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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향기.식물292

이름마져 귀여운 <애기똥풀> 애기똥풀은 습기 있고 양지바른 길가나 밭가에서 흔히 자라는 양귀비과에 속하는 2년생초이다.. 줄기나 가지에 상처를 내면 노란색의 즙(汁)이 나오며, 이 즙이 애기똥과 비슷하다고 하여 애기똥풀이라는 이름이 지어졌다고 한다.. 노란색의 꽃은 5~8월에 가지 끝에서 차례로 피며, 꽃잎은 4장이지만 꽃받침잎은 2장이다. 이 식물의 노란색 즙에는 사람에게 해로운 알칼로이드가 들어 있어 식용해서는 안된다고 한다.. 2011. 3. 29.
봄철 입맛을 돋구는 <씀바귀> 씀바귀는 국화과(菊花科)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이며, 잎은 뿌리에서 나오며 잎 사이에서 줄기가 나와 2~3장의 잎이 달린다.. 노란색의 꽃은 5~7월경 가지 끝에 하나씩 무리지어 핀다 씀바귀는 노랑선씀바귀ㆍ좀씀바귀ㆍ선씀바귀 등 그 종류도 다양하며, 줄기와 잎에 흰 즙이 있고 쓴맛이 나며, 뿌리와 애순은 봄에 나물로 먹는다. 쌉싸래한 맛이 특징인 씀바귀는 이른 봄에 입맛이 없을 때 뿌리와 어린순을 나물로 무쳐 먹으면 식욕 증진에 도움을 준다고 하며, 또한 위장을 든든하게 해서 소화기능을 좋게 하는 효과도 있어서 봄에 씀바귀를 먹으면 그 해 여름 더위를 타지 않는다고 했다고 한다... 선씀바귀 씀바귀와 혼동하기 쉬운 고들빼기 고들빼기는 씀바귀와 달리, 꽃의 수술 부분에 갈색이 없으며, 잎이 줄기를 감싸고 있다.. 2011. 3. 28.
식용과 약재로 쓰이는 풀꽃,<광대나물> 광대나물은 풀밭이나 습한 길가에서 잘 자라며, 흔히 연분홍색의 투구모양의 꽃이 4~5월경에 피는 한해살이풀이다.. 광대나물의 높이는 약 30㎝정도이며, 줄기는 4각 기둥형이고 표면에 가는 털이 많으며, 꽃받침은 끝이 5개로 갈라지고 잔털이 있다.. 연한 어린잎과 줄기를 살짝 데쳐 나물로 먹거나 끓여 먹기도 하며, 토혈과 코피를 멎게하는 약재로 쓰이기도 한다.. 2011. 3. 24.
양지바른 들에 피는 귀여운 꽃, <양지꽃> 양지꽃은 여러해살이풀이며, 볕이 잘 드는 산지나 초원의 양지(陽地)에 피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며, 한국ㆍ일본ㆍ만주ㆍ시베리아 등지에 분포하고 있다고 한다.. 키는 30㎝ 정도로 줄기가 비스듬히 땅 위를 기며 자라며, 지름이 2~3㎝정도인 5개의 노란 꽃이 4~6월경 가지 끝에 몇 송이씩 피며, 잎에는 털이 많고 잎가장자리에는 톱니들이 있다.. 줄기의 길이는 30-50cm 정도로 자라며 비스듬히 옆으로 서고 전체에 긴 털이 있으며, 봄에 어린순을 나물로 먹기도 한다.. 2011. 3. 23.
강남갔던 제비를 닮은 꽃, 제비꽃 제비꽃은 다년생초로서 여러해살이풀이며, 꽃은 잎 사이에서 가늘고 긴 꽃줄기가 나와서 4~5월에 긴 꽃대 끝에 1개씩 옆을 향하여 핀다. 제비꽃의 유래는 강남 갔던 제비가 돌아올 무렵에 피는 꽃이라 하여 제비꽃이라는 설과, 꽃의 모양이 제비를 닮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는 설 등이 있다고 한다.. 제비꽃은 한국ㆍ시베리아 동부ㆍ중국 등지에 분포하며, 전 세계적으로 500~600여종이 있으며 우리나라에도 약 60여종이 있다고 한다.. 근근채ㆍ반지꽃ㆍ병아리꽃ㆍ씨름꽃ㆍ오랑캐꽃ㆍ외나물꽃ㆍ자화지정ㆍ장수꽃 등 그 이름도 다양하며 번식률이 좋다고 한다. 제비꽃은 또한, 태독ㆍ유방염 등 부인병과 중풍ㆍ이질ㆍ설사ㆍ진통ㆍ인후염ㆍ황달ㆍ독사교상 등의 치료에 약재로 사용하며, 발육촉진제ㆍ간장기능촉진제로도 쓰인다고도 한다. 2011. 3. 22.
벼룩만큼 작아서 아름다운 꽃, 벼룩나물꽃 벼룩나물꽃은 논둑이나 밭ㆍ길가에 흔히 자라는 잡초이며 4~5월에 줄기 끝에 흰 꽃이 피며, 개미바늘이라고도 한다.. 별꽃과 비슷한 모양이지만 잎이 다르다.. 벼룩나물꽃은 잎이 마주나고 잎자루가 없으며, 길이와 너비가 아주 작다 봄에 줄기와 어린잎을 삶아서 나물로 먹기도 하며, 식물 전체를 천봉초(天蓬草)라 하여 한방에서는 풍치치료에 사용하기도 한다고 한다... 2011. 3. 21.
개나리와 혼동되는 꽃, 영춘화(迎春花) 영춘화(迎春花)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봄을 맞이하는 꽃이라 할 수 있으며, 이른 봄에 노란색의 꽃이 피므로 매화에 비유하여 황매(黃梅)라고도 한다고 한다. 중국 원산이며 한국 중부 이남에서는 관상용으로 심는 낙엽관목이며, 이른 봄에 노란 꽃이 잎보다 먼저 핀다.. 영춘화는 개나리보다 먼저 꽃이 피며, 또한 개나리와 혼동되기도 하지만 개나리는 꽃잎이 4갈래이고 영춘화는 꽃잎이 6장인 것이 다르다... 2011. 3. 18.
봄을 맞이하는 꽃, <봄맞이꽃> 봄맞이꽃은 앵초과에 속하는 한ㆍ·두해살이풀로써, 이른 봄에 볕이 잘 드는 산기슭의 풀밭이나 밭둑의 양지바른 곳에서 흔히 자라는 봄을 맞이하는 꽃이다.. 잎에는 잔털들이 있고 꽃은 4~5월에 흰색으로 피며, 꽃 안쪽은 곤충을 불러 모으기 위해 노란색을 띠고 있다.. 봄맞이ㆍ희망 등의 꽃말을 가지고 있는 키가 10㎝ 정도 되는 아주 작은 식물이다.. 2011. 3. 17.
봄의 전령사, 노루귀 노루귀는 돋은 잎이 나오는 모습이 노루귀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며, 이른 봄 3~4월에 나무 밑에서 잎이 달리기 전에 자주색으로 피며 때때로 하얀색 또는 분홍색을 띠기도 하는 다년생초이다.. 3갈래로 나누어진 잎은 토끼풀 잎과 비슷하며, 꽃에 꽃잎은 없고 6장의 꽃받침 잎이 꽃잎처럼 보인다. 봄에 어린잎을 따서 나물로 먹기도 하며, 식물 전체를 8~9월에 채취하여 종기를 치료하는 데 쓰이기도 한다고 한다.. 2011. 3. 16.
봄소식을 알려주는 돌단풍 돌단풍은 바위나 돌 틈의 반그늘지고 습한 곳에서 잘 자라는 숙근성 다년초이며, 단풍나뭇잎처럼 생긴 잎이 달린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어린잎과 꽃줄기는 나물로 만들어 먹기도 하며, 잎은 뿌리줄기에서 바로 2~3장이 나오며 단풍나뭇잎처럼 5~7갈래로 갈라져 있다.. 꽃은 보통 하얀색이고 담홍색을 띠기도 한다.. 2011. 3. 15.
닭의 머리를 닮은 풀꽃, <닭의장풀> 닭의장풀은 달개비ㆍ닭개비 또는 닭의밑씻개라고도 하는 한해살이풀이며, 주로 밭이나 길가에 무성하게 자란다.. 닭장 부근에서 잘 자란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며, 꽃의 모양도 닭의 머리를 닮은 것도 같다.. 꽃잎 중에서 2개는 크고 청색인데 비해 다른 1개는 작고 흰색이며, 줄기는 옆으로 뻗으면서 자라고 마디에서 새로운 뿌리가 나오기도 한다.. 식물 전체를 나물로 먹기도 하며 한방에서는 해열ㆍ해독ㆍ이뇨ㆍ당뇨병 치료에 쓰이기도 한다고 한다.. 2011. 3. 14.
작아서 더욱 아름다운 풀꽃, <꽃마리> 꽃마리는 봄이 시작되는 들판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풀꽃이지만, 너무 작아 관심을 가지고 보지 않으면 육안으로는 잘 보이지도 않는 조그마한 풀꽃이다.. 꽃이 필 때 태엽처럼 둘둘 말려 있던 꽃들이 펴지면서 밑에서부터 1송이씩 피기 때문에 이름을 '꽃마리' 또는 '꽃말이'로 붙였다고 한다. 꽃은 4~5월에 연한 하늘색으로 피며, 지름이 2㎜ 정도로 아주 작다.... 식물 전체에 짧은 털이 잔뜩 나 있으며, 잎은 어긋나고 잎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2011. 3.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