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꽃밭이 어우러진 자연수목원, 자라섬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달전리에 위치한 자라섬은 1943년에 청평댐이 건설되면서 북한강(北漢江)에 생긴 작은 섬으로,
약 4km에 달하는 수변 산책로와 다양한 야생화들이 자생하고 있다.
자라섬은 동도ㆍ서도ㆍ중도ㆍ남도 등 4개의 섬으로 각 섬마다 특색있는 레저 및 생태공원이 조성되어 있으며,
자라섬이라는 이름은 ‘자라처럼 생긴 언덕’이 바라보고 있는 섬이라 하여 붙어졌다고 한다.
자라섬 가장자리에는 잔자갈로 이루어져 있고 중앙 부위에는 모래와 흙으로 뒤덮여 있으며,
섬 중앙 부위에는 큰 미루나무들과 버들가지 등이 있는 자연수목원이라 할 수 있다.
자라섬 상징조형물은 2012년에 제작ㆍ설치한 것으로
자라섬 고유의 아름다운 강과 식물 등
천혜의 자연유산ㆍ국제 재즈페스티발ㆍ지역적인 스토리텔링이라는 세 가지의 특징을 융합시키고 있다고 한다.
자라섬 중도에는 지름 100m가 넘는 잔디광장을 갖춘 생태문화공원이 있고
재즈광장에서는 ‘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이 열리는 곳으로도 유명세를 타고 있다.
남도에는 테마정원을 조성하여 10만㎡ 규모에 백일홍ㆍ송엽국ㆍ아게라텀ㆍ접시꽃ㆍ코스모스 등 다양한 꽃밭과
무지개정원 전망대ㆍ호박터널 등 볼거리도 조성하였다.
자라섬의 입장은 무료이며,
주차장은 자라섬 입구의 공영주차장을 이용하거나 남도 가는 길의 잔디광장 주변의 넓은 공간에 자유로이 주차할 수 있다.
한반도 지형과 다양한 꽃으로 조성한 무지개정원 전망대
베트남 박ㆍ여주ㆍ조롱박ㆍ뱀오이ㆍ이색칼라 스푼ㆍ이색칼라 배 호박ㆍ도깨비방망이 박 등
신기한 호박이 많은 호박터널