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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원의 우아하고 황홀한 백련(白蓮)과 홍련(紅蓮)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용담리에 위치한 세미원(洗美苑)은 물과 꽃들이 어우러진 한강의 두물머리 생태정원으로, ‘한강을 맑게, 아름답게, 풍요롭게’ 하자는 발상에서 조성되었다고 한다. 세미원은 수생식물 중 수질과 토양정화 능력이 탁월한 연꽃을 주로 식재하여, 한강물을 끌어들여 연꽃 연못을 통과하여 다시 한강으로 되돌림으로써 수질정화에 기여한다고 한다. 세미원(洗美苑)이라는 이름 또한 '물을 보면 마음을 씻고 꽃을 보면 마음을 아름답게 하라(觀水洗心 觀花美心)'는 성현의 옛글에서 따온 이름이라고 한다. 장마비가 촉촉이 내리는 궂은 날씨로 일부 꽃들은 다소 흐트러지기도 하였지만 아름다운 백련과 홍련이 오히려 생기를 찾은 듯 화사하게 피었으며, 지난 6. 21(금)부터 오는 8. 18(일)까지 ‘세미원 연꽃문화제.. 2019. 7. 25.
비에 젖어 더욱 우아한 세미원 홍련(紅蓮)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용담리에 위치한 세미원(洗美苑)은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 주변의 늪지에 연꽃 등 수생식물을 주로 식재하여 조성한 물과 꽃의 생태정원이다. 세미원은 '물을 보면 마음을 씻고 꽃을 보면 마음을 아름답게 하라'는(觀水洗心 觀花美心) 글에서 따온 이름이라고 하며, 지난 6. 21(금)부터 오는 8. 18(일)까지 ‘세미원 연꽃문화제’가 열리고 있다. 연꽃은 다년생 수초(水草)로 연한 분홍색 또는 흰색의 꽃이 7~8월경에 꽃대 1개에 1송이씩 피며, 잎은 지름이 40㎝ 정도의 녹색을 띠는 둥근 형태이고 뿌리줄기에서 나와 물위를 향해 1m 정도 솟는다. 연꽃은 진흙 속에 자라면서도 청결하고 고귀한 식물이며, 더러움 속에 피지만 더러움에 물들지 않는 청정함을 상징한다 하여 불교에서는 .. 2019. 7. 24.
율려춤과 함께 하는 신명나는 어울림 문화예술공연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용담리에 위치한 세미원(洗美苑)은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 늪지에 6개의 연못과 연꽃ㆍ수련ㆍ창포 등이 있는 수생식물 자연정화공원이다. 세미원은 연꽃을 비롯해 수질과 토양 정화능력이 탁월한 수생식물을 심어 2004년에 개원하였으며, 6개 연못을 거쳐 간 한강물이 중금속과 부유물질이 거의 제거된 뒤에 팔당댐으로 흘러갈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고 한다. 세미원에서는 지난 6. 21(금)부터 오는 8. 18(일)까지 ‘세미원 연꽃문화제’가 열리고 있으며, 연꽃문화제 기간 중 7월에는 4차례(첫째ㆍ둘째 토요일과 둘째ㆍ셋째 일요일)에 걸쳐 ‘율려춤과 함께 하는 신명나는 어울림 문화예술공연’이 열렸다. 공연내용으로는 율려춤의 이귀선을 비롯하여 기타리스트 김광석, 퓨전국악 신이나, 가야금 연.. 2019. 7. 23.
수 백년 수령의 느티나무가 있는 결성향교(結城鄕校) 충남 홍성군 결성면 읍내리에 위치한 결성향교(結城鄕校)는 1010년(고려 현종 1년)에 금곡리에 처음 세워졌으며, 1406년(조선 태종 6년)에 현재의 자리로 옮겨와 여러 차례 보수를 거쳐 지금의 모습을 갖추었다고 한다. 현재 건물은 앞쪽에 교육공간인 명륜당(明倫堂)ㆍ동재(東齋)ㆍ서재(西齋)를 두고 뒤쪽에는 제향(祭享) 공간인 대성전(大成殿)과 제기고(祭器庫)가 배치되어 있으며, 그 외 건물로 내삼문(內三門)ㆍ홍살문 등이 있다. 대성전(大成殿) 건물의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사람 인(人)자 모양의 맞배지붕에 정면 3칸 측면 3칸이며, 내부에는 5성(五聖)ㆍ송조4현(宋朝四賢) 및 우리나라 18현(十八賢)의 위패가 봉안되어 있다고 한다. 결성향교는 현재 전교(典校) 1명과 장의(掌議) 수 명이 운영을 담당하.. 2019. 7. 22.
국립중앙박물관의 불교조각과 반가사유상 서울 용산구 용산동에 자리한 국립중앙박물관은 상설전시와 특별전시 등으로 나뉘어 다양한 우리나라 유물들을 전시하고 있으며, 상설전시장은 총 6개관과 50개의 실로 구성되어 12,044점의 유물을 전시하고 있다. 상설전시관 3층 조각ㆍ공예관에는 불교조각실ㆍ금속공예실ㆍ도자공예실(청자ㆍ백자ㆍ분청사기) 등으로 나누어 700여점에 이르는 명품들을 전시하고 있다. 불교전시실에는 신라ㆍ고려ㆍ조선시대별 불상과 반가유상이 전시되어있으며 조선시대의 불상은 조선의 통치이념이 유교였기 때문에 고려시대처럼 국가주도의 불교문화는 융성하지 못하였으나, 불교가 1천년 넘게 우리 민족의 생활 깊숙이 파고든 역사를 바탕으로 그 전통을 면면히 이어갔다고 한다. 조선 초기 태조(太祖)나 세조(世祖) 때에는 왕실의 후원아래 수준 높은 불상을 .. 2019. 7. 20.
독립운동가 김좌진장군 생가(生家) 충남 홍성군 갈산면 행산리에 위치한 김좌진장군 생가지(金佐鎭將軍 生家址)는 독립운동가 백야(白冶) 김좌진(金佐鎭)이 출생하고 성장한 곳으로, 터만 남아있던 곳을 1991년부터 성역화 사업이 추진되어 복원되었다. 이곳에는 복원된 문간채ㆍ사랑채 등 생가 건물과 더불어 백야기념관과 사당인 백야사(白冶祠) 등이 조성되어 있으며, 1989년에 충남기념물 제76호로 지정되었다. 김좌진 장군은 1917년에 대한광복단을 조직하여 단장으로 취임하였으며, 1919년에는 북로군정서 사령관이 되어 1920년 청산리 전투에서는 일본군 3,300여명을 살상하는 승리를 이끌었다. 1921년에는 대한독립군단을 결성하고 이듬해 총사령관으로 취임하였으며, 1928년에 한국유일독립당을 결성하고 이듬해에는 한족총연합회 주석으로 취임하였으나.. 2019. 7. 19.
초가집으로 복원된 만해 한용운선생 생가(生家) 충남 홍성군 결성면 성곡리에 위치한 만해 한용운선생 생가(生家)는 독립운동가면서 승려였던 만해(卍海) 한용운(韓龍雲) 선생이 태어난 곳에, 낮은 야산을 등진 양지쪽에 앞면 3칸 옆면 2칸 규모의 초가집 형태로 복원되어 있다. 한용운 생가지에는 사당인 만해사(卍海祠)을 비롯하여 시비공원ㆍ만해문학체험관ㆍ북카페 등이 조성되어 있으며, 1989년에 충청남도 기념물 제75호로 지정하였으며 매년 다양한 문학체험 프로그램 및 만해추모 다례제가 열리고 있다고 한다. 초가집으로 복원된 생가는 싸릿대 담장 울타리가 둘러쳐 있고 옆 마당에는 ‘만해 한용운선생 생가유지(卍海 韓龍雲先生 生家遺趾)’라는 비석이 놓여 있으며, 뒷마당에는 우물과 장독대가 놓여 있다. 초가집 생가는 방 2칸과 부엌 1칸으로 구성된 일자형 구조이며, .. 2019. 7. 18.
시원한 폭포와 진기한 소나무들이 가득한 그림이 있는 정원 충남 홍성군 광천읍 매현리에 자리한 ‘그림이 있는 정원’은 우리나라 대표 수목 중 하나인 소나무를 중심으로 조경하고, 목본류 460여 종과 초본류 870여 종 등 다양한 꽃들도 만날 수 있는 정원이다. 그림이 있는 정원은 자연의 순수함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가꾼 정원으로, 명품 소나무들과 함께 자연과 마주하는 편안한 숲 산책길을 따라 걸을 수 있는 친자연 문화휴식공간이라고 할 수 있다. 정원 내에는 시원한 분수를 뿜어내는 분수정원을 비롯하여 폭포ㆍ온실원ㆍ갤러리ㆍ그네정원ㆍ돌탑정원ㆍ야생화길ㆍ사랑다리 등 다양한 숲속 정원과 휴식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정원 내에 있는 갤러리에는 특히 사계절 다양한 미술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어 또 다른 볼거리를 즐길 수 있으며 또한, 카페 늘봄에서는 편안한 휴식과 간단한 디저트ㆍ음료.. 2019. 7. 17.
작고 하얀 꽃이 매혹적인 궁궁이 궁궁이는 전국 각지의 산골짜기의 냇가나 들의 습지 등에서 자생하는 미나리과의 여러해살이풀이며, 궁궁(芎藭)ㆍ운초(芸草)ㆍ천궁이ㆍ토천궁이라고도 한다. 매우 작은 하얀 꽃이 8~9월에 다섯 장의 꽃잎으로 이루어져 겹산형 꽃차례로 피며, 꽃차례의 꽃대는 모두 20개쯤이고 그 끝에서 20~40개의 작은 꽃자루가 우산자루 모양으로 갈라져 그 끝에 20~40개의 많은 꽃이 달린다. 궁궁이는 근경이나 종자로 번식하며 키는 80~160cm 정도이며 가지가 갈라진다. 뿌리 잎과 밑동 잎은 잎자루가 길고, 줄기 잎은 길이 20~30cm로서 삼각형이며 대부분 털이 없다. 궁궁이 뿌리는 피로와 불면증을 해소시키는 작용이 있다고 하며,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혈액을 맑게 하고 보혈과 강장의 효과가 있다고 한다. 사철채송화는 .. 2019. 7. 16.
비비추의 유혹에 쉬어가는 잠자리 충남 홍성군 광천읍 매현리에 자리한 ‘그림이 있는 정원’은 자연에서 얻은 것은 자연으로 돌려준다는 신념으로 조성하여 2005년에 개장한 사립수목원이라고 한다. ‘그림이 있는 정원’은 홍성군이 선정한 홍성 8경 중 4경으로, 우리나라 대표 수목 중 하나인 소나무를 중심으로 조경하고 목본류 460여 종 초본류 870여 종 등 다양한 꽃들도 만날 수 있는 정원이다. 비비추는 산지의 골짜기와 냇가 등에서 주로 자생하는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이며, 연한 자주색 꽃이 7~8월에 곧게 선 꽃줄기 끝에서 총상 꽃차례를 이루며 대롱 모양으로 한쪽으로 치우쳐 핀다. 비비추 키는 30~40cm 정도이며 6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이 길게 꽃 밖으로 나오며, 꽃을 자옥잠화(紫玉簪花)라 하고 잎은 자옥잠엽(紫玉簪葉)이라고도 한다... 2019. 7. 15.
북한강 자전거 길을 연결하는 뱃나들이교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진중리에 위치한 물의 정원은 북한강의 풍경을 만끽할 수 있는 습지공원으로, 북한강변 산책길을 비롯하여 물향기길ㆍ물마음길ㆍ물빛길 등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다. 물의 정원은 과거에 배가 드나들었던 곳으로 ‘뱃나들이들’이라는 옛 지명이 있었다고 하며, 공원을 가로지르며 세워진 교량은 옛 지명을 본 떠 ‘뱃나들이교’라 이름지었다고 한다. 뱃나들이교는 남양주에서 가평을 거처 춘천까지 이르게 되는 북한강 자전거길을 연결하는 자전거 전용교로, 날렵하면서도 수려한 타원형의 외관이 보면 볼수록 아름답다. 북한강 자전거 길은 2012년에 개통한 구간으로, 남양주에서 가평을 거쳐 춘천까지 70.4km와 우회도로 28.1km를 합쳐 총 98.5km 구간으로 이루어졌다고 한다. 2019. 7. 13.
강변 산책로와 북한강의 정취를 즐길 수 있는 물의 정원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진중리에 위치한 물의 정원은 운길산역 건너편 북한강변의 들머리에 자리하고 있는 아름다운 습지공원이다. 물의 정원은 자전거도로ㆍ강변 산책길ㆍ물향기길ㆍ물마음길ㆍ물빛길 등 산책로와 전망 데크 등 휴식 공간이 곳곳에 설치되어 있어 북한강의 풍경을 만끽할 수 있다. 물의 정원은 북한강 물에서 형성된 정원으로, 과거에는 배가 드나들었던 곳이라고 하며 ‘뱃나들이들’ 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하였다고 한다. 공원 곳곳에는 지난 6월부터 화려한 개양귀비 꽃이 흐드러지게 피었을 뿐 아니라 토끼풀ㆍ노루오줌 등 다양한 꽃들을 만날 수 있으며, 연꽃밭에는 아직 연꽃이 피지 않았지만 습지 안에는 화사한 수련이 하나둘 피기 시작하였다. 2019. 7.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