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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향기.식물292

화려하고 강렬한 꽃기린과 베고니아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대곡리에 위치한 이화원(二和園)은 자라섬 내에 위치하고 있는 자연생태 테마파크로, 인류가 추구하는 최고의 가치관을 표현한 화(和)를 화두로 조성된 나비생태관이면서 온실이다. 온실 내에는 화려하면서도 강렬한 꽃기린과 베고니아를 비롯하여 동백꽃ㆍ부겐베리아ㆍ제라늄 등 다양한 식물들을 만날 수 있다. 꽃기린은 선인장 종류로 햇빛과 건조한 환경을 좋아하는 식물이며, 배수가 잘되고 햇볕이 잘 드는 곳에서 가꾸면 일년 내내 꽃을 피운다. 꽃기린의 원산지는 남아프리카 남동쪽 마다가스카르 섬이라고 하며, 꽃기린 이름은 솟아오른 꽃 모양이 기린을 닮아서 지었다고 하며 한편으로는 가시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라고도 한다. 꽃기린의 꽃이라고 생각하는 붉은색ㆍ분홍색ㆍ흰색은 꽃이 아니라 포(苞)이며, 포 안의 .. 2019. 3. 22.
화사하고 아름다운 돌단풍과 사랑초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대곡리에 위치한 이화원(二和園)은 자라섬 내에 위치하고 있는 자연생태 테마파크로, 식물원 온실(열대관ㆍ한국관)에서는 돌단풍과 사랑초 등 화사하고 아름다운 다양한 꽃들을 만날 수 있다. 돌단풍은 숙근성 여러해살이풀이며 근경은 비대하고 짧으며 누워서 바위나 돌 틈에서 자생하며 반그늘지고 습한 곳에서 잘 자란다고 하며, 단풍나뭇잎처럼 생긴 잎이 달린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꽃은 보통 하얀색이나 담홍색을 띠기도 하며 뿌리줄기에서 바로 나온 길이 30㎝ 되는 꽃자루 위에 차례로 꽃이 핀다. 돌단풍의 어린잎과 꽃줄기는 나물로 만들어 먹기도 하며, 잎은 뿌리줄기에서 바로 2~3장이 나오며 단풍나뭇잎처럼 5~7갈래로 갈라져 있다. 돌단풍꽃은 또한 심장박동을 느리게 하고 강심작용ㆍ이뇨작용.. 2019. 3. 20.
가평 이화원(二和園)의 애니시다와 뱀딸기꽃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대곡리에 위치한 이화원(二和園)은 나비생태관과 더불어 아열대 식물원과 남부식물원으로 구분되어 있는 식물원으로, 다양한 나비뿐만 아니라 애니시다와 뱀딸기꽃 등 아름다운 꽃들을 만날 수 있다. 애니시다는 은은한 레몬향과 허브향이 나는 식물로 양골담초 또는 금작화(金雀花)로도 불리며, 원산지인 유럽 남부에서는 스카치 브룸(Scotch broom)이라고도 한다. 꽃은 봄을 부르는 밝고 싱그러운 노란색으로 잎겨드랑이에 나비모양으로 1~2개씩 달리며 피고, 잎은 어긋나고 3개의 작은 잎으로 이루어진 겹잎이다. 애니시다의 원산지는 덥고 건조한 고원지대 남부유럽이며, 공기와 햇빛을 좋아하지만 너무 온도가 너무 높으면 모종이 견디기 힘들다고 한다. 애니시다는 유럽의 전설에 나오는 마녀가 이 나무로 .. 2019. 3. 19.
가평 이화원의 개모밀덩굴과 긴병꽃풀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대곡리에 위치한 이화원은 자라섬 내에 위치하고 있는 자연생태 테마파크로, 인류가 추구하는 최고의 가치관을 표현한 화(和)를 화두로 조성된 나비생태관이면서 온실이다. 나비생태관에서는 살아있는 나비와 표본 등을 4계절 모두 관람할 수 있으며, 온실 내에서는 또한 개모밀덩굴과 긴병꽃풀 등 다양한 꽃들도 만날 수 있다. 개모밀덩굴은 마디풀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써 높이 10~15㎝ 정도로 자라는 숙근성 풀이며, 생활력이 강해 햇볕만 잘 쪼인다면 어떤 흙에서도 잘 자라며 거의 일 년 내내 꽃을 볼 수 있는 식물이라고 한다. 흰 꽃이 여러 개의 꽃이삭을 이루며 둥글게 뭉쳐 피는 꽃 모양이 이뻐서 초물분재로 가꾸기도 하며, 줄기가 기는 습성이 있으며 뻗기 시작하면 한없이 길게 뻗고 덩굴 모양이.. 2019. 3. 15.
중랑천(中浪川)의 풀꽃, 꽃다지와 냉이꽃 서울의 중랑천(中浪川)은 수락산에서 발원하여 의정부시를 거쳐 강변북로에서 한강과 합류하는 하천으로, 한강의 여러 지류 중 총길이 45.3㎞의 서울에서 가장 긴 하천이다. 중랑천 주변에는 봄을 알리는 꽃다지ㆍ냉이꽃 등 풀꽃들이 제일 먼저 봄소식을 전하며 피기 시작하는 것 같다. 본래 다지는 오이나 가지 따위의 맨 처음 열린 열매를 말하므로, 꽃다지라는 이름 속에는 봄에 가장 먼저 꽃을 피운다는 뜻도 들어 있다고 한다. 꽃다지는 우리나라 어느 곳에서든 양지바른 들판에서 자라는 두해살이풀이며, 햇볕이 잘 들어오는 곳이면 흙의 조건에 관계없이 잘 자란다고 한다. 잎은 긴 타원형으로 길이는 2~4㎝이고 폭은 0.8~1.5㎝이며 전체적인 모양은 마치 방석처럼 퍼져 있으며, 식물 전체에 별처럼 생긴 털이 나 있다. .. 2019. 3. 10.
봄소식을 전하는 풀꽃, 별꽃 서울 중랑천(中浪川) 들판 곳곳에는 봄이 왔음을 알려주는 풀꽃들이 가장 먼저 피기 시작하는데, 별꽃ㆍ개불알풀꽃ㆍ냉이꽃 등이 주변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풀꽃인 것 같다. 작지만 아름다운 별꽃은 봄이 오는 길목의 축축하고 습한 들판에서 흔하게 자라는 두해살이 풀꽃으로, 꽃받침잎에는 선모가 달려 있으나 잎에는 털이 없으며 꽃잎이 꽃받침보다 짧은 특징이 있다. 별꽃은 꽃잎의 크기와 모양이 쇠별꽃과 비슷하며, 암술이 5가닥인 쇠별꽃에 비해 별꽃은 암술이 3가닥인 것이 구별되는 특징이기도 하다 별꽃의 꽃받침과 꽃잎은 5장이지만 꽃잎이 두개로 갈라져 마치 10장의 꽃잎을 가지는 것처럼 보이는데, 이것은 작은 꽃이지만 조금이라도 잘 보여 꽃가루를 수정시켜 종자를 퍼뜨리기 위함이라고 한다. 별꽃이라는 이름은 작은.. 2019. 3. 9.
가을 국화향기 짙은 꽃, 산국(山菊) 서울 성북구 월곡동에 위치한 애기능터(址)는 나무숲 산책길과 휴식공간 등이 마련되어 있는 오동근린공원으로, 나뭇가지의 잎들은 어느 듯 붉게 단풍으로 물들고 곳곳에 핀 노란 산국(山菊)은 아름다운 자태를 뽐낸다. 산국(山菊)은 전국의 산과 들에서 흔하게 자생하는 국화과의 숙근성 여러해살이풀로써 가을 국화향기를 진하게 내뿜는 꽃이며, 개국화ㆍ산국화ㆍ들국화라고도 한다. 산국 꽃은 9~10월에 지름 1.5cm 정도 되는 노란색의 두상화가 피며, 줄기 끝과 가지 끝에 많은 꽃이 산형 꽃차례 비슷하게 달리며, 꽃차례 받침은 길이 4mm 안팎의 타원형이다. 들국화는 국화과에 속하는 식물들을 일반적으로 부르는 이름이기는 하나, 실제로는 가을에 피는 국화과의 야생화들을 통칭하여 부르는 이름이라고 한다. 잎은 어긋나는데 .. 2018. 11. 2.
우아한 보랏빛 향기, 벌개미취 벌개미취는 우리나라 특산식물로써 산지나 들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 초본으로, 가지 끝과 원줄기 끝에 지름 4~5cm의 연한 자주 빛 꽃이 6~10월에 핀다. 우아한 보라 빛 벌개미취는 종자로 번식하며 햇볕이 잘 들고 습기가 충분한 곳에서 자라며, 번식력이 왕성하고 토양과 기상 등 외부환경에 적응성이 뛰어나며 무리지어 생육하는 특성이 있다고 한다. 근경에서 자라는 줄기는 높이 30~60cm 정도로 가지가 갈라지며, 줄기에 파진 홈과 줄이 있다. 어긋나는 줄기에 달린 잎(경생엽)은 길이 10~20cm 너비 1.5~3cm 정도의 피침형으로 끝이 뾰족하고 양면에 털이 없으며 가장자리에 잔 톱니가 있다. 어린 순은 삶아 나물로 무쳐 먹기도 하고 다른 나물과 함께 무쳐 먹기도 한다. 2018. 10. 23.
상큼한 가을꽃 향기를 즐기다, 2018 드림파크 가을나들이 축제 인천광역시 서구 백석동에 위치한 수도권 매립지 녹색바이오단지 일원에서는 지난 2018. 10. 5(금)부터 오는 10. 14(일)까지 다양한 가을꽃 향기를 즐길 수 있는 ’2018 드림파크 가을나들이‘ 축제가 진행되고 있다. 행사장 내에는 코스모스 꽃밭ㆍ정형화단ㆍ드림트리 등 대군락의 꽃밭이 조성되어 있을 뿐 아니라 행사장 곳곳에서는 숙근해바라기ㆍ아스타ㆍ코스모스ㆍ바늘꽃 등 가을꽃 향기가 가득하다. 아스타(Aster)는 국화과의 다년생 식물이며, 여름에서 가을까지 분홍색과 보라색ㆍ진보라의 꽃이 피며 키우기가 수월한 편이라 정원에서 관상용으로 많이 재배되기도 한다. 중앙의 통상화는 대개 노란색이며, 설상화는 얇은 꽃잎이 겹으로 나는 경우가 많다. 아스타라는 이름은 ‘별’을 의미하는 고대 그리스 단어 astḗr.. 2018. 10. 12.
생태계 교란종이지만 아름다운 하얀 꽃, 서양등골나물꽃 서울 성북구 월곡동에 위치한 애기능터(址)는 나무숲 산책길과 체육시설 등이 마련되어 있는 오동근린공원으로, 계절마다 다양한 꽃들을 만날 수 있는 시민휴식공간이며 가을로 접어들면서 하얀 서양등골나물꽃이 숲속 그늘진 곳에 유난히 많이 피어있다. 서양등골나물꽃은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이며 북아메리카가 원산지인 귀화식물로 미국등골나물이라고도 하며, 산과 숲속의 그늘진 곳에서 8월~10월에 하얀 꽃이 아름답게 핀다. 꽃은 줄기와 가지 끝에서 머리모양꽃이 산방꽃차례를 이루며 한 군데에서 많은 대가 모여서 수평으로 하나의 평면을 이루며 피고, 멀리서 보면 마치 눈이 내린 듯 하얀 꽃이 아름답게 핀다. 화관은 15∼25개인데 그 모양은 가늘고 긴 관 또는 통 모양의 꽃으로만 이루어지며, 털은 윗부분에만 있을 뿐 거의 없.. 2018. 10. 1.
붉은 꽃이 백일 이상 계속 피는 배롱나무꽃 배롱나무꽃은 내한성(耐寒性)이 약해서 양지바른 곳을 좋아하며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충청도 이남에서 많이 볼 수 있으며, 건조하고 자갈이 섞인 모래땅이 적지라 한다. 붉은색의 꽃이 7~9월에 원추꽃차례를 이루어 피는데 흰 꽃이 피는 흰배롱나무꽃도 있다고 하며, 수술은 30~40개로서 가장자리의 6개가 길며, 암술은 1개이고 암술대가 수술 밖으로 나온다. 잎은 두꺼우며 마주나기하고 타원형이며 잎가장자리가 밋밋하며 잎자루가 없으며, 면에 윤채가 있고 뒷면 잎맥을 따라 털이 있으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없다. 배롱나무꽃의 중국 이름은 당나라 장안의 자미성에서 많이 심었기 때문에 자미화(紫微花)라 하기도 하며, 붉은 꽃이 100일 이상 계속 피어서 목백일홍이라고도 하지만 국화과에 속하는 백일홍과는 전혀 다른 식물이다... 2018. 9. 26.
불교에서 연꽃 대신 공양했다는 부처꽃 경기도 김포시 걸포동에 위치한 걸포중앙공원의 드넓은 공원에서는 홍자색의 부처꽃을 비롯하여 분홍바늘꽃ㆍ배롱나무꽃 등 다양한 꽃들도 만날 수 있다. 부처꽃은 전국의 강이나 산ㆍ계곡ㆍ구릉지ㆍ연못가 등 습기가 많은 지역에서 주로 자라는 높이 1m 정도의 숙근성 여러해살이풀이다. 부처꽃의 종류로는 부처꽃ㆍ털부처꽃ㆍ좀부처꽃 등이 있는데, 줄기나 꽃받침에 털이 없으면 부처꽃이고 털이 있거나 원줄기 부분에서 나오는 잎이 마주나기 하면 털부처꽃이라고 한다. 꽃은 5∼8월에 홍자색으로 피며 잎겨드랑이에 3∼5개가 달려 층층이 달린 것 같이 보이며 꽃잎은 6장이고, 수술은 12개이며 길고 짧은 것이 있다. 잎은 마주나고 잎자루가 없이 줄기를 감싸며 털이 없고 잎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부처꽃의 북한 이름으로는 두렁꽃이라고도 .. 2018. 9.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