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경기도
수원 풍물한마당축제 농악놀이
kangdante
2020. 11. 4.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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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에 위치한 효원공원 야외공연장(경기아트센터)에서는
지난 일요일(2020. 11. 1)에 가을비가 간간이 내리는 가운데 ‘제2회 수원 풍물한마당축제’ 공연이 있었다.
이번 축제는 수원지역 풍물패협의회에서 주최한 공연으로 ‘풍물굿패 꾼 고빗사위ㆍ풍물굿패 삶터’ 등
수원지역의 다수 풍물패에서 참여한 농악놀이 공연이라고 한다.
풍물한마당축제는 풍물의 신명을 되살려 모두가 하나 되어 함께 풍물을 치고 대동놀이를 즐기던 옛 마을 굿의 전통을 재현하고,
전통문화로서 풍물 굿을 전승ㆍ보급ㆍ발전시키기 위한 행사라고 한다.
우천 관계인지 관람객이 별로 없었고 시간 일정상 모든 공연내용을 관람하지는 못했지만,
우리의 전통 농악놀이는 언제 보아도 신명하고 흥겨운 공연이라 할 수 있다.
농악(農樂)놀이는 농부들이 두레를 짜서 서로 도우며 일할 때 연주하는 음악으로,
꽹과리ㆍ징ㆍ장구ㆍ북ㆍ소고ㆍ호적ㆍ나발 등과 같은 악기로 즐기는 놀이를 말한다.
농악놀이 중에서 상모돌리기는 재비들이 벙거지에 달린 상모를 이리저리 돌리면서 갖가지 재주나 곡예를 보이는 재주로
농악놀이의 으뜸 볼거리라 할 수 있지만 이번 공연에서는 아쉽게 보질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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