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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앙코르 와트(Angkor Wat) 캄보디아의 앙코르 와트(Angkor Wat)는 세계 최대 규모의 사원으로 세계 7대 불가사의(不可思議)중 하나이며, 한때 동남아를 지배하였던 크메르 제국의 앙코르 왕조가 12세기 초에 건립한 사원이라고 한다. 앙코르 와트는 동서로 약 1.5km 남북으로 약 1.3km의 터에 높이 65m의 가파란 계단의 중앙탑을 중심으로 지어진 웅장한 석조건물로서, 세부적인 조각의 아름다움에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앙코르 와트는 정면에서 보면 탑이 3개 밖에 보이지 않지만, 옆에서 보면 제3기단의 모서리에 1개씩, 그리고 가운데 가장 높은 탑 1개가 서 있다. 앙코르 제국 시절의 앙코르 와트는 원래 목조건축과 석조건축이 어우러졌는데 있었으나, 제국 멸망 이후 오랜 세월 방치되면서 목조 부분은 소실되어 없어지고 석조 부분만.. 2022. 8. 18.
‘한 여름밤, 신(神)들의 꿈’ 영상전시, 국립민속박물관 서울 종로구 사직로에 위치한 국립민속박물관은 우리 민족 고유의 생활양식ㆍ풍속 및 관습과 생활 민속 유물을 수집ㆍ보존하며 전시하고 있는 박물관으로 3개의 상설전시실과 1개의 기획전시실, 그리고 야외전시실을 운영하고 있다. 국립민속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는 어제 2022. 8. 17(수)부터 오는 10. 11(화)까지 ‘한 여름밤, 신들의 꿈’이라는 주제로 옛 이야기 속에 등장하는 여러 신(神)의 모습을 실감 영상으로 전시하고 있다. 전시 내용은 ‘산신, 평화를 주다’, ‘저승 신, 죽음을 함께 하다’, ‘가신(家神), 집안을 지키다’, ‘용(龍), 비를 내리다’, ‘도깨비, 물고기를 데려오다’ 등 5개 내용으로 신들이 사는 마을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꿈같은 이야기를 특별전을 통해 선보이고 있다. 신은 늘 인간과.. 2022. 8. 18.
캄보디아 앙코르 톰(Angkor Thom) 앙코르 톰(Angkor Thom)은 옛 캄보디아 씨엠립에 있는 크메르 제국의 마지막 수도 유물군으로 앙코르와트 북쪽 1.7km 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앙코르 톰의 규모를 비교하면 앙코르 와트보다 훨씬 거대하며, 앙코르 톰 내부에는 바이욘 사원ㆍ바프온 사원ㆍ피미나카ㆍ코끼리 테라스ㆍ리퍼킹테라스ㆍ타프롬 사원 등이 있다. 앙코르(Angkor)는 왕도(王都)를 의미하고 톰(Thom)은 크다(大)이라는 뜻을 나타내므로 앙코르 톰은 '대왕도'라는 뜻이라고 한다. 유적의 중심부에 자리한 바이온 묘(廟)는 그보다 반세기 정도 앞서 세워진 앙코르 와트와 함께 앙코르문화의 쌍벽을 이룬다고 한다. 앙코르 톰의 외곽에 있는 타 프롬사원은 영화 ‘툼레이터’의 촬영장소로도 유명하며, 또한 허물어져 가는 담벼락을 완강히 붙잡고 있는.. 2022. 8. 17.
두물경을 즐기는 산책길, 두물머리공원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양수리에 위치한 두물머리공원은 북한강과 남한강 두 물이 한 곳에 만나 한강의 본류를 이루는 곳으로, ‘두물머리’라는 이름은 이들 두 강이 만나는 곳이라 붙여진 이름이다. 두물머리 양수리(兩水里) 일대는 충적지가 발달해 있고 하천변을 따라 발달한 저지대는 주로 논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주변에 위치한 세미원(洗美苑)은 연꽃단지로도 유명하다. 두물머리공원에는 수령(樹齡) 400여 년이 넘는 높이 30m 둘레 8m의 장대한 느티나무와 더불어 한강변을 따라 조성된 나무숲길 등 자연의 운치를 더해주는 풍경을 연출한다. 두물머리에는 이른 아침에 피어나는 물안개 풍경과 강가에 외로이 떠 있는 나룻배 하나 등이 있어 사진애호가들의 출사지로도 유명하며, TV드라마나 영화 등에서 배경으로 자주 등장하기.. 2022. 8. 17.
쿠알라 룸푸르 시내관광과 대사관 만찬, 말레이시아(5) 교육훈련 국정과제의 성공적 수행을 뒷받침하기 위해 공무원 교육훈련을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필리핀과 말레이시아의 교육기관을 다녀오는 8박9일간의 해외연수가 있었다. □ 마지막 날, 쿠알라 룸푸르(Kuala Lumpur) 시내관광 호텔에서의 맛있는 아침식사도 오늘로써 끝이다. 마음 같아선 마음껏 포식하고 싶기도 했지만 적당한 선에서 마무리하고 오전은 국왕관저ㆍ이슬람사원 등 시내관광에 나섰다. 주어진 시간이 짧은 탓으로 관광할 만한 장소도 별로 마땅치 않은데다 무더운 날씨는 관광의욕을 꺾는다. 점심은 saisaki 일식 뷔페에서 하였다. 또 한 차례 포식을 하고나서야 후회하곤 하지만 맛이 좋으니 어쩔 수 없이 과식하게 되는 것 같다. 일식도 뷔페가 있는 줄 처음 알았고 또한 이처럼 많은 메뉴인 줄도 처음 .. 2022. 8. 17.
회암사(檜巖寺) 유물들이 전시된 회암사지박물관 경기도 양주시 회암동에 위치한 회암사지박물관은 조선 초기 최대 왕실 사찰이었던 회암사 터에 세워진 박물관으로, 회암사 터에서 출토 된 다양한 유물들을 보관ㆍ연구하며 전시하고 있다. 회암사지(檜巖寺址)는 1997년부터 2012년까지 10차에 걸쳐 사찰의 중심권역을 발굴ㆍ조사하였으며, 그 결과 일반 사찰과는 달리 궁궐과 유사한 간축양식을 갖추고 있음이 확인되었다고 한다. 회암사(檜巖寺)는 인도에서 원(元)를 거쳐 고려에 들어와 1326년(고려 충숙왕 13년)부터 1328년까지 머물렀던 지공(指空)스님이 창건한 회암사로 전해지며 지금은 터만 남아 있다. 회암사지에서는 왕실에서만 제한적으로 사용되었던 도자기류와 기와류 등 귀중한 유물이 다량 출토되어 고려말부터 조선초 최고의 사찰로서의 위상과 면모를 확인하였다고.. 2022. 8. 16.
말라카(Malacca)주(州) 방문과 Mini malaysia Tour, 말레이시아(4) 교육훈련 국정과제의 성공적 수행을 뒷받침하기 위해 공무원 교육훈련을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필리핀과 말레이시아의 교육기관을 다녀오는 8박9일간의 해외연수가 있었다. □ 팔일 째, 말라카(Malacca)주(州) 방문 이제 이번 연수일정도 거의 막바지에 오고 있다. 오늘 말라카(Malacca)주(州) 방문으로 공식일정은 끝이다. 말라카(Malacca)주(州)는 말레이시아 반도 중남부에 자리한 말레이시아에서 4번째로 작은 주로서 주왕이 없는 4개주 중 하나라고 하며, 인도양과 남중국해를 잇는 지리적 이점 덕분에 해상 실크 로드의 거점 도시로 성장하였으며 150년간을 포르투칼에게 지배당함으로써 역사적 의미를 지닌 주이기도 하다. 말라카(Malacca)로 가는 도로는 중앙분리대가 모두 나무와 화단으로 조성되어 .. 2022. 8. 16.
조선 초기 최대 왕실 사찰, 회암사지(檜巖寺址) 경기도 양주시 회암동에 위치한 회암사지(檜巖寺址)는 인도에서 원(元)를 거쳐 고려에 들어와 1326년(고려 충숙왕 13년)부터 1328년까지 머물렀던 지공(指空)스님이 창건한 회암사로 전해지며 지금은 터만 남아 있다. 회암사(檜巖寺)는 고려 말ㆍ조선 초 불교계를 이끈 고승(高僧)들이 머물던 조선 초기 최대 왕실 사찰이었으며, 이곳의 지형이 인도의 아라난타사(阿羅難陀寺)와 비슷하므로 가람을 이룩하면 불법(佛法)이 흥한다는 생각에서 창건한 대규모 사찰이었다고 전해진다. 회암사지는 천보산 남쪽의 완만한 경사면에 조성된 평지성 가람으로 북에서 남으로 내려가면서 계단식으로 조성하여 전체적으로 8개의 단지로 구성되어 있다. 2~8단지 외곽으로 담장이 둘려져 있으며 1997년부터 2015년까지 12차에 걸쳐 진행된 .. 2022. 8. 15.
투윈 빌딩(Twin Building)과 살로카(Saloca) 전통무용 관람, 말레이시아(3) 교육훈련 국정과제의 성공적 수행을 뒷받침하기 위해 공무원 교육훈련을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필리핀과 말레이시아의 교육기관을 다녀오는 8박9일간의 해외연수가 있었다. □ 칠일 째, 인탄(INTAN) 출발 넘치다 모자라면 더욱 더 모자람을 느끼는 것일까. 인탄에서의 아침은 이곳 교육생들에게 일상으로 제공하는 메뉴인 것 같은 라이스ㆍ계란후라이ㆍ식빵ㆍ우유 그리고 소시지 등이 준비되어 있었다. 선뜻 손이 가는 음식이 없으니 더욱 Shangri-La Hotel의 아침이 그립다. □ Economic Planning Unit(EPU) 방문 인탄(INTAN)을 뒤로 하고 다시 푸트라자야(Putrajaya)에 위치한 말레이시아 경제청(Economic Planning Unit, EPU)에 도착하였다. 언제보아도 대단한 푸.. 2022. 8. 15.
[한장의 사진] 누에섬의 바위섬 경기도 안산시 선감동에 위치한 누에섬은 탄도와 연결된 1km 정도의 포장도로를 따라 물때가 되면 걸어서 들어갈 수 있는 무인도이다. 누에섬에는 거대한 풍력발전기의 위용도 대단하지만 썰물 때에는 누에섬 주변에 이름도 없는 독특한 형태의 조그마한 섬이 인상적이기도 하다. 2022. 8. 14.
가볍게 웃으며 볼 수 있는 영화, 7급 공무원 어떤 장르의 영화를 선호하는가에 대한 취향은 개인적으로 다를 수밖에 없고, 또한 같은 장르의 내용이라 하여도 개인별 기준에 따라 받아들이는 정도는 천차만별일 수밖에 없다. 특히 그 장르가 코믹영화인 경우, 개인의 성향이나 성격에 따라 유머를 느끼는 정도의 차이가 크고 또한 자신이 처해있는 현재의 상황이나 환경에 따라 많은 차이를 나타내기 때문이다. 예전의 TV 인기 코믹프로라 할 수 있는 ‘개그콘서트’ㆍ’웃음을 찾는 사람들‘이나 아직 방영되고 있는 ‘코미디 빅리그’에 대해 “정말 재미있고 웃기는 코믹프로다” 라고 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유치해서 정말 못 봐 주겠다” 는 사람들도 있는 이유가 아마도 그런 연유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 영화 ‘7급 공무원’에 대한 평가는 4백만 명 이상의 흥행성적을 보.. 2022. 8. 13.
말레이시아 한국대사관과 인탄(INTAN) 방문, 말레이시아(2) 교육훈련 국정과제의 성공적 수행을 뒷받침하기 위해 공무원 교육훈련을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필리핀과 말레이시아의 교육기관을 다녀오는 8박9일간의 해외연수가 있었다. □ 여섯째 날, 말레이시아 한국대사관 방문 아침식사를 마치고 서울집에 전화를 하였다. 어제 전화했을 때 몸이 많이 피곤하여 오늘과 내일 출근하지 않고 이틀간 쉰다고 했는데 목소리는 그런대로 조금 회복된 듯도 하여 한결 마음이 놓인다. 호텔을 체크아웃 한 뒤 말레이시아 한국대사관을 방문하기 위해 버스에 올랐다. 이영준 대사께서 우리를 반갑고 맞이해 주었고 이어 김병권 공사의 말레이시아 현황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말레이시아인의 성격을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이라고 한다. 아무리 그들을 괴롭혀도 평소에는 묵묵히 착하고 온순하다가도 결정적 순간에 분.. 2022. 8.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