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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충청도103

[충청도 여행] 아산 가볼만한 곳 충청남도 아산시(牙山市)는 도고온천ㆍ아산온천ㆍ온양온천 등 온천으로 유명한 도시로, 1995년에 온양시와 아산군이 통합되어 아산시로 되었으며 현재 2읍 9면 6동의 행정구역으로 편성되어 있다. 아산시(牙山市)의 가볼만한 곳으로는 외암 민속마을ㆍ온양민속박물관ㆍ성준경 가옥 용궁댁ㆍ맹씨 행단ㆍ아산향교 등의 문화유적지와 세심사ㆍ공세리성당 등 종교시설, 그리고 아산세계꽃식물원 등이 있다. 1. 외암 민속마을 충남 아산시 송악면 외암리에 자리한 외암 민속마을은 역사와 자연환경이 잘 보존되어 있고, 충청지방의 전통적인 살림집모습을 비교적 잘 간직하고 있는 민족문화의 보고(寶庫)라 한다. 외암 마을에는 충청지방의 양반집과 초가가 어우러지고 집집마다 돌담이 둘러져 있으며, 설화산(雪華山)에서 흘러내리는 맑은 물은 인공수로.. 2020. 5. 16.
[충청도 여행] 보은 가볼만한 곳 충청북도 보은군(報恩郡)은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 그대로 보존된 청정지역으로 중부내륙의 중앙에 자리하고 있으며, 서울ㆍ부산 등 전국에서 2시간대에 도착할 수 있는 접근성이 매우 뛰어난 지역이라 할 수 있다. 충북 보은군은 1읍 10면 248리의 행정구역으로 편성되어 있으며, 가볼만한 곳으로는 다양한 국보급 문화재를 만날 수 있는 법주사(法住寺)를 비롯하여 속리산국립공원ㆍ삼년산성ㆍ선병국 가옥 등 다양하다. 1. 법주사(法住寺) 충북 보은군 내속리면 사내리의 속리산 기슭에 자리한 법주사(法住寺)는 553년(신라 진흥왕 14년)에 의신 조사(義信 祖師)가 창건하였다고 하며, 법주사라는 이름은 의신이 서역으로부터 불경을 나귀에 싣고 돌아와 이곳에 머물렀다는 설화에서 유래된 것이라고 한다. 법주사 건물들은 임진왜란.. 2020. 5. 9.
[충청도 여행] 단양 가볼만한 곳 충청북도 단양군(丹陽郡)은 충북 북동부 최동단에 있는 군(郡)으로, 산지가 많고 석회암 지대의 카르스트 지형으로 인해 자연관광지가 발달해 있으며, 현재 2읍 6면의 행정구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단양군에 가볼만한 곳으로는 5억년의 역사를 지닌 고수동굴(古藪洞窟)을 비롯하여 남한강 상류에 세 개의 바위로 이루어진 도담삼봉(島潭三峯), 그리고 전통시장인 단양 구경시장 등이 있다. 1. 고수동굴(古藪洞窟) 충북 단양군 단양읍 고수리에 위치한 고수동굴(古藪洞窟)은 5억년의 연륜을 가지고 생성된 신비로운 석회동굴로서, 지질은 석회암 층이며 그 길이가 1,700m나 된다고 한다. 고수동굴은 동굴의 발달과정이 수직으로 연결된 2단의 동굴형으로 상단에서 하단으로 관광코스가 개발되어 있으며, 동굴입구 내부에서 구석기 시대.. 2020. 5. 2.
[충청도여행] 제천 가볼만한 곳 충청북도 제천시(堤川市)는 충북의 동북부에 위치한 시(市)이며, 1980년에 시로 승격하여 현재 1읍 7면 9동의 행정구역으로 편성되어 오늘날에 이르고 있다. 제천시에 가볼만한 곳으로 구한말 조선 의병(義兵)의 넋이 흐르는 자양영당(紫陽影堂)을 비롯하여 우리나라 최고(最古)의 저수지 의림지, 그리고 배론성지ㆍ최양업신부 조각공원ㆍ솔방죽ㆍ제천 중앙공원 등이 있다. 1. 자양영당(紫陽影堂) 충북 제천시 봉양읍 공전리에 위치한 자양영당(紫陽影堂)은 구한말 쓰러져 가는 나라를 바라보며 분연히 일어섰던 조선 의병이 넋이 흐르는 곳으로, 자양영당 내에는 자양서사(紫陽書舍)ㆍ자양영당(紫陽影堂)ㆍ화동각목장판각 건물 등이 있다. 자양서사 건물 뒤에 위치한 자양영당에는 주자(朱子)의 영정을 비롯하여 이소응(李昭應)ㆍ송시열ㆍ.. 2020. 4. 25.
김옥균선생 유허(金玉均先生 遺墟) 충남 아산시 영인면 아산리에 위치한 김옥균선생 유허(金玉均先生 遺墟)는 한말(韓末)의 정치가이면서 개화운동가였던 고균 김옥균의 묘소와 그를 기리는 사당이 있는 곳으로 충청남도 기념물 제13-1호로 지정되어 있다. 김옥균 무덤은 옛 아산현 읍치 뒷동산에 있으며, 이곳은 그가 살던 곳은 아니지만 그의 양자 김영진(金英鎭)이 아산군수로 재임할 때 일본 외인묘지에 묻혀 있던 것을 이곳으로 옮겼다고 한다. 김옥균선생은 1884년에 갑신정변을 일으켜 정권을 잡았으나 청나라 군사 1,500명의 무력 진압으로 삼일천하로 끝나고 말았으며, 정변이 실패하자 일본으로 망명하였고 1894년에 중국 상해로 건너갔으나 그곳에서 암살당했다. 조선은 김옥균의 시신을 가져와 지금의 양화대교 북단인 양화진에서 능지처참하고 머리는 효수하.. 2020. 1. 23.
조선시대 아산군 관아의 문루(門樓), 여민루(慮民樓) 충남 아산시 영인면 아산리에 위치한 여민루(慮民樓)는 조선 전기의 아산군 관아 입구에 세워졌던 문루(門樓)이며, 아산현감 최안정(崔安正)이 건립한 정면 3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 형태의 누각이다. 긴 주초석(柱礎石) 위에 지어진 누각은 낮은 기단 위에 4각형의 주형 초석을 배열하고 그 위에 둥근 기둥을 세워서 누마루를 설치하였으며, 하층은 정면 3칸에 각각 문을 달아 통로로 사용하였다. 여민루는 1411년(태종 11년)에 낡은 객사 건물을 수리하고, 1413년에 빈객이나 사신을 위하여 백성들의 도움을 얻어 객사 동편에 지은 것이라 하며, 현재는 영인초등학교의 담장에 붙어 있으며 충남 유형문화재 제17호로 지정되어 있다. 여민루(慮民樓)라는 이름은 하륜(河崙)이 ‘백성을 위하는 뜻을 취하여 여민(慮民)이라.. 2020. 1. 22.
아산향교(牙山鄕校) 충남 아산시 영인면 아산리에 위치한 아산향교(牙山鄕校)는 최초 창건연대는 알 수 없으나, 1575년(선조 8년)에 현재의 위치로 이건(移建)하였고 1864년(고종 1년)에 중수한 향교로 충남 시도기념물 제114호로 지정되어 있다. 향교(鄕校)는 공자와 여러 성현(聖賢)께 제사를 지내고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해 나라에서 세운 교육기관이며, 현재 남아 있는 건물로는 대성전ㆍ명륜당ㆍ동재ㆍ내삼문ㆍ외삼문 등이다. 향교는 조선시대 때 현유(賢儒)의 위패를 봉안ㆍ배향하고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하여 창건되었나, 갑오개혁 이후 신학제 실시에 따라 교육적 기능은 없어지고 봄ㆍ가을에 석전을 봉행하며 분향하고 있다. 아산향교는 앞쪽에 유생들이 공부하던 명륜당(明倫堂)이 있고 뒤쪽에는 제사를 지내던 대성전(大成殿)이 있.. 2020. 1. 17.
영인산(靈仁山) 기슭에 자리한 세심사(洗心寺) 충남 아산시 염치읍 산양리의 영인산(靈仁山) 기슭에 자리한 세심사(洗心寺)는 백제 때 창건하고 654년(신라 선덕여왕14년)에 자장(慈藏)이 중창하였다고 전하나 이를 입증할 만한 기록은 없다고 한다. 세심사의 원래 이름은 신심사(神心寺)였으나 1968년 일타(日陀)와 도견(道堅)이 절 입구에 있는 세심당(洗心堂)이라는 부도(浮屠)에서 이름을 따와 현재의 세심사로 고쳤다고 한다. 경내에 현존하는 건물로는 대웅전을 비롯하여 영산전ㆍ산신각ㆍ범종각ㆍ요사채 등이 있으며, 보물 제1960호인 불설대보부모은중경(언해) 목판(佛說大報父母恩重經(諺解) 木板)도 소장하고 있다고 한다. 대웅전 앞에 고려시대 때 유행했던 청석(靑石)으로 만든 구층 석탑(九層 石塔)은 상륜부(相輪部)가 없으며, 1968년 일타와 도견이 옥신(.. 2020. 1. 16.
조선후기 중부지방의 전통가옥, 성준경 가옥 용궁댁(龍宮宅) 충남 아산시 도고면 시전리에 위치한 성준경 가옥(成俊慶 家屋)은 조선후기 중부 지방의 특색을 지니고 있는 기와집으로, 일명 아산 용궁댁(牙山 龍宮宅)으로 불리고 있다. 진입로 입구에는 보호수로 지정된 은행나무 두 그루와 수림(樹林)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건물 형태는 ㄷ자형의 안채ㆍㅡ자형의 중간문채ㆍㄱ자형의 사랑채로 전체 모양은 日자형으로 배치되어 있다. 성준경 가옥(成俊慶 家屋)은 북향(北向) 건물이며, 전체적인 건축양식으로 미루어 볼 때 19세기 초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하며 국가민속문화재 제194호로 지정되어 있다. 건물 내에 특별한 정원시설은 없으나 지형을 이용하여 적당한 축대를 쌓고, 조선시대 전통 가옥에서 흔히 보는 매화(梅花)ㆍ소나무ㆍ향나무ㆍ감나무 등을 심어 외부 공간을 아름답게 꾸몄다... 2020. 1. 15.
국내 최대 규모의 실내 온실식물원, 아산세계꽃식물원 충남 아산시 도고면 봉농리에 위치한 아산세계꽃식물원은 연중 3,000여종의 원예종 관상식물을 관람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실내 온실식물원이다. 2004년에 개장한 이후 모든 관람객에게 입장권과 교환하는 다육식물을 증정하고 있으며, 전시 뿐만 아니라 꽃손수건 염색과 분갈이 등 직접 손으로 체험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날씨와 계절에 구애받지 않고 사계절 다채로운 식물들을 만나며 힐링할 수 있는 아산세계꽃식물원은 그야말로 겨울철에 떠날 수 있는 가장 최적의 여행이라 할 수 있다. 식물원 입구에 들어서면 제일 먼저 양 갈래에 빨간 베고니아 꽃이 만발한 꽃길을 만나게 되고, 이어서 28,000㎡ 규모의 우리나라 최대 단일 실내식물원 모습에 압도당하게 된다. 아산세계꽃식물원에서는 원예와.. 2020. 1. 8.
거대한 황새가 비상하는 모양의 현수교(懸垂橋), 예당호 출렁다리 충남 예산군 응봉면 후사리에 설치된 예당호 출렁다리는 다리 양쪽에 연결된 강선에 줄을 내려 상판에 연결하는 현수교(懸垂橋) 방식으로 건설된 다리로, 사람들이 통행할 때 출렁거리도록 만들어 졌다. 국내에서 가장 큰 저수지인 예당호 위에 설치된 출렁다리는 길이 402m 주탑 높이 64m 폭 1.8m 규모로, 지금까지 국내 최장 출렁다리였던 마장호수 출렁다리(220m)를 제치고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출렁다리가 되었다. 예당호 출렁다리는 우뚝 솟은 64m 주탑을 중심으로 양옆으로 케이블을 펼친 형상으로 거대한 황새가 길고 흰 날개를 호수위로 비상하는 것 같은 환상적인 풍경이며, 다리 주탑에는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어 예당호를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다. 출렁다리는 교량 위를 지나는 사람 등에 의한 하중 3KN/㎡(.. 2019. 11. 16.
조선시대 관아 대흥동헌(大興東軒)과 의좋은 형제공원 충남 예산군 대흥면 동서리에 위치한 대흥동헌(大興東軒)은 조선시대 대흥현의 현청(縣廳)인 대흥관아의 부속 건물이며, 동헌은 고을의 수령이 정무(政務)를 집행하던 건물이다. 대흥동헌은 예산군에 남아있는 유일한 관아 건물로 1407년(태종 7년)에 창건하였다고 하며, 1914년에 대흥면사무소로 개조하여 사용하다가 1979년에 해체하여 복원하였다고 한다. 대흥동헌의 상량문에 영락(永樂)5년(1407년)에 지었다는 기록이 있어 조선 태종 때 지어진 것으로 추측되며, 강희(康熙)42년(1703년)에 중수하였다는 기록이 있어 조선 숙종 때 대흥이 군으로 승격할 때 중수하였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동헌 건물은 기본 구조가 잘 남아 있는 정면 6칸 측면 2칸 처마높이 3.3m의 홑처마 팔작지붕 목조 기와집으로, 동.. 2019. 11.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