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경기도
율동공원의 이색적인 책 테마파크
kangdante
2021. 2. 19.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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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율동에 위치한 율동공원은 지난 1999년 8월에 조성한 공원으로,
분당저수지 주변에 약 2.5km의 산책로를 비롯하여
잔디광장ㆍ자전거도로ㆍ인공암벽ㆍ어린이 놀이터ㆍ갈대밭 등으로 꾸며져 있다.
율동공원 내에 자리한 책 테마파크는 우리나라 최초로 책을 테마로 하여 지난 2006년에 개관한 공간으로,
기존의 도서관과는 차원이 다른 공간이라고 한다.
책 테마파크는 바람의 책(소리)ㆍ시간의 책(미로)ㆍ한글의 책ㆍ공간의 책(북 카페)ㆍ음악의 책ㆍ하늘의 책(야외공연장)ㆍ
물의 책(만파식적)ㆍ신 8언시 천자문의 책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책 카페 외벽에 훈민정음 글자를 음각한 조형물(한글의 책)과
독특하고 다양한 석화(石畫)를 만날 수 있는 시간의 책(미로) 공간은 책 테마파크만의 독특한 볼거리라 할 수 있다.
책 테마파크에는 인터넷으로 e-북을 읽을 수 있는 멀티미디어 시청각실과 신간서적을 전시하고 대여하는 자료실,
그리고 이벤트 전시실 등을 갖춘 책 카페가 마련되어 있다.
책 테마파크는 자발적인 책읽기를 유도하고 호기심과 상상력이 미학적으로 어우러진 공간으로,
네모반듯한 건물 안의 네모진 책상에서는 책을 읽는 것이 아니라
각각의 테마를 가진 일곱 군데의 이색공간에서 자연을 느끼며 지식과 감성을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곳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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