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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경기도634

다양하고 희귀한 식물들을 만날 수 있는 부천식물원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춘의동에 위치한 부천식물원은 다양하고 희귀한 식물들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재미있는 식물관ㆍ수생식물관ㆍ자생식물관ㆍ아열대식물관ㆍ다육식물관 등 5개의 테마로 구성되어 있다. 부천식물원은 지하2층 지상 2층 규모로 총 300여 종의 식물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온실 중앙에 위치한 중앙정원에는 거대한 야자수 수목이 자리 잡고 있어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재미있는 식물관에서는 식충식물ㆍ모양이 재미있는 식물ㆍ움직이는 식물ㆍ향기가 있는 식물 등 90여종의 다양한 식물들을 만날 수 있다. 수생식물관은 인공폭포와 연못을 조성하여 그 주변에 수생식물과 양치식물들을 배치하여 60여종의 식물들을 재배하고 있다고 한다. 자생식물관에서는 중부지방에서는 쉽게 만날 수 없는 남부지방의 희귀한 수종을 위.. 2019. 11. 21.
도심 속 자연생태체험 학습공간, 부천 무릉도원수목원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춘의동에 위치한 부천자연생태공원(富川 武陵桃源樹木園)은 부천식물원ㆍ농경유물전시관ㆍ 자연생태박물관ㆍ부천 무릉도원수목원 등이 함께 어우러진 도심 속 자연생태체험 학습공간이라고 한다. 부천 무릉도원수목원은 210,298㎡ 규모에 1,334종의 수목 유전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수목원으로, 자연과 인간이 조화를 이루며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쾌적한 환경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조성하였다고 한다. 부천 무릉도원수목원 입구의 오리연못에는 무릉도원수목원의 상징인 절리석의 기암절벽과 폭포가 있으며, 인공폭포를 가로질러 들어가면 복숭아꽃이 피어있는 이상 세계를 만날 수 있도록 조성되어 있는 특색이 있다. 부천 무릉도원수목원은 계류원ㆍ낙엽수원ㆍ유실수원ㆍ상록수원ㆍ숙근 초화원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변.. 2019. 11. 19.
부천 중앙공원의 단풍나무 숲길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중동에 위치하고 있는 부천중앙공원은 오래된 나무들이 많아서 수목공원처럼 느껴지는 곳이며, 울긋불긋 마지막 가을단풍이 떨어진 낙엽과 함께 절정을 이루고 있다. 중앙공원에는 울창한 나무 숲길뿐만 아니라 야외음악당ㆍ부천시 상징탑ㆍ원형 놀이마당ㆍ게이트볼장 등이 있어 시민들의 여가와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부천중앙공원의 총 면적은 123,493㎡라고 하며, 각종 체육시설뿐만 아니라 2000년에 새롭게 단장된 생태공원에는 곳곳에 물고기ㆍ소금쟁이ㆍ거북과 각종 수초 등의 볼거리가 마련되어 있다. 부천중앙공원은 서쪽의 나무ㆍ풀 주제와 동족의 물 주제로 나뉘어 조성되어 있으며 동쪽에는 여기저기 기묘한 물길들, 징검다리가 놓인 시골 개울, 대형 분수, 인공 연못 등 물을 이용한 다양한 .. 2019. 11. 18.
한국천주교회 발상지, 천진암 성지(天眞庵 聖地)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우산리에 위치한 천진암 성지(天眞庵 聖地)는 목숨 바쳐 천주의 존재를 증거 하기 위해 순교하신 창립 선조들의 유해를 모신 한국 천주교회의 발상지라고 한다. 천진암 성지 내에는 한국 천주교회 창립선조 5위 묘역을 비롯하여 천진암박물관ㆍ광암성당ㆍ성모성당, 그리고 ‘세계평화의 성모마리아상’과 ‘한국 천주교회창립 200주년 기념비’ 등 다양한 기념물 등이 있다. 천진암 성지는 세계교회 역사에 유례없이 평신도들이 스스로 진리를 탐구하여 천주교 신앙을 깨닫고, 열성적으로 전하여 교회를 세웠다고 한다. 천진암 성지에서는 과거에 신앙선조들이 남겨 준 고귀한 정신유산을 보존하고 현대에 계승하며, 미래에도 계속 기억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천진암박물관을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삼위일체이신 하느님의 섭리와.. 2019. 11. 6.
단풍으로 붉게 물든 경안천 습지생태공원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정지리에 위치한 경안천 생태습지공원은 팔당댐이 1973년에 건설되면서 일대 농지와 저지대가 물에 잠기면서 자연적으로 습지가 형성되었다고 한다. 이후 습지에는 다양한 수생생물과 갖가지 철새와 텃새가 서식하게 되었고, 조류관찰과 자연학습장으로 활용되면서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변모하게 되었다. 경안천을 끼고 있는 습지생태공원은 방치된 천연 습지의 기능회복과 팔당호 상수원으로 유입되는 오염물질을 기존의 자연자원인 갈대ㆍ부들 및 수변식물들을 심게 되면서, 수질을 개선함과 동시에 동ㆍ식물의 서식처를 제공하는 생태공원으로 재탄생하게 되었다. 경안천 습지생태공원은 남한강 지류에 위치해 있어 두물머리ㆍ양수리로 이어지는 넓은 물줄기를 형성하고 있으며, 요즘은 특히 가을단풍이 붉게 물들면서 .. 2019. 11. 5.
정겨운 벽화가 있는 재래시장, 강화교동 대룡시장 인천시 강화군 교동면 대룡리에 위치한 대룡시장은 6.25 전쟁 때 교동도로 월남하였던 황해도 출신 실향민들이 북으로 갈 수 없게 되자, 황해도를 추억하는 마음으로 황해도 연백군에 있는 연안시장을 본 따서 만든 재래시장이라고 한다. 대룡시장은 인구감소와 실향민 1세들의 대부분 작고로 실향민 자손들이 시장을 지켜가고 있다고 하며, 시간이 잠시 멈춘 듯한 1960년~70년대의 독특한 분위기 때문에 영화나 드라마의 배경으로 자주 방영되기도 하며 현재 방영 중에 있는 SBS 수목드라마 ‘시크릿 부티크’에서도 배경으로 나오기도 하였다. 강화 교동은 이전에는 배를 타야만 들어갈 수 있었지만 강화도와 교동도를 잇는 교동대교가 2014년에 건설되어 지금은 강화도에서 육지까지 자동차로 갈 수 있어 섬 아닌 섬으로 변화하였.. 2019. 11. 2.
조선 최대 왕실 사찰이었던 회암사(檜巖寺)와 회암사지(檜巖寺址) 경기도 양주시 회암동에 위치한 회암사지(檜巖寺址)는 고려 말ㆍ조선 초 불교계를 이끈 고승(高僧)들이 머물던 조선 초기 최대 왕실 사찰이었지만 소실되어 지금은 터만 남아 있다. 회암사는 인도에서 원(元)를 거쳐 고려에 들어와 1326년(고려 충숙왕 13년)부터 1328년까지 머물렀던 지공(指空)스님이 창건한 사찰로 전해지며, 이곳의 지형이 인도의 아라난타사(阿羅難陀寺)와 비슷하므로 가람을 이룩하면 불법(佛法)이 흥한다는 생각에서 창건한 대규모 사찰이었다고 한다. 회암사지에서는 왕실에서만 한정적으로 사용된 용무늬기와ㆍ봉황무늬기와ㆍ청기와 등 당시 불교문화를 알 수 있는 귀중한 유물 27만 여점이 발굴되기도 하였다. 태조 이성계는 회암사에 대한 관심이 각별하여 나옹(懶翁) 스님의 제자이자 자신의 스승인 무학대사.. 2019. 11. 1.
향교ㆍ서원 문화관광프로그램도 운영하는 양주향교(楊州鄕校) 경기도 양주시 유양동에 위치한 양주향교(楊州鄕校)는 조선 전기의 관립 교육기관으로, 1401년(태종 1년)에 창건되었으나 임진왜란으로 소실되고 1610년(광해군 2년)에 다시 세웠으나 6·25 전쟁 때 소실되었다가 1958년에 복원하였다고 한다. 양주향교는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하여 창건하였으며 고대 중국 오성(五聖)의 위패를 봉안한 지방 문묘로서 유현(儒賢)들의 강론장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1983년에 경기도 문화재자료 제2호로 지정되었다. 향교 내에 현존하는 건물로는 대성전(大成殿)ㆍ명륜당(明倫堂)ㆍ동무(東廡)와 서무(西廡)ㆍ 내삼문(內三門)ㆍ외삼문(外三門) 등이 있으며, 대성전에는 5성(五聖)ㆍ송조2현(宋朝二賢)ㆍ우리나라 18현(十八賢)의 위패가 봉안되어 있다. 양주학교의 건물 배치를 보면 강학.. 2019. 10. 31.
최근 복원한 양주관아(楊州官衙)와 어사대 비(御射臺 碑) 경기도 양주시 유양동에 위치한 양주관아(楊州官衙)는 1506년(중종 1년)에 현재의 위치에 설치되어 1922년에 시둔면(의정부시 의정부 1동)으로 이전될 때까지 417년 동안 양주목(楊州牧)을 다스리던 관청이 있었던 곳이라 한다. 현재 복원된 관아의 자리는 목사(牧使)의 정청(政廳)이었던 매학당(梅鶴堂)이 있던 곳으로, 매학당은 목사가 정무를 보던 외동헌과 가족이 생활하던 내동헌으로 이루어져 있는 20여 칸 정도의 규모였다고 한다. 이곳 관아지(官衙址)는 지난 2000년부터 2017년까지 5차례에 거쳐 발굴 조사한 결과 건물지ㆍ담장지ㆍ배수시설ㆍ출입시설 등의 유구(遺構), 평기와ㆍ막새기와ㆍ명문 기와 등의 기와류, 청자ㆍ분청사기ㆍ백자 등의 자기류, 상평통보 등 금속유물 등이 발굴되었다고 한다. 양주관아의 규.. 2019. 10. 30.
세조(世祖)와 정희왕후(貞熹王后)의 능, 남양주 광릉(光陵)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주엽산 자락의 아름다운 자연 숲에 자리한 광릉(光陵)은 조선 세조(世祖)와 정희왕후(貞熹王后) 윤씨(尹氏)의 능이다. 광릉은 중앙에 정자각이 있고 그 뒤 좌우 언덕에 능이 있는 동원이강(同原異岡)형식으로 이러한 형식은 광릉이 최초라고 하며, 다른 능과는 달리 참도(參道)와 배위(拜位)가 없는 것도 광릉이 유일하다고 한다. 광릉은 세조의 유언에 따라 석실(石室) 대신 왕릉을 만드는 비용과 인원을 줄이는 회격(灰隔)으로 현궁(玄宮)을 만들고 병풍석을 생략하는 등 검소하게 조성하였다. 조선 전기의 왕실의례를 정리한 국조오례의(國朝五禮儀)에는 조선 초 왕릉의 석실(石室) 조성과정이 기록되어 있으며, 조선 후기 장례예절을 정리한 국조상례보편(國朝喪禮補編)에는 현재의 시멘트와 비슷한 회격(灰.. 2019. 10. 22.
선왕(세조)을 받든다는 의미를 지닌 남양주 봉선사(奉先寺)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부평리에 위치한 봉선사(奉先寺)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25교구 본사이며 969년(고려 광종20년)에 법인국사(法印國師) 탄문(坦文)이 운악산 자락에 운악사(雲岳寺)라는 이름으로 처음 창건하였다고 한다. 지금의 봉선사로 이름을 바꾼 것은 세조(世祖)의 비 정희왕후(貞熹王后)가 1469년(예종 1년)에 세조의 능침을 운악산에 모시고, 세조의 명복을 비는 사찰로 삼아 89칸으로 중창하고 ‘선왕을 받든다.’는 뜻으로 봉선사(奉先寺)로 하였다고 한다. 큰법당 앞에 있는 3층 석탑은 1975년에 운허(耘虛)스님이 스리랑카에서 모셔온 부처님 사리 1과를 봉안한 탑이라 한다. 봉선사 대종(大鐘)은 1469년 정희왕후가 봉선사를 다시 지을 때 세조의 명복을 빌기 위하여 주조한 것으로, 우리나라에 남.. 2019. 10. 21.
강바람과 상큼한 꽃향기를 즐길 수 있는 구리한강시민공원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에 위치한 구리한강시민공원은 한강변을 따라 조성한 잠실ㆍ반포ㆍ망원 한강공원 등과 같이 한강변에 조성된 서울의 가장 대표적인 휴식공간이라 할 수 있다. 한강변을 따라 약 40만㎡ 규모로 조성한 구리한강시민공원은 봄에는 노란 유채꽃 축제를, 가을에는 코스모스축제를 개최하기도 하여 계절마다 상큼한 꽃향기를 만끽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한강변을 따라 약 40만㎡ 규모로 조성한 구리한강시민공원의 파란 잔디밭에서는 가족과 함께 연날리기에 한창이며, 호박터널에는 다양한 호박들이 주렁주렁 달려 있다. 넓은 공원에는 코스모스가 흐드러지게 피어 있고 공원 곳곳에 조성된 꽃밭에는 다양하고 아름다운 꽃들을 만날 수 있어, 시원한 강바람과 함께 가족 나들이와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도 인기가 높은 시민공원.. 2019. 10.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