼽힌 이름난 사찰이라고 한다. 진관사는 거란의 침입을 막아내고 국력을 수호한 고려 제8대 현종(顯宗)이 1011년(현종 2년)에 진관대사(津寬大師)를 위해 창건하였으며, 6.25 당시 폭격으로 폐허가 되었다가 복구된 고찰로 전해진다. 한편으로는 '신라시대 고찰'이라는 설과 조선 후기 승려 성능(聖能)이 찬술한 ‘북한지(北漢志)’에서는 원효대사가 진관대사와 더불어 삼천사와 함께 세웠다는 설도 전해진다. 진관사의 창건 불사는 1011년 가을에 시작하여 1012년 가을에 준공하였으며, 당시 대웅전이 사방 10칸, 동ㆍ서 승당이 각 30칸, 청풍당(淸風堂.. 2024. 3. 25.
조선시대 양반 나들이, 문의문화재단지 (사)한국사진작가협회 각 지부 및 지회 또는 각 분과에서는 매년 다양한 전국사진촬영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지역축제와 더불어 아름다운 미녀모델들을 초빙하여 개최하는 사진촬영대회가 대부분이다. 충북 청원군 문의문화재단지 일원에서 한국사진작가협회 청원지부가 개최한 제1회 청원민속전국사진촬영대회에는 전국의 수많은 사진애호가들이 참가하였으며, 청원농기놀이보존회의 농악놀이를 비롯하여 널뛰기ㆍ가야금 연주 등 다양한 민속놀이를 재연하였다. 2024. 3. 24.
상처받고 소외된 사람들의 영화, 예의없는 것들 영화, ‘예의없는 것들’은 이름조차 없이 상처받고 소외된 사람들이 엿 같은 세상을 향해 던지는 메시지이며, 그리고 그들이 소망하는 작은 행복이란 과연 무엇인지를 느끼게 하는 영화라 할 수 있다. 영화 ‘예의없는 것들’에서 특이한 점은 그들에겐 이름조차 사치스러운 장식일 뿐이기 때문에 캐릭터들의 이름이 없다. 파리 잡는 살충제 ‘에프 킬라’ 처럼 그냥 세상의 쓰레기만 골라 처치한다고 해서 이름이 ‘킬라(신하균)’이고, 발레선수였다가 무릎 부상으로 춤을 접을 수밖에 없자 춤추고 싶어도 공간이 없어 춤을 추지 못하는 사람들의 춤추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킬러가 된 ‘발레(김민준)’, 그리고 어릴 적 고아원에서 혀가 짧아 친구들로부터 놀림을 받던 킬라를 도와준 ‘그녀(윤지혜)’ 등이 영화의 주인공이다. 혀가 짧.. 2024. 3. 23.
우리나라 철도역사의 문화공간, 철도박물관 경기도 의왕시 월암동에 위치한 철도박물관은 겨레와 고락을 함께 해온 철도 역사가 살아 숨쉬고 있는 철도문화의 전당으로, 1만여 점의 소장품과 각종 자료들이 실내전시관과 야외전시장에 전시되고 있다. 우리나라 철도는 1894년 6월에 의정부 공무아문(工務衙門)에 철도국이 처음 설치되고 1899년 9월에 인천~노량진간 33.8km 구간이 개통된 것이 효시이며, 일제강점기에는 식민지 지배와 수탈의 도구로 이용되어 오기도 하였다. 우리나라 철도는 해방 후 전쟁과 분단의 아픔을 겪으면서도 국가경제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해 왔으며, 1974년 8월에 수도권 전철이 개통되어 도시교통시대를 열었고, 2004년 4월에는 경부고속철도가 개통됨으로서 명실상부한 21세기 교통의 총아로 거듭나게 되었다. 철도박물관은 실내전시장과 .. 2024. 3. 22.
다양한 철도차량이 전시된 철도박물관 야외전시장 경기도 의왕시 월암동에 위치한 철도박물관은 1894년 우리나라의 철도역사가 시작된 이래 120여 년간 이 땅을 힘차게 달려 온 여러 실물 기차들과 철도 유물 6,000여점이 전시되어 있는 박물관이다. 철도박물관은 대통령 전용 전기동차를 비롯하여 다양한 철도차량 및 장비 실물이 전시되어 있는 야외전시장과 실내전시장, 그리고 철도모형 디오라미실과 운전체험실로 구성되어 있다. 미카 증기기관차는 1940년 8월에 일본에서 제작되어 부산~신의주 등 전국의 주요 철도 간선에서 운행된 견인력 973마력(HP)의 텐터형 증기기관차이다. 이후 디젤기관차의 등장으로 운행을 잠시 중단하였다가 1981년 10월 동해남부선에서 관광열차를 견인하였고 1983년 4월에 운행이 종료되었다. 대통령 전용 객차는 일본에서 제작하고 조선.. 2024. 3. 21.
스투파의 석가모니 이야기, ‘스투파의 숲, 신비로운 인도 이야기’(3) 서울 용산구 용산동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는 지난 2023. 12. 22(금)부터 오는 2024. 4. 14(일)까지 ‘스투파의 숲, 신비로운 인도 이야기’를 특별 전시하고 있다. 이번 특별전시는 아마라바티ㆍ나가르주나콘다ㆍ파니기리 등 기원전 2세기~기원후 4세기 남인도 지역 불교미술품으로 끓어오르듯 뜨겁고 활기찬 나라 인도 남쪽에서 온 생명력 넘치는 신들의 미술과 석가모니의 이야기를 소개하고 있다. 마카라는 인도 신화에서 나오는 바다 생물이며, 돌고래 꼬리를 가진 마카라의 입에서 나온 악시가 법륜을 받치고 있고 수레바퀴는 고대 인도에서 ‘바른 법’을 의미했다고 한다. 자이나교ㆍ힌두교 등 여러 종교에서 수레바퀴를 중요하게 생각했지만 석가모니의 가르침을 수레바퀴라고 표현한 불교에 특히 중요한 .. 2024. 3. 20.
‘스투파의 숲, 신비로운 인도 이야기’(2) 특별전 서울 용산구 용산동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는 지난 2023. 12. 22(금)부터 오는 2024. 4. 14(일)까지 ‘스투파의 숲, 신비로운 인도 이야기’를 특별 전시하고 있다. 이번 특별전시는 뉴욕 메트로폴리탄박물관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전시로, 21세기 들어 새로이 조사된 파니기리(Phanigiri) 유적의 출토품을 포함하여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공개되는 남인도 불교미술품을 만나볼 수 있는 전시라고 한다. 코끼리 한 마리가 머리 위에 상자를 얹고 싱긋 웃으며 걸어가는 이 유물은 석가모니의 사리를 모시는 스투파를 장식하던 조각으로, 인도 남쪽으로 사리가 넘어올 때 이런 모습이었을 것이라고 한다. 코끼리는 힌두교 신 ‘인드라’가 타고 다니던 동물이었으며 왕과 귀족처럼 높은 신분의 사람만 탈 .. 2024. 3. 19.
‘스투파의 숲, 신비로운 인도 이야기’(1),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시 서울 용산구 용산동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은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고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공존하는 감동의 공간이며 시대와 주제별로 제시된 6개의 상설전시관과 50개의 실, 그리고 다양한 내용을 선보이는 특별전시관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 박물관이다.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는 지난 2023. 12. 22(금)부터 오는 2024. 4. 14(일)까지 ‘스투파의 숲, 신비로운 인도 이야기’를 특별 전시하고 있다. 이번 특별전시는 뉴욕 메트로폴리탄박물관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특별전으로, 약동하는 생명력으로 가득 찬 아마라바티ㆍ나가르주나콘다ㆍ파니기리 등 기원전 2세기~기원후 4세기 남인도 지역 불교미술품 97점을 국내 최초로 공개하고 있다. 특별전시에서는 끓어오르듯 뜨겁고 활기찬 나라 인도 남쪽에서 .. 2024. 3.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