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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사박물관 ‘서울의 전차’ 기획전 서울 종로구 신문로에 위치한 서울역사박물관에서는 한국전력공사와 공동으로 지난 2019. 12. 20(금)부터 오는 2020년 3, 29(일)까지 120년 전의 전차 개통을 기념하여 ‘서울의 전차’ 기획전을 전시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특히, 한국전력공사 전기박물관에 소장하고 있는 보스트위크 사진첩들을 전시하여 우리에게 잊혀진 초기 전차의 이야기들을 만날 수 있는 전시가 되고 있다. 우리나라 전차의 역사는 1887년에 경복궁 건청궁(乾淸宮)에 전기가 들어 왔고, 이어 1899년에 전차가 개통되어 한성은 바야흐로 근대도시로서의 기반을 갖추게 되었다고 한다. 1968년에 마지막 전차가 운행될 때 까지 전차는 한성과 경성과 서울의 중요한 교통시설로 자리매김하였으며, 전차는 단순한 교통수단뿐만 아니라 오백년의 .. 2020. 1. 21.
궁궐로서의 면모를 잃은 경희궁(慶熙宮) 서울 종로구 신문로에 위치한 경희궁(慶熙宮)은 1617년(광해군 9년)에 창건하였으며, 창건 당시에는 경덕궁(慶德宮)으로 불렸다가 1760년(영조 36년)에 경희궁으로 이름을 바꾸었다. 경희궁은 조선시대 5대 궁궐중 하나로, 처음 창건 때는 이궁(離宮)으로 지어졌으나 궁의 규모가 크고 여러 임금이 이 궁에서 정사를 보았기 때문에 동궐인 창덕궁에 대하여 서궐이라 불리기도 하였다고 한다. 경희궁은 원래 선조(宣祖)의 5남 정원군(定遠君)의 사저(私邸)였으나 집 근처인 색문동(塞門洞)에 왕기(王氣)가 서려 있다는 말에 따라, 이를 눌러 없애기 위해 별궁을 짓고 경덕궁으로 불렸다고 전해진다. 창덕궁과 창경궁이 복구된 뒤에도 경덕궁에는 여러 왕들이 머물렀고, 이따금 왕의 즉위식이 거행되기도 하는 등 인조ㆍ효종ㆍ철.. 2020. 1. 20.
[한장의 사진] 용두암(龍頭岩) 제주도 서귀포시에 위치한 용두암(龍頭岩)에서 만난 바다를 향해 포효(咆哮)하는 듯한 신비롭고 장엄한 용머리 형상의 자태이다. 제11회 서천 전국 사진공모전 입선 2020. 1. 19.
[경기도 여행] 남양주 가볼만한 곳 경기도 남양주시는 경기도의 동북부에 자리하고 있으며, 서울에서 동(東)으로 26km 지점에 위치하면서 서울을 비롯해 5시(市)ㆍ2군(郡)과 접하고 있는 사통팔달의 교통 요충지이다. 아름다운 자연의 도시 남양주시에는 다산 정약용(茶山 丁若鏞) 유적지를 비롯하여 광릉(光陵)ㆍ휘경원(徽慶園) 등의 유적지와 몽골문화촌ㆍ산들소리수목원ㆍ피아노폭포 등 다양한 관광지가 많다. 1. 다산 정약용(茶山 丁若鏞) 유적지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능내리에 위치한 다산 정약용(茶山 丁若鏞) 유적지에는 정약용선생이 태어나고 생활하였던 여유당(與猶堂) 생가와 뒷동산 언덕위에는 그의 묘소가 자리 잡고 있다. 생가 주변에는 또한, 다산기념관ㆍ다산문화관ㆍ실학 박물관 등이 있어 정약용선생의 삶과 사상을 엿볼 수 있는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다.. 2020. 1. 18.
아산향교(牙山鄕校) 충남 아산시 영인면 아산리에 위치한 아산향교(牙山鄕校)는 최초 창건연대는 알 수 없으나, 1575년(선조 8년)에 현재의 위치로 이건(移建)하였고 1864년(고종 1년)에 중수한 향교로 충남 시도기념물 제114호로 지정되어 있다. 향교(鄕校)는 공자와 여러 성현(聖賢)께 제사를 지내고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해 나라에서 세운 교육기관이며, 현재 남아 있는 건물로는 대성전ㆍ명륜당ㆍ동재ㆍ내삼문ㆍ외삼문 등이다. 향교는 조선시대 때 현유(賢儒)의 위패를 봉안ㆍ배향하고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하여 창건되었나, 갑오개혁 이후 신학제 실시에 따라 교육적 기능은 없어지고 봄ㆍ가을에 석전을 봉행하며 분향하고 있다. 아산향교는 앞쪽에 유생들이 공부하던 명륜당(明倫堂)이 있고 뒤쪽에는 제사를 지내던 대성전(大成殿)이 있.. 2020. 1. 17.
영인산(靈仁山) 기슭에 자리한 세심사(洗心寺) 충남 아산시 염치읍 산양리의 영인산(靈仁山) 기슭에 자리한 세심사(洗心寺)는 백제 때 창건하고 654년(신라 선덕여왕14년)에 자장(慈藏)이 중창하였다고 전하나 이를 입증할 만한 기록은 없다고 한다. 세심사의 원래 이름은 신심사(神心寺)였으나 1968년 일타(日陀)와 도견(道堅)이 절 입구에 있는 세심당(洗心堂)이라는 부도(浮屠)에서 이름을 따와 현재의 세심사로 고쳤다고 한다. 경내에 현존하는 건물로는 대웅전을 비롯하여 영산전ㆍ산신각ㆍ범종각ㆍ요사채 등이 있으며, 보물 제1960호인 불설대보부모은중경(언해) 목판(佛說大報父母恩重經(諺解) 木板)도 소장하고 있다고 한다. 대웅전 앞에 고려시대 때 유행했던 청석(靑石)으로 만든 구층 석탑(九層 石塔)은 상륜부(相輪部)가 없으며, 1968년 일타와 도견이 옥신(.. 2020. 1. 16.
조선후기 중부지방의 전통가옥, 성준경 가옥 용궁댁(龍宮宅) 충남 아산시 도고면 시전리에 위치한 성준경 가옥(成俊慶 家屋)은 조선후기 중부 지방의 특색을 지니고 있는 기와집으로, 일명 아산 용궁댁(牙山 龍宮宅)으로 불리고 있다. 진입로 입구에는 보호수로 지정된 은행나무 두 그루와 수림(樹林)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건물 형태는 ㄷ자형의 안채ㆍㅡ자형의 중간문채ㆍㄱ자형의 사랑채로 전체 모양은 日자형으로 배치되어 있다. 성준경 가옥(成俊慶 家屋)은 북향(北向) 건물이며, 전체적인 건축양식으로 미루어 볼 때 19세기 초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하며 국가민속문화재 제194호로 지정되어 있다. 건물 내에 특별한 정원시설은 없으나 지형을 이용하여 적당한 축대를 쌓고, 조선시대 전통 가옥에서 흔히 보는 매화(梅花)ㆍ소나무ㆍ향나무ㆍ감나무 등을 심어 외부 공간을 아름답게 꾸몄다... 2020. 1. 15.
호수를 가로지르는 마장호수 출렁다리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 기장리에 위치한 마장호수 출렁다리는 파주시의 '마장호수 휴(休) 프로젝트' 사업 일환으로 건설되었으며, 산과 호수를 끼고 있어 더욱 더 아름다운 풍광을 자아낸다. 마장호수 출렁다리는 작년 예당호 출렁다리가 건설되기 전까지는 길이 220m 폭 1.5m 높이 7m로 우리나라 최장(最長) 길이의 출렁다리였으며, 현재도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고 있다. 마장호수 출렁다리는 호수 일원의 관광과 휴양을 접목한 자연관광지로, 출렁다리의 아찔한 재미를 주기 위해 다리 바닥에 구멍이 뚫린 철판과 투명 유리를 깔았다. 다리중간 18m 구간에만 설치되어 있는 투명 방탄유리 구간에서는 다리아래 호수를 바라보면 더욱 더 아찔한 스릴감을 느낄 수 있으며, 만일의 사고에 대비해서 구명환도 설치되어 있다. 출렁다리.. 2020. 1. 14.
호수주변 둘레길 산책로와 출렁다리가 있는 마장호수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 기장리에 위치한 마장호수는 원래 깨끗한 농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2001년에 설치된 평범한 저수지 시설이었으나, 현재는 자연 속에 묻힌 듯한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파주의 대표적인 자연관광지가 되었다. 마장호수는 파주시의 '마장호수 휴(休) 프로젝트' 사업 일환으로 정비되어, 출렁다리를 비롯하여 관광과 휴양을 접목한 수변 테마공간이 조성되어 있으며 호수 둘레길 4.5Km 중 대부분의 구간이 데크 산책로로 꾸며져 있다. 지난해 예당호 출렁다리가 건설되기 이전까지는 우리나라 최장 길이의 출렁다리로 유명세를 타며 관광객이 날로 늘어났으며, 호수 주변을 따라 둘레길이 조성되어 있어 산책하기도 좋은 곳이다. 마장호수의 주요 시설물로는 호수와 주변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15m 높이의 전망.. 2020. 1. 13.
[경기도 여행] 광주 가볼만 한 곳 경기도 광주(廣州)는 서울시 동남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산악으로 둘러싸인 계곡형 지형을 나타내고 있고 평지가 적어 경지면적이 적으며 또한 산지가 많은 지형의 특성상 주로 밭농사가 많다고 한다. 2001년 3월에 광주군(廣州郡)에서 광주시(廣州市)시로 승격하여 현재 행정구역은 3읍 4면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가볼만한 곳으로 문화유적지로는 남한산성ㆍ천진암 성지 등이 있고 관광지로는 화담숲ㆍ경안천 습지생태공원 등이 있다. 1. 화담숲 경기도 광주시 도척면 도웅리의 노고봉 계곡의 남사면에 자리하고 있는 화담숲은 LG 상록재단이 공익사업의 일환으로 설립 운영하고 있는 생태수목원으로, 특성화ㆍ차별화된 총 14개의 테마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화담숲 내에는 소나무정원을 비롯하여 분재원ㆍ하경정원ㆍ탐매원ㆍ수국원ㆍ장미원ㆍ이.. 2020. 1. 11.
모나 라벤더(Mona Lavender)와 유포르비아 다이아몬드 프로스트 모나 라벤더(Mona Lavender)은 꿀풀과의 덩굴성 소관목으로 원산지는 남아프리카이며, 고온 다습에 강하고 향이 좋아 각종 향료나 방향제 등으로 활용된다고 한다. 보랏빛 또는 연자색의 꽃이 5~9월에 피고 잎은 마주나고 달걀형에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는 굵은 톱니가 보이며, 줄기는 높이 50~80cm로 각이 지고 차차 목질화가 이루어진다. 모나 라벤더는 고온 다습에 강하고 건조에 강한 편이나 열대에서 자라는 식물이며, 실내 영상 5도 이상에서 월동이 가능하다고 하며, 플렉트란투스(Plectranthus)ㆍ케이프 라벤더ㆍ숙근 사루비아ㆍ해피블루라고도 불린다고 한다. 유포르비아 다이아몬드 프로스트(Euphorbia Diamond Frost)는 대극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아메리카가 원산지이며, 실내에서나 밝.. 2020. 1. 10.
아부틸론(Abutilon)과 오렌지 트럼펫(Orange Trumpet) 아부틸론(Abutilon)은 열대나 아열대 지방에 널리 분포하는 아욱과 어저귀속 식물을 통칭하며, 종(種)에 따라 꽃의 모양이 다르고 노란색ㆍ주황색ㆍ빨강색ㆍ분홍색 등 꽃 색깔이 매우 다양하다. 우리나라에는 20세기 초에 들어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현재는 집 안에서 화분에 심어 키우거나 뜰에 심는 관상용으로 원예품종으로 심고 있다. 아부틸론의 키는 약 0.5m에서 3m 정도까지 자라며 대부분 초본이지만 목본성 관목이나 교목도 있으며, 길게 늘어져 피어나는 브라질아부틸론 꽃과는 구분된다. 꽃은 보통 5장의 꽃잎을 가지고 늘어져 흔들거리며, 야생종의 꽃은 대개 노란색이거나 주황색이지만 일부는 빨간색이나 분홍색인 경우도 있으며 원예품종의 경우 훨씬 다양한 색상을 가지고 있다. 오렌지 트럼펫(Orange T.. 2020. 1.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