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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경기도634

[경기도 여행] 용인 가볼만한 곳 경기도 용인시(龍仁市)는 용구현(龍駒縣)과 처인현(處仁縣)을 합치고 용구에서 ‘용(龍)’자와 처인의 ‘인(仁)’자가 합쳐 용인현(龍仁縣)이라 칭하다가 후에 양지군(陽智郡)을 합쳐 오늘의 용인시(龍仁市)가 되었다고 한다. 용인시는 현재 3구 3읍 4면 28동의 행정구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유적지로는 와우정사ㆍ용덕사ㆍ은이성당 등의 종교시설과 한국민속촌ㆍ대장금테마파크ㆍ한택식물원ㆍ농촌테마파크 등의 관광지가 있다. 1. 한국민속촌(韓國民俗村)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보라동에 위치한 한국민속촌(韓國民俗村)은 조선시대 500년의 생활상을 재현한 곳으로, 우리나라의 민속적인 삶을 종합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곳이다. 한국민속촌은 30만 여평의 부지에 북부지방ㆍ중부지방ㆍ남부지방ㆍ제주지방을 비롯하여 울릉도까지 각 도의 270.. 2020. 2. 22.
화성행궁(華城行宮)과 화령전(華寧殿)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남창동에 위치한 화성행궁(華城行宮)은 조선 후기의 정치ㆍ군사 및 사회문화의 변화를 살필 수 있는 중요한 유산으로, 실학(實學)을 바탕으로 위민(爲民)과 개혁을 실천하고자 한 정조시대의 역사적 공간이다. 화성행궁은 1789년(정조 13년)에 수원 신읍치(新邑治) 건설후 팔달산 동쪽 기슭에 건립된 행궁으로, 혜경궁 홍씨의 회갑 진찬연을 베풀었던 곳으로 효(孝)의 상징적 공간이기도 하였다고 한다. 신풍루(新豊樓)는 화성행궁의 정문이며, 신풍이란 국왕의 새로운 고향이라는 뜻을 의미한다고 한다. 화성행궁은 당초에는 수원부 관아(官衙)와 행궁(行宮)으로 사용되었으나, 1794년~1796년에 걸쳐 진행된 수원화성 축성기간에 확대하여 최종 완성된 것이라고 한다. 화성행궁은 정조(正祖)가 부친인 장.. 2020. 2. 21.
방화수류정과 화홍문의 아름다운 야경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에 자리한 수원화성(水原華城)은 둘레 약 5.7km 높이 4~6m의 성곽으로, 장대(將臺)ㆍ성문(城門)ㆍ적대(敵臺)ㆍ공심돈(空心墩)ㆍ포루(砲樓)ㆍ각루(角樓) 등 총 48개의 시설물이 있다. 동북각루(東北角樓)의 별칭인 방화수류정(訪花隨柳亭)는 화성 성곽 중 가장 경관이 뛰어난 누각이며, 그 아래에 자리한 화홍문(華虹門)은 화성성곽 내의 북쪽 수문인 북수문(北水門)의 별칭이다. 방화수류정(訪花隨柳亭)은 화홍문 동쪽의 높은 벼랑 위에 있는 누각으로, 석재와 목재ㆍ전돌을 적절하게 사용한 서북각루 전시용(戰時用) 건물이지만 정자의 기능을 고려하여 조영된 건물이라고 한다. 방화수류정은 1794년(정조 18년)에 수원성곽을 축조할 때 세웠으며 앞면 3칸 옆면 3칸의 아자형(亞字形) 평면구조로, .. 2020. 2. 20.
용도수목원에서 만나는 공룡세상 경기도 시흥시 매화동에 위치한 용도수목원은 설립자 부부의 이름을 따서 조성한 수목원이라고 하며,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삼십 여 년 동안의 정성으로 가꾼 수목원이라고 한다. 용도수목원 내에는 허브식물원을 비롯하여 아이들이 좋아하는 토끼ㆍ양ㆍ오리ㆍ공작 등이 있는 소동물원과 어린이들에게 학습의 장이 될 수 있는 거대한 공룡 모형들을 잔디광장에 조성해 놓았다. 파키케팔로사우루스(Pachycephalosaurus)는 북아메리카 캐나다에서 발견되었으며, 4~5m의 크기로 백악기 후기의 초식성 공룡이다. 데이노니쿠스(Deinonychus)는 백악기 후기에 북아메리카에서 번성하였으며, 짧은 목과 날카로운 이빨을 가졌으며 키 1.5m 몸길이 2.4~3.4m로 추측된다고 한다. 브라키오사우루스(Brachiosaurus.. 2020. 2. 18.
[경기도 여행] 화성 가볼만한 곳 경기도 화성시(華城市)는 1794년(정조 18년)에 정조가 현륭원을 위호할 성곽의 터를 둘러보면서 장자(莊子)의 ‘화인축성(華人祝聖)’이라는 고사를 생각하며 붙인 이름이라고 하며, 현재 4읍 9면 15동의 행정구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화성시의 유적지로는 정조의 아버지인 장조(莊祖)와 그의 비(妃) 헌경왕후(獻敬王后)의 융릉(隆陵)ㆍ건릉(健陵)과 홍승인 고가(洪承仁 古家)ㆍ정용채 고택(鄭用采 古宅) 등의 문화재와 제부도ㆍ궁평항ㆍ전곡항 등의 관광지가 있다. 1. 제부도(濟扶島)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제부리에 위치한 제부도(濟扶島)는 2.3km의 물길이 하루에 두 번씩 갈라지며, 썰물 때에는 제방이 드러나 바다를 가로질러 제방을 통해 차량이 왕래할 수 있는 작은 섬이다. 제부도는 전체적으로 삼각형을 이루며 해.. 2020. 2. 15.
갯벌과 염전이 있는 소래습지생태공원 인천시 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소래습지생태공원은 시흥 갯골과 더불어 인천 바다로부터 소래 깊숙한 곳까지 갯골을 형성한 수도권의 내만 갯골이며, 세계에서도 보기드믄 사행성(蛇行性) 갯골이라 한다. 소래습지생태공원은 갯벌ㆍ폐염전 지역을 다양한 생물군락지 및 철새도래지로 복원시키기 위해 조성된 공원으로, 우리나라 해안에서 볼 수 있는 염생식물과 수생식물ㆍ습지식물ㆍ육상식물 등 다양한 식생을 갖춘 살아있는 습지를 체험할 수 있는 생태공원이다. 소래습지생태공원은 하천과 바다가 접하는 지역의 갯골이므로 바닷물을 증발시켜서 천일염을 직접 생산하는 염전이 있으며, 이곳에서는 하루 약 400~1,200kg 정도의 소금을 직접 생산한다고 한다. 바둑판 모양의 염전에서는 소금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생생하게 관찰할 수도 있으나, .. 2020. 2. 14.
철새들의 놀이터가 된 월곶포구 경기도 시흥시 월곶동에 위치한 월곶포구는 서해안의 특성인 조석간만의 차가 커서 주로 만조 전후로 어선이 드나들고 있으며, 간조 시에는 갯벌을 이루고 있는 독특한 풍경을 이룬다. 바닷물이 빠져 갯벌이 드러난 웅덩이 곳곳에는 갈매기와 더불어 수많은 철새들이 무리를 지어 노니며, 갯벌의 또 다른 풍경을 연출하는 것 같다. 월곶포구의 이름에서 월곶(月串)의 곶(串)은 '바다를 향해 뾰족하게 내민 땅'이라고 하며, 바다를 향해 뽀죡하게 내민 포구라 하여 ‘달월’이라고 부르기도 하였다고 한다. 조선시대의 월곶포구는 수군만호(水軍萬戶)가 설치될 만큼 군사상 중요시 되던 곳이었으며, 1991년까지만 해도 바다와 자원의 보고로 불리는 살아있는 갯벌이었다고 한다. 2020. 2. 13.
수원화성의 각루(角樓)ㆍ포루(砲樓)ㆍ동장대(東將臺)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에 자리한 수원화성(水原華城)은 성곽축조에 석재와 벽돌을 병용한 건축물이라는 점과 화살과 창검을 방어하는 구조와 총포를 방어하는 근대적 성곽구조를 갖추고 있는 성곽이라 한다. 성곽에는 성문(城門)을 비롯하여 각루(角樓)ㆍ포루(砲樓)ㆍ장대(將臺)ㆍ적대(敵臺)ㆍ공심돈(空心墩) 등 총 48개의 시설물이 있으며, 용재를 규격화하여 거중기 등의 기계장치를 활용한 점 등에서 우리나라 성곽 구조상 가장 독보적인 건축물로 평가받고 있다고 한다. 수원화성에는 동북각루ㆍ서북각루ㆍ서남각루ㆍ동남각루 등 4개의 각루(角樓)가 있으며, 서남각루는 화양루(華陽樓)라 하고 동북각루는 특히 경관이 뛰어나 방화수류정(訪花隨柳亭)이라는 당호가 붙여졌다고 한다. 서북각루(西北角樓)는 화서문에서 서장대(西將臺)로 오르는 .. 2020. 2. 12.
수원화성의 정문 장안문(長安門)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북수동에 위치한 장안문(長安門)은 수원화성을 둘러싼 창룡문(동)ㆍ화서문(서)ㆍ팔달문(남)ㆍ장안문(북) 등 4대 누문(四大樓門) 가운데 북쪽에 있는 관문으로 화성의 정문이라 한다. 장안문은 조선시대의 일반적인 성문으로 정면 5칸 측면 2칸의 중층누문(重層樓門)에 홍예문(虹霓門) 위에 2층 누각을 올리고 바깥쪽으로는 원형의 옹성(甕城)을 갖추었다. 장안문은 규모나 구조면에서는 서울의 숭례문과 비슷한 구조이지만 바깥쪽에 둥근 옹성(甕城)을 갖추고 내부에는 적대(敵臺) 등과 같은 새로운 방어용 시설을 갖춘 점이 다르며 독특하다고 한다. 장안(長安)이라는 말은 수도를 상징하는 말로써 백성들의 안녕을 상징하는 의미라 하며, 장안문은 조선시대 가장 큰 문으로 서울의 숭례문보다 크다고 한다. 장안.. 2020. 2. 11.
수원화성의 서장대(西將臺)와 서노대(西弩臺)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에 자리한 수원화성(水原華城)은 정조(正祖)의 효심과 왕권강화의 일환으로 축성(築城)되었으며,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를 수원 화산(華山)으로 옮기면서 1794년에 착공하여 1796년에 완성한 둘레 약 5.7km 높이 4~6m의 성곽이다. 수원화성에는 화성행궁을 비롯하여 장대(將臺)ㆍ성문(城門)ㆍ적대(敵臺)ㆍ공심돈(空心墩)ㆍ포루(砲樓) 등 총 48개의 시설물이 있으며, 1997년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록되었다. 화성행궁이 한눈에 바라보이는 팔달산 언덕에 위치한 서장대(西將臺)는 성곽 일대를 한 눈에 바라보며 화성에 주둔했던 장용외영 군사들을 지휘하던 지휘소로, 화성에는 서장대와 동장대 등 2곳의 장대가 있다. 서장대는 1794(정조 18년)년 8월에 착공하여 한달 보름 만에 완공되었다.. 2020. 2. 10.
[경기도 여행] 연천 가볼만한 곳 경기도 연천군(漣川郡)은 경기도 최북단에 자리한 지역으로 전면적이 군사시설 보호구역 등으로 지역개발이 둔화되고 있으며, 2읍 8면의 행정구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연천군에는 구석기시대의 유물이 발굴되어 건립한 전곡 선사박물관과 전곡리 선사유적지, 그리고 신라 마지막 경순왕의 능과 숭의전 등의 문화유적지가 있으며, 재인폭포와 연천 허브빌리지 등의 볼거리도 있다. 1. 전곡 선사박물관(全谷 先史博物館) 경기도 연천군 전곡읍 전곡리에 위치한 전곡 선사박물관(先史博物館)은 전곡리 구석기유적지에서 출토된 주먹도끼 등의 구석기 유물들을 중심으로, 인류의 진화와 구석기시대 문화를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설립된 유적 박물관이다. 전곡선사박물관은 상설전시실과 기획전시실로 구분된 2개의 전시실과 고고학 체험실ㆍ뮤지엄실.. 2020. 2. 8.
영조(英祖)의 효심을 간직한 보광사(普光寺)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 영장리의 고령산(高靈山) 기슭에 자리한 보광사(普光寺)는 894년(신라 진성여왕 8년)에 도선국사(道詵國師)가 왕명으로 창건한 국가 비보사찰(裨補寺刹)이라고 한다. 1215년(고종 2년)에는 원진(元眞)이 중창하고 법민(法敏)이 불보살상 5위(位)를 조성하여 법당에 봉안하였고 1388년(우왕 14년)에는 무학(無學)이 중창하였으며, 그 뒤 임진왜란으로 전소되었다. 보광사는 그 후 1622년에 설미(雪眉)와 덕인(德仁)이 법당과 승당(僧堂)을 복원하였으나 6·25전쟁 때 별당 등 일부 당우가 소실되었고. 1957년에는 수각(水閣)을 건립하였고 1973년에는 주지 와운(臥雲)이 종각을 건립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고 한다. 현존하는 당우로는 대웅보전을 중심으로 원통전(圓通殿)ㆍ지장전(地藏.. 2020. 2.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