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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공연143

국내 첫 민요 전문 박물관, 서울우리소리박물관 서울 종로구 와룡동에 위치한 서울우리소리박물관은 우리나라 최초의 민요 전문 박물관으로, 전국의 소리를 누구나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서울우리소리박물관은 연면적 1,385㎡ 규모로 조성되었으며, 상설전시실을 비롯하여 음원감상실ㆍ영상실ㆍ우리소리 아카이브 등 다양한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민요는 이 땅에 살아 온 사람들 사이에서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 내려온 노래이며, 우리 민족은 예로부터 여럿이 함께 일하며 수많은 노래를 불렀고 의례를 치르면서도 노래를 불렀다. 민요는 우리의 생각과 감정을 온전히 담아낼 수 있는 그릇이며, 전통사회의 다양한 모습이 담긴 소중한 무형유산이고 우리 민족의 정체성과 전통 공동체의 모습이다. 서울우리소리박물관 상설전시관은 일과 우리소리ㆍ놀이와 우리소.. 2022. 9. 27.
한국인의 일생, 국립민속박물관 제3전시관 서울 종로구 세종로에 위치한 국립민속박물관은 전통사회에서 현재에 이르기까지 한국인의 삶의 모습과 생활 문화를 한국인의 하루ㆍ한국인의 일 년ㆍ한국인의 일생 등 3개의 상설전시실로 운영하고 있다. 국립민속박물관 제3전시관의 ‘한국인의 일생’ 전시관에서는 조선시대에서 현대까지 한국인이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겪게 되는 주요 과정을 전시하고 있다. 조선시대에는 유교 이념에 의해 아들 중심의 가계(家系) 계승이 가장 중요하였기 때문에 대부분의 집안에서는 삼신할머니에게 자손번창(子孫繁昌)과 건강한 남자아이의 출산(出産)을 기원하였다. 출산 후에는 대문에 금줄(禁線)을 쳐 아이의 출생을 알리고 부정한 출입을 막았으며, 태(胎)를 태항아리나 깨끗한 곳에 묻거나 불에 태워 아이가 잘 자라기를 기원하였다. 출산 후에는 유아.. 2022. 9. 5.
한국인의 일 년, 국립민속박물관 제2전시관 서울 종로구 세종로에 위치한 국립민속박물관은 한국인의 하루ㆍ한국인의 일 년ㆍ한국인의 일생 등 3개의 상설전시실과 야외전시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제2전시관인 ‘한국인의 일 년’ 전시에서는 19세기부터 20세기까지 정월(正月)ㆍ봄ㆍ여름ㆍ가을ㆍ겨울 등 계절과 시간의 흐름에 따라 되풀이된 우리네 한국인의 일 년 생활상과 삶의 모습을 보여 준다. 이 전시관은 전통 시대의 세시풍속ㆍ생업ㆍ신앙ㆍ의식주만이 아니라 20세기까지 이들의 변화상을 비교해서 볼 수 있도록 꾸며져 있으며, 시대에 따라 한국인의 일 년 모습과 의미는 변했지만 그 속을 관통하는 가치는 이어짐을 알 수 있다. 정월(正月)에는 새해를 맞이하여 집마다 걸어 둔 복조리와 설빔을 입은 사람들을 볼 수 있으며, 봄에는 한 해 농사의 시작을 알리는 쟁기질 소리.. 2022. 9. 2.
한국인의 하루, 국립민속박물관 제1전시관 서울 종로구 세종로에 위치한 국립민속박물관은 전통사회에서 현재에 이르기까지 우리의 일상생활에서부터 일생까지 한국인의 삶의 모습과 생활 문화를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생활문화박물관이다. 국립민속박물관은 한국인의 하루ㆍ한국인의 일 년ㆍ한국인의 일생 등 3개의 상설전시실과 야외전시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연 4회 이상의 기획ㆍ특별전을 개최하고 있다고 한다. 제1전시관의 '한국인의 하루' 코너에서는 17세기부터 20세기까지 조선 후기 이후의 한국인의 하루 일상을 만물이 깨어나는 시간(아침)ㆍ노동이 집약되는 시간(낮)ㆍ모든 활동이 마무리되는 시간(밤)ㆍ 변함없는 일상의 시간(근현대의 하루) 등으로 구분하여 전시하고 있다. 전시관에는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공동체를 이루고 있는 마을 안에서 이른 아침부터 늦은 밤.. 2022. 9. 1.
‘한 여름밤, 신(神)들의 꿈’ 영상전시, 국립민속박물관 서울 종로구 사직로에 위치한 국립민속박물관은 우리 민족 고유의 생활양식ㆍ풍속 및 관습과 생활 민속 유물을 수집ㆍ보존하며 전시하고 있는 박물관으로 3개의 상설전시실과 1개의 기획전시실, 그리고 야외전시실을 운영하고 있다. 국립민속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는 어제 2022. 8. 17(수)부터 오는 10. 11(화)까지 ‘한 여름밤, 신들의 꿈’이라는 주제로 옛 이야기 속에 등장하는 여러 신(神)의 모습을 실감 영상으로 전시하고 있다. 전시 내용은 ‘산신, 평화를 주다’, ‘저승 신, 죽음을 함께 하다’, ‘가신(家神), 집안을 지키다’, ‘용(龍), 비를 내리다’, ‘도깨비, 물고기를 데려오다’ 등 5개 내용으로 신들이 사는 마을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꿈같은 이야기를 특별전을 통해 선보이고 있다. 신은 늘 인간과.. 2022. 8. 18.
회암사(檜巖寺) 유물들이 전시된 회암사지박물관 경기도 양주시 회암동에 위치한 회암사지박물관은 조선 초기 최대 왕실 사찰이었던 회암사 터에 세워진 박물관으로, 회암사 터에서 출토 된 다양한 유물들을 보관ㆍ연구하며 전시하고 있다. 회암사지(檜巖寺址)는 1997년부터 2012년까지 10차에 걸쳐 사찰의 중심권역을 발굴ㆍ조사하였으며, 그 결과 일반 사찰과는 달리 궁궐과 유사한 간축양식을 갖추고 있음이 확인되었다고 한다. 회암사(檜巖寺)는 인도에서 원(元)를 거쳐 고려에 들어와 1326년(고려 충숙왕 13년)부터 1328년까지 머물렀던 지공(指空)스님이 창건한 회암사로 전해지며 지금은 터만 남아 있다. 회암사지에서는 왕실에서만 제한적으로 사용되었던 도자기류와 기와류 등 귀중한 유물이 다량 출토되어 고려말부터 조선초 최고의 사찰로서의 위상과 면모를 확인하였다고.. 2022. 8. 16.
여운형 선생의 삶과 정신을 전시하고 있는 몽양기념관(夢陽紀念館)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신원리에 위치한 몽양기념관(夢陽紀念館)은 우리 민족의 자주독립과 평화통일을 위해 일생을 바친 몽양(夢陽) 여운형(呂運亨) 선생의 삶과 정신을 널리 알리고자 2011년 11월에 개관하였다. 기념관에는 서거 당시 입고 계시던 혈의, 장례식에 사용된 만장, 서울 계동 집에 있던 책상, 추서된 건국훈장 대한민국장 등의 유품과 자료를 전시하고 있으며 선생의 삶과 정신을 체험할 수 있도록 꾸며져 있다. 기념관은 상설전시와 기획전시로 구성되어 있으며, 상설전시는 제1코너 평등ㆍ애국 계몽의 길, 제2코너 자유ㆍ자주독립의 길, 제3코너 평화ㆍ민족통일의 길, 제4코너 몽양 여운형의 길 등으로 나누어 전시하고 있다. 기획전시로는 몽양 여운형 선생 탄신 136주년 기념으로 수묵화전 ‘몽양이야기’와 사진으.. 2022. 7. 15.
우리나라 만화역사를 만날 수 있는 한국만화박물관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상동에 위치한 한국만화박물관은 우리나라 만화의 역사와 관련된 전시물을 시대별로 전시하고 있으며, 추억의 만화방 골목 등을 재현하여 그 시절을 추억할 수 있도록 하였다. 만화체험관에서는 특히 스스로 만화가가 되어보는 만화그리기 체험관 등 만화 주인공이 되어볼 수 있는 체험형 공간으로, 만화캐릭터를 직접 옮겨 그려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도 있다. 근대만화는 신문이라는 종이매체와 함께 시작되며 1909년 대한민보(大韓民報)에 실린 이도영의 목판인쇄만화(삽화)를 근대적 만화의 시작으로 본다고 한다. 우리나라 최초의 만화가 이도영은 일제의 주권침탈 행위에 저항한 날카로운 풍자로 민족정신을 일깨우는 작품들을 발표하기도 하였다. 1919년 3.1독립운동으로 이어진 유화국면(宥和局面)을 맞이하.. 2022. 7. 4.
해외 동포의 이민 역사를 만날 수 있는 한국이민사박물관 인천시 중구 북성동에 자리한 한국이민사박물관은 2003년에 미주 이민 100주년을 맞이하여 우리 선조들의 해외에서의 개척자적인 삶을 기리고 그 발자취를 후손들에게 전하기 위해 건립한 우리나라 최초의 이민사박물관이라고 한다. 한국이민사박물관은 연면적 4,127㎡ 부지에 4개의 상설전시관을 비롯하여 기획전시실ㆍ기획전시홀ㆍ영상실ㆍ수장고 등의 전시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살아 숨 쉬는 700만 해외 동포의 이민 역사박물관이다. 제1전시실에서는 개항 당시의 인천과 첫 공식 이민지였던 하와이의 상황ㆍ하와이 이민자들이 탔던 갤릭호 모형 등을 체험할 수 있으며, 이민자의 발자취ㆍ도전의 출발지 인천ㆍ제물포항 1902년ㆍ최초의 이민 등을 전시하고 있다. 제2전시실에서는 하와이 농장의 험난한 이민 생활을 담은 사진자료와 유물.. 2022. 6. 1.
윤봉길의사의 항일독립운동 관련자료가 전시된 매헌기념관(梅軒紀念館)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위치한 매헌기념관(梅軒紀念館)은 윤봉길 의사의 삶과 업적을 올바로 알리고 농촌계몽과 의열 투쟁을 위한 애국애족의 나라사랑 정신을 널리 선양하고자 건립한 기념관이다. 매헌기념관은 매헌윤봉길의사기념사업회가 주관하여 1988년에 시민들의 성금으로 시민의 숲 안에 기념관을 건립하고 야외에는 매헌 윤봉길 의사의 동상을 건립하였다. 매헌기념관은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에 이르는 규모를 가지고 있으며, 전시물로는 윤봉길의사의 유품과 생애 사진ㆍ훈장 그리고 항일독립운동 관련 사진 등이 전시되어 있다. 매헌기념관은 중앙홀과 제1ㆍ2전시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중앙홀에는 대형 태극기와 매헌 윤봉길 의사의 좌상, 윤봉길 의사의 활약상을 그린 대형 그림 2점이 자리하고 있다. 제1전시관에는 연표ㆍ출생과 .. 2022. 4. 14.
추사 김정희의 모든 것을 볼 수 있는 추사박물관(秋史博物館) 경기도 과천시 주암동에 위치한 추사박물관(秋史博物館)은 추사 김정희의 모든 것을 살펴볼 수 있는 박물관으로, 추사를 종합적으로 연구ㆍ전시ㆍ체험할 수 있고 다채로운 프로그램들과 흥미로운 체험도 마련되어 있다. 추사박물관 전시실은 추사의 생애ㆍ추사의 학예ㆍ후지츠카 기증실ㆍ기획전시실 등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후지츠카 기증실은 후지츠카 부자의 학문적 성취와 추사자료의 기증을 기념하는 전시공간이다. 추사(秋史) 김정희(金正喜)는 19세기 전반 실사구시설을 제창하고 청나라 고증학의 정수를 가장 신속하고 정확하게 파악하였던 학자이며, 가학(家學)과 모든 서가(書架)의 장점을 취해 독창적인 추사체를 창안한 서예가이기도 하다. 추사박물관이 자리한 과천(果川)은 추사 김정희가 말년에 4년간 과지초당(瓜地草堂)에 지내면서 .. 2022. 4. 5.
박정희 대통령의 생애와 업적, 박정희대통령기념관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자리한 박정희대통령기념관은 박정희 대통령의 생애와 업적을 기념하고 박정희 대통령의 국가경영철학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한 전시관으로, 로비ㆍ제1,2,3전시관ㆍVR전시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기념관 로비에 들어서면 당시 청와대 분위기를 연출하여 대통령과 관람객이 만나는 기억의 공간으로 표현하였으며 전면의 상징조형물은 에너지의 근원인 빛과 생명의 원천인 물이 만나 태극을 잉태하는 순간을 연출하였다고 한다. 제1전시실은 일제강점기 시절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구미보통학교와 대구사범학교를 거쳐 문경공립보통학교 교사시절에 이르기까지 호연지기를 기르며 걸어온 청년 박정희의 흔적과 기억들을 각종 자료와 모형, 영상, 증언청취 등을 전시하고 있다. 제2전시실은 박정희 대통령이 추진한 경제개발.. 2022. 3.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